연어들의 무차별 습격을 경험한 무라카미의 킷가와. 니가타현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무라카미시(村上)시는 홋카이도와 함께 연어가 회귀하는 고장으로 유명하다. 매년 10월이 되면 '대를 잇기 위해' 수많은 연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무라카미의 미오모테강으로 올라오는데, 그에 발맞춰 이 시기에는 연어를 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무라카미의 주민들이 너나 할것 없이 분주해진다. 또한 무라카미는 이와 같이 잡힌 연어들을 가공하고 보관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꽤나 유명하다. 배를 가르고 소금을 친 수많은 연어들을 집집마다 처마 줄줄이 매달아 놓고 있는데, '시오비키'라고 불리는 이러한 전통 염장방식이 연출해 내는 풍경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하지만 그와 같은 '방식'안에는 연어를 대하는 무라카미 주민들의 행동적인 자세뿐 만이..
절정의 여유로움에 감동한 미네완카호수. 밴프에 자리잡고 있는 미네완카 호수는 '영혼의 호수'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예전 이곳의 주인이었던 원주민들의 언어라고 한다. 미네완카 호수는 '크고 많은' 호수로 불려도 무방하다. 우선 호수 많기로 유명한 밴프 국립공원내에서도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보유하고 있는 저수량 역시 가장 풍부하다. '영혼'과 관계되어 있는 이름에서도 짐작 되듯 '신비스러운' 전설이 많기로도 으뜸이며, 그렇기에 여행자들에게 인기도 많다. 한마디로 욕심쟁이 우후훗~!!! 미네완카 호수, 밴프, 앨버타 주, 캐나다 하지만 이와 같은 '대외적인'사실과는 별도로 엉성한 여행자에겐 '미네완카 호수'하면 떠오르는 '구체적인' 하나의 이미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절정의 여유로움을 가진 호수'..
건물부터가 예술인 앨버타 아트갤러리(Art Gallery of Alberta). 에드먼턴의 문화거리인 '처칠 스퀘어'에 가면, 여행자의 눈을 '단숨에' 사로 잡는 '모던하면서도 매우 역동적으로 보이는' 건물 하나가 눈에 띕니다. 바로 'AGA'라고도 불리는 '앨버타 아트갤러리(Art Gallery of Alberta)'인데요, '건물 자체가' 내부에 전시하고 있는 그 어떤 예술작품에도 뒤지지 않을만큼 훌륭한 '예술성'을 가지고 있어 보는 이를 흐뭇하게 만들어 줍니다. 조금 더 보태면 멋진 건물 많기로 유명한 '문화의 도시' '에드먼턴'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건물로 엉성한 여행자에게 다가 왔던 것이 바로 이 '앨버타 아트갤러리'였는데요... 오늘은 안다의 여행기를 통해 '므흣한 외모'를 자랑하는 앨버타 ..
꿈결같은 드라이브를 경험한 옐로우헤드 하이웨이(Yellowhead Highway). 에드먼턴에서 캐나디언 로키지역에 위치한 '재스퍼 국립공원'으로 '차를 운전하여' 가기 위해서는 황홀한 경치로 유명한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라는 고속도로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16일 동안의 캐나다 여정 중, 열흘동안 머물렀던 앨버타에서 렌터카를 운전하며 느낀 점은... '각 도시를 연결하는 '길'이 정말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정말 '드라이브' 할 맛 나는... 몇시간을 드라이빙 해도 지루해 지지 않는 그런 아름다운 '길'... 여기서 '길'이라는 것은 고속도로, 즉 하이웨이를 말합니다... 에드먼턴에서 재스퍼로 가는 길,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재스퍼로 가는 길,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
역사와 개성이 공존하는 거리,"올드 스트래스코나(Old Strathcona)" 캐나다에서 '가장 쿨한 근린 지역 탑10' 가운데 하나로 불리는 올드 스트래스코나는 누구나 일단 방문을 해 보면, 굳이 그러한 수식어나 타이틀로 포장할 필요가 없는 곳임을 알게 됩니다. 즉,'쿨하고 매력적인 곳'임을 단번에 느낄만큼 여행자들의 마음을 '심하게'끄는 거리인데요... 그것은 올드 스트래스코나에서 손쉽게 발견할 수 있는 '감각적이고 개성만점인 디자인 요소'들과 함께 이곳이 '역사(歷史)보존지구'로 지정될 만큼 거리 곳곳에 산재해 있는 20세기 초의 건축양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만일 누군가가 에드먼턴에서 '반나절'만의 시간을 쓸 수 있고, 그 반나절의 시간 동안 에드먼턴의 '어딘가'를 방문하고자 한다..
So Cool~을 줄기차게 외친 에드먼턴 시청사. Cool... 우리말로는 시원한, 서늘한, (성격등이)차분한,침착한... 그리고 (무엇인가)멋진...등등의 뜻을 가진 영단어. 이제껏 다양한 여행지에 관해 포스팅을 해봤지만, 제목에 영어단어를 그대로 쓰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물론 '글의 제목에 영어단어를 쓰지 말아야한다'는 제약이나 규제같은 것은 없습니다만...) 그동안 어떠한 해외여행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고 해도 '우리식'(혹은 우리말) 제목대로 얼마든지 서술이 가능했기도 하거니와 받은 느낌을 묘사하고 표현하는 것도 역시 '우리말'을 가지고 해야 더욱 수월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의 대상인 '에드먼턴 시청'은 'cool'이라는 영단어 외에는 처음부터 다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