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부터가 예술인 앨버타 아트갤러리(Art Gallery of Alberta). 에드먼턴의 문화거리인 '처칠 스퀘어'에 가면, 여행자의 눈을 '단숨에' 사로 잡는 '모던하면서도 매우 역동적으로 보이는' 건물 하나가 눈에 띕니다. 바로 'AGA'라고도 불리는 '앨버타 아트갤러리(Art Gallery of Alberta)'인데요, '건물 자체가' 내부에 전시하고 있는 그 어떤 예술작품에도 뒤지지 않을만큼 훌륭한 '예술성'을 가지고 있어 보는 이를 흐뭇하게 만들어 줍니다. 조금 더 보태면 멋진 건물 많기로 유명한 '문화의 도시' '에드먼턴'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건물로 엉성한 여행자에게 다가 왔던 것이 바로 이 '앨버타 아트갤러리'였는데요... 오늘은 안다의 여행기를 통해 '므흣한 외모'를 자랑하는 앨버타 ..
역사와 개성이 공존하는 거리,"올드 스트래스코나(Old Strathcona)" 캐나다에서 '가장 쿨한 근린 지역 탑10' 가운데 하나로 불리는 올드 스트래스코나는 누구나 일단 방문을 해 보면, 굳이 그러한 수식어나 타이틀로 포장할 필요가 없는 곳임을 알게 됩니다. 즉,'쿨하고 매력적인 곳'임을 단번에 느낄만큼 여행자들의 마음을 '심하게'끄는 거리인데요... 그것은 올드 스트래스코나에서 손쉽게 발견할 수 있는 '감각적이고 개성만점인 디자인 요소'들과 함께 이곳이 '역사(歷史)보존지구'로 지정될 만큼 거리 곳곳에 산재해 있는 20세기 초의 건축양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만일 누군가가 에드먼턴에서 '반나절'만의 시간을 쓸 수 있고, 그 반나절의 시간 동안 에드먼턴의 '어딘가'를 방문하고자 한다..
So Cool~을 줄기차게 외친 에드먼턴 시청사. Cool... 우리말로는 시원한, 서늘한, (성격등이)차분한,침착한... 그리고 (무엇인가)멋진...등등의 뜻을 가진 영단어. 이제껏 다양한 여행지에 관해 포스팅을 해봤지만, 제목에 영어단어를 그대로 쓰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물론 '글의 제목에 영어단어를 쓰지 말아야한다'는 제약이나 규제같은 것은 없습니다만...) 그동안 어떠한 해외여행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고 해도 '우리식'(혹은 우리말) 제목대로 얼마든지 서술이 가능했기도 하거니와 받은 느낌을 묘사하고 표현하는 것도 역시 '우리말'을 가지고 해야 더욱 수월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의 대상인 '에드먼턴 시청'은 'cool'이라는 영단어 외에는 처음부터 다른 제목..
거리예술의 진수를 경험한 올드 스트래스코나(Old Strathcona) 캐나다에서 '가장 멋진 지역 Top10' 에 선정되기도 한 '올드 스트래스코나'는 마치 우리의 인사동과 같이 '걷는 맛'과 '보는 재미'가 상당한 거리입니다. '지역 역사지구(Provincial Historic Area)'로 명명될만큼 구석구석 역사의 향기가 가득 배어있는 올드 스트래스코나에서는 1900년 대 초의 건축양식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음은 물론, 벽돌로 만들어진 보도를 따라 줄지어 선 독특한 형태의 가게들과, 저마다 개성만점의 디자인과 메뉴들로 무장한 100여 개 이상의 음식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것은 바로... 올드 스트래스코나의 곳곳을 '생기있게' 메워주고 있는 벽화와 ..
축제와 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도시, 에드먼턴(Edmonton) 에드먼턴... 엉성한 여행자가 중심여행지로 삼았던 앨버타 주의 주도이자, 캐나다에서 여섯번째로 큰 도시. 사실 자연경관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앨버타 주의 다른 소도시들에 비해서, '세련된 대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에드먼턴은 '그다지' 관심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실제 거주인구 78만, 이웃한 몇개의 인접지역까지 합해야 100만이 되는 에드먼턴은 그 열배 이상의 인구가 살고, 그보다 더욱 높은 마천루들과 '대도시'라는 이미지를 반영하는 아이콘들이 즐비한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나고 자란 엉성한 여행자에게는 '대도시적'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그저 그런 도시'쯤으로 다가 왔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엉성한 여행자에게 있어 에드먼턴은 이번 캐나..
웅장한 자연의 대서사시를 경험한 캐나다여행. "캐나다, 끝없는 발견"을 슬로건으로 캐나다 관광청이 매년 두차례, 각 기수 당 약 10 여명을 선발하여 캐나다 여행을 지원하는 '끝발원정대' 의 3기 일원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16일동안 캐나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긴 기다림이었습니다. 올해 초... 그러니까 무척이나 추웠던 지난 겨울, 정확한 날짜로는 1월 26일이 3기의 발대식이었으니, 약 6개월만에 출발하여 다녀 온 여행이었습니다. 물론 그 6개월간의 기다림은, 좀 더 좋은 풍경을 '제대로 느껴보고 사진으로 잘 담아오라...'는 캐나다 관광청의 '특별한 배려'였기에 줄곧 '기분좋은 설레임'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엉성한 여행자가 담당한 앨버타 주와 유콘 준주는 6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