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세계문화유산이자 유명한 역사유적지, 아유타야 (Ayuthaya). 꼭 10번의 태국방문중, 아유타야는 4번을 들렸습니다. 어쩌면 우리인생에서 한번만 들려도 좋을 여행지를 네번씩이나 간 까닭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좋아하기 때문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 아유타야를 방문한 건 2000년도 입니다. 우연히 방문한 아유타야의 그 '버려진 폐허' 같은 모습에 적잖게 쇼크를 받았습니다. 우리같으면 부서진 부분이나 흩어진 부분을 완벽히 복원, 수리하여 원형과 최대한 가까운 모습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했을 세계문화유산입니다. 관리인들이나 펜스를 곳곳에 세워두고 유적의 일정 거리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게 보존하였을 유적입니다. 그러나 흡사 방치된 양, 툭~내던져 있다시피 한 모습은 ..
수천개의 석등과 등롱으로 꾸며진 나라의 '가스가타이샤(春日大社)' 한문을 우리말로 읽으면 '춘일대사' 가 되는 가스가타이샤는 '도다이지', '고후쿠지' 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나라공원내의 주요 문화재입니다. 768년 헤이안시대의 유력 가문이었던 '후지와라' 가문에 의해서 창건된 가스가타이샤는 넓은 경내의 곳곳에 세워져있는 석등과 신사내의 수많은 등롱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볼만한 포인트가 확실한 신사입니다. 나라공원을 여행하는 대부분의 여행자가 도다이지(東大寺)의 다음순서로 동선을 잡게되는 가스가타이샤. 그 인상적인 모습을 지금부터 여행기를 통해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Nara, Japan Kasugataisha, Nara, Japan Kasugataisha, Nara, Japan 도다이지의 '..
나라의 도다이지(東大寺). 한문 그대로 읽으면 동대사. 나라코엔은 사슴친구들 말고도 '도다이지(東大寺)'와 '고후쿠지(興福寺)'라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두개의 볼거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지 않은 다른 볼거리들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는 포스는 우리의 발걸음을 가장 먼저 그곳으로 향하게 하곤 합니다. 마치, 여행에서 자동 우선선택권을 부여 받은 듯합니다.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우선은 세계문화유산인 '도다이지'와 '고후쿠지'를 들리고, 그다음에 나머지 볼거리로 이동하기로 말입니다. Todaiji, Nara, Japan 나라코엔 중심부에서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도다이지의 정문인 '난다이몬(南大門)'에 도착합니다. 도다이지의 난다이몬은 962년 '최초의 것..
미선유적지는 호이안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고대 참파왕국의 종교적 (힌두교) 성지였던 곳으로 199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 유적지입니다. Myson, Hoi An, Vietnam Myson, Hoi An, Vietnam Myson, Hoi An, Vietnam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이름 참파... 동남아시아의 역사유적지, 특히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은 반드시 찾아나서는 편이고 또한 여행 전 제반지식 습득에 꼼꼼한 편이다보니 어지간한 왕조의 이름이나 전성기의 상황에 대해서는 나름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해 왔지만 참파왕국은 역시나 생소한 이름이었습니다. 생소한 만큼 방문 전 참파에 대한 기초지식은 필수~!!! Myson, Hoi An, Vietnam Myson, 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