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한 지금 모습 이전의, 두바이 생활은 어땠을까? 두바이를 여행하던 중, '두바이 박물관'에서 이것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역사책이나 인류문명 발전사에 관한 책들을 읽으면서 대강의 지식은 습득하고 있었지만, '실제 과거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두바이 박물관'을 방문합니다. 그러나...... Dubai Museum, Dubai, UAE '중동의 뉴욕' 이자 '중동발전의 상징'으로 불릴만큼 세련된 외관과 호화찬란함을 자랑하는 두바이도, 그들의 일천하고 '별볼일없는' 역사를 어찌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두바이박물관에서 두바이의 역사를 알기보다는 오랜세월 중동의변방으로 지내왔던 '두바이'만을 확인합니다. 사실 모르겠습니다... 두바이 국민들 입장에서는..
두바이 (Dubai) "사막의 진주" 혹은 "사막의 꽃" 이라 불리는 아랍의 자존심. 일곱개의 토호국으로 이루어진 아랍에미레이트(UAE) 연방의 두번때 서열이자 정작 석유생산은 보잘 것 없으면서도, 세계석유 시장 가격을 좌지우지하는 '두바이유'의 주인공. 그리고...똑똑한 지도자의 판단하에 이뤄낸 눈부신 경제성장, 그러나 그 이면에 가지고 있는 깊은 그림자. 여행자를 유혹하는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보통의 여행자들에겐 최악의 불편함을 선물하는 곳. 두바이의 여행기는 두편으로 나누어 쓰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은 사진으로 만나는 '세상에서 가장 럭셔리한 도시 두바이'를, 다음 포스팅에서는 두바이의 요모저모를 글과 함께 만나봅니다. "아랍의 진주', 럭셔리의 대명사인 두바이의 여러모습들... 그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