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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같은 드라이브를 경험한 옐로우헤드 하이웨이(Yellowhead Highway).
에드먼턴에서 캐나디언 로키지역에 위치한 '재스퍼 국립공원'으로 '차를 운전하여' 가기 위해서는
황홀한 경치로 유명한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라는 고속도로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16일 동안의 캐나다 여정 중,
열흘동안 머물렀던 앨버타에서 렌터카를 운전하며 느낀 점은...
'각 도시를 연결하는 '길'이 정말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정말 '드라이브' 할 맛 나는...
몇시간을 드라이빙 해도 지루해 지지 않는 그런 아름다운 '길'...
여기서 '길'이라는 것은 고속도로, 즉 하이웨이를 말합니다...
에드먼턴에서 재스퍼로 가는 길에 달려 봤던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는 엉성한 여행자에게 있어,
기대하지 않은 가운데 주어진 '커다란 선물'과도 같은 '길' 이었습니다.
앨버타 주에 속해 있는 '멋진' 도로들 틈에서
사실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는 에드먼턴으로부터 재스퍼로 향하는 과정 중에 이용되는
'선택'중의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드먼턴을 출발해서 재스퍼를 바라고 가는 초반부는
'여유만만'...'띵가띵가'...'느릿느릿'...이었습니다.
한적해 보이는 휴게소에 들려서 사진도 찍고,
출발전 들렸던 '장소'들로 피곤해 진 몸도 쉬게 해 주면서,
그렇게 천천히...천천히...
4시간 정도가 소요 될 것...이라고 쓰여 있는 일정표를 체크 한 후,
그렇다면 2시간 30분 내지, 3시간만 운전하면 충분히 도착할 것~!!!
...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 엉성한 여행자의 '심각한 오판'이었습니다.
아니...어찌 보면 '만행'에 가까운 생각이었습니다.
재스퍼로 향하는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를 본격적으로 드라이빙하면서,
'무난하게 운전에만 집중'하는 것은 '절대로'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풍경'...
오오...옐로우헤드 하이웨이의 주변을 '감싸고'있는 풍경이 '그야 말로' 환상...
환상적이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속도'를 내볼라치면 코너코너에서 '툭툭'튀어나오는 멋진 풍경에
가다가 찍고 가다가 찍고를 쉴새없이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아...제발 이제 그만...이제 그만하면 됐다구~풍경친구~!!!'
그렇게 '4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길을,
꼭 두배인 '8시간'동안 운전해야만 했습니다.
사실...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를 달린 8시간이라는 여정도 '해가지기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에
'어느 정도'의 풍경을 포기해 가면서 운전한 결과였으니...
아마 '욕심껏'사진을 찍어 가면서 운전했더라면 10시간이 넘게 걸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와는 '스케일'이 다른 산들의 연속과,
그 '산'들이 빚어내는 입체감있는 굴곡...
그리고 강과 호수와 캐나다 특유의 '키큰 뾰족이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어 펼쳐 보이는
그림같은 풍경...
중앙분리대나 갓길 보호대 같은 '시야'를 방해하는 물체는 전혀 없었던,
그저 길게만 쭈~욱 뻗어있던 한가하지만 타이어에 '착착' 감기던 도로...
재스퍼로 가는 길이었던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는
엉성한 여행자에게는 정말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캐나다의 여행사진을 정리하면서 틈틈이 달력을 넘기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아..이날은 무엇을 했고...요 날은 거기에 갔었지~!!!'
그러다가 문득 에드먼턴에서 재스퍼로 향하던 길에 '꿈같은 드라이빙'을 즐겼던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를 떠올려 봅니다.
흐뭇한 미소와 함께 '마냥' 기분좋은 추억만이 몰려 옵니다.
'부드러운 꿈' 같았다...
깨고서도 한참 동안 다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는 그런 '기분 좋은 꿈'...
캐나다를 여행한다면,
캐나다 안에서도 앨버타 주를 여행한다면,
그리고 그 안에서도 로키 마운틴 지역을 가고자 한다면...
재스퍼로 향하는 '옐로우 하이웨이'를 반드시 경험해 보기를 권합니다...
꿈결같은 드라이빙,
마음 깊숙한 곳까지 시원해지는 풍경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단, 연이어지는 그 풍경들에 취해서 너무 자주 '차'를 세우지는 말기로 합니다.
자신의 다음 목적지에 '도착예정시간'을 너무 많이 지나쳐,
허겁지겁 '드라이빙'을 종료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한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이기 때문입니다.
안다의 별볼일 있는 여행이야기...재스퍼 편은 다음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