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깐짜나부리에 놓인 콰이강의 다리 (River Kwai Bridge). 1957년 제작되어 아카데미상 의 7개부문을 휩쓸며 전쟁영화의 걸작으로 남은 영화 '콰이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의 모티브가 되어 유명해진 다리이지만, 영화에는 직접 등장하지 않은 다리... 아름답고 수려한 자연을 자랑하는 깐짜나부리에서 정작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곳은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진 '콰이강의 다리'입니다. '영화의 힘'을 실감할 만큼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깐짜나부리의 '콰이강의 다리'... 너무도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별다른 부연 설명없이 지금부터 사진을 곁들인 여행기로 바로 만나봅니다. River Kwai Bridge, Kanchanaburi. Thailan..
아유타야를 감싸고 흐르는 3개의 강중 하나인 짜오프라야강 서쪽에 자리잡은, 수많은 탑들이 인상적인 사원 '왓차이왓타나람 (Wat Chaiwatthanaram)' 왓차이왓타나람은 비록 아유타야의 중심유적군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아유타야를 방문한 여행자라면 반드시 발길을 향해야만 하는 아유타야 핵심유적중의 한곳입니다. '비교적 온전한 모습의 쁘랑과 많은 탑들, 그리고 목과 팔들이 여기저기 잘려나간 아유타야 불상'이 뷰포인트인 왓차이왓타나람은, 앞서 포스팅한 왓야이차이몽콘과 마찬가지로 일반 도보 여행자들은 뚝뚝을 이용해 방문해 보도록 합니다. 물론, 오토바이를 렌트한 여행자나 '내,체력은 문제없어' 라고 생각하는 자전거 렌트 여행자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닙니다만...;;; Wat Chaiwatthanara..
아유타야의 왕실 사원으로 사용됐던 '왓프라씨싼펫(Wat Phra Si Sanphet)'. 아유타야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목 잘린 불상이 있는 왓 마하탓을 뒤로 하고, '왓마하탓'과 더불어 아유타야 사원유적의 양대 산맥으로 일컬어지는 왓프라씨싼펫으로 이동합니다. 뜨거운 태양에 땀이 비오듯 흐릅니다. 햇볕에 노출된 목덜미와 양팔은 잔뜩 바르고 나온 자외선 차단제와는 별 상관없다는 양, 따가움을 넘어 아프기까지 합니다. 사방이 오픈된 공간에 자리한 유적을 사진으로 담다보면, 한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수십분을 있어야 할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한번 태운 살은 꽤 오랜기간 거뭇한 흔적으로 남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유타야의 따가운 햇살도, 목덜미와 팔의 통증도 왓프라씨싼펫을 보러가는 흥겨움을 감소시킬 수는 없습니다. 아..
태국의 수도 방콕. 많은 인구, 여러 국가에서 온 각양각색의 여행자들 .그리고 다양한 교통수단을 가진 도시 오늘은 태국 방콕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다양한 교통편 중, '쌘쌥운하버스(Khlong Saen Saep Boat)' 에 대해서 잠시 알아 보겠습니다. '쌘쌥운하버스'는 태국이 좋아서 여러번 다녀간 여행자들도 잘 모르고 있거나, 혹은 알면서도 그 이용법을 몰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방콕 서민들의 대표적 교통수단' 입니다. Bangkok, Thailand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만큼, '가격대비 고효율' 을 자랑하는데요, 보통의 여행자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쌘쌥운하버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장점들을 여행기를 통해 하나씩 알아 보겠습니다. 참고로 '차오프라야'강을 거슬러 오르내리는 '르아두..
씨차날라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적 차리앙 (Chaliang) 왓창롬을 나와서 다음으로 방문한 곳이 바로 차리앙입니다. 수코타이 역사공원에 '왓 마하탓'이 있다면 씨싸차날라이의 에이스는 바로 '차리앙'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차리앙에 있는 사원 유적인 '왓 프라 씨 라따나 마하탓(Wat Phra Si Ratana Mahathat)' 에 가는 것입니다만, 사원의 이름이 길고 발음이 어려워 '차리앙'이라고 부릅니다. 씨싸차날라이 역사공원을 나와 오토바이를 타고 약 10분을 달려 도착했습니다. 역사공원으로부터 그다지 멀지는 않지만, 작은 시골 동네의 골목 골목을 지나서 와야만 했던 관계로, 도중에 살짝 걱정을 했습니다. '과연 이런 곳에 정말 유적이 있기는 할까?' Chaliang, Si Satchanalai,..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코타이 역사공원. 과거의 냄새 물씬 풍기는 많은 사원과 유물들로 가득찬 이 공원에서도 당연 최고의 볼거리는 바로 수코타이 왕조의 왕실 사원이었던 왓 마하탓 (Wat Mahathat) 입니다. 태국 최초의 통일 왕조를 이룩한 수코타이 왕국의 제1대왕 '인뜨라딧' 시기부터 건축이 시작되어서 후대의 '리타이'왕때 완성되었는데요, 그 해가 1345년이니 600년이 훨씬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왓 마하탓'입니다. 경험상, 세계의 어디를 가나 '왕실' 과 관계된 유적은 제일 먼저 봐줘야 합니다. 일단 규모가 큽니다. 그래서 눈이 시원해 집니다. 규모가 큰 만큼 볼것도 많습니다. 물론 다리는 좀 아픕니다. 그래서 목도 많이 마릅니다^^: 그러나 그 정도쯤은 참을 수 있게 만드는 유물들이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