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고의 하이킹 코스라고 불리는 밴프의 선샤인 메도우(Sunshine Meadows). 아름다움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캐나디언 로키 지역.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명소'로 손꼽히는 밴프국립공원에 가면 평균해발고도 2280m 지역에 위치한 거대 알파인 목초지 사이를 걸으며 '순수 무공해'의 고산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하이킹 코스'가 있다. 이름은 선샤인 메도우... 계절만 잘 맞춘다면 희귀 야생화들로 '천상의 화원'이 펼쳐 지고, 캐나디언 로키에서도 가장 높은 축에 드는 몇몇 봉우리들과 시야를 방해받지 않는 '탁 트인' 풍경이 '어울려' 만들어 내는 '장관' 덕분에 우리에게도 유명한 여행안내서인 '론리플래닛'에 의해 '캐나다 최고의 하이킹코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물론 '캐나디언 로키'지역에..
절정의 여유로움에 감동한 미네완카호수. 밴프에 자리잡고 있는 미네완카 호수는 '영혼의 호수'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예전 이곳의 주인이었던 원주민들의 언어라고 한다. 미네완카 호수는 '크고 많은' 호수로 불려도 무방하다. 우선 호수 많기로 유명한 밴프 국립공원내에서도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보유하고 있는 저수량 역시 가장 풍부하다. '영혼'과 관계되어 있는 이름에서도 짐작 되듯 '신비스러운' 전설이 많기로도 으뜸이며, 그렇기에 여행자들에게 인기도 많다. 한마디로 욕심쟁이 우후훗~!!! 미네완카 호수, 밴프, 앨버타 주, 캐나다 하지만 이와 같은 '대외적인'사실과는 별도로 엉성한 여행자에겐 '미네완카 호수'하면 떠오르는 '구체적인' 하나의 이미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절정의 여유로움을 가진 호수'..
캐나다인들이 한없이 부러웠던 투잭호수(Lake Two Jack) "밴프에 들른다면 투잭호수에 가 보는 게 어때?" "투잭?...이름이 뭐 그래?...애꾸눈 잭의 사촌쯤 되나?" 캐나다의 록키마운틴 지역으로 떠난다는 엉성한 여행자의 얘기에 캐나다, 특히 앨버타 지역의 매니아인 지인의 '강력한' 추천지 중 한 곳이 투잭이었다. "다녀와 봐. 아마 맘에 들거야. 투잭호수...정말 괜찮은 곳이라구~!" "그리 강추하니 진지하게 고려해볼께~!" "아...글쎄 고려할 필요 없다니까...그냥 들려...일단 들려보면 알아~!" "아...알았어...알았다구" 그렇게 대답은 했지만 사실 투잭호수에 들를 지는 자신할 수 없는 문제~! 왜냐구? 밴프가 어디인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캐나다의 록키마운틴 지역에서도 가장 먼저 국립..
최고의 반영을 경험했던 재스퍼의 패트리샤 호수(Lake Patricia) 재스퍼 국립공원이 속해 있는 캐나디언 로키 마운틴 지역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높고 험준하면서도 장엄한 산으로 둘러 싸인 전형적인 '산악지형'의 여행지입니다. (단,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 그 이상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하지만 캐나디언 로키 마운틴 지역의 '아름다움'을 논할 때, 오로지 '산'에 대해서만 포커싱을 맞춘다면 그것은 '앙꼬없는 찐빵'과 같은 논의가 될 것 입니다. 이유는... 그곳에는 웅장한 '산'뿐만 아니라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그저 곁눈질로만 봐도 '숨'이 턱하고 막힐 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운 호수들이 '수두룩하게'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멋진 호수'들의 한판..
해외여행을 하는 한국인들의 최고의 무기는? 크게 한번 마음 먹어야 다녀 올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누구든지' 쉽고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다녀 오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여행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여러 친구들도 사귀고, 그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얻어진 수많은 경험과 사진들을 토대로 자신의 여행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여행과 여행사진 찍는 것을 '밥먹기보다 좋아하는' 엉성한 여행자 역시 그동안 수많은 나라, 수많은 도시들을 여행해 왔고 또한 그 가운데 얻어진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하고 있는, 혹은 그러고 싶은 사람 가운데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공개되지 않은(또는 공개하지 않은)' 해외현지의 여행 노하우나 '여행의 동선'등이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로 평가받던 시절이 있었고..
웅장한 자연의 대서사시를 경험한 캐나다여행. "캐나다, 끝없는 발견"을 슬로건으로 캐나다 관광청이 매년 두차례, 각 기수 당 약 10 여명을 선발하여 캐나다 여행을 지원하는 '끝발원정대' 의 3기 일원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16일동안 캐나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긴 기다림이었습니다. 올해 초... 그러니까 무척이나 추웠던 지난 겨울, 정확한 날짜로는 1월 26일이 3기의 발대식이었으니, 약 6개월만에 출발하여 다녀 온 여행이었습니다. 물론 그 6개월간의 기다림은, 좀 더 좋은 풍경을 '제대로 느껴보고 사진으로 잘 담아오라...'는 캐나다 관광청의 '특별한 배려'였기에 줄곧 '기분좋은 설레임'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엉성한 여행자가 담당한 앨버타 주와 유콘 준주는 6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