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행기를 포스팅하면서 태국, 특히 예전에 포스팅한 수코타이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곤합니다. 방콕이나 치앙마이를 비롯한 태국의 다른 여행지에 비해서 수코타이에 대한 정보가 '양적인'면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하기도 하려니와, 수코타이 유적에 관한 사진이나 숙소, 동선등에 관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정보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는 '의외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이자 훌륭한 유적을 가지고 있는 이 멋진 도시 수코타이를 찾는 여행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처음 수코타이를 방문하기전 저 역시도 '꽤 오랜시간 동안' 정보를 얻기 위해 '손품'과 '발품'을 팔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정보가 생각보다 많지 않거나, 정보가 있다해도 별 도움 안되는 '것'들이 많은 ..
아유타야의 동쪽을 에둘러 흐르는 빠삭강(MaeNam Pasak)을 건너면만나게 되는 아유타야의 유명한 볼거리, '왓야이차이몽콘' '왓프라짜오파야타이'라는 본래의 긴 이름보다는,'왓야이차이몽콘' 또는 줄여서 '왓야이'라고 부릅니다.왓마하탓, 왓프라씨싼펫 과 같은 아유타야의 중심유적에서 거리가 좀 떨어져 있지만,아유타야를 방문한 여행자라면 놓치지 말고 들러야 할 필수코스가 바로'왓야이차이몽콘'입니다.자전거나 도보로 야유타야의 중심유적군을 둘러본 여행자라면,왓야이차이몽콘에 편하기 가기 위해서 뚝뚝을 한번쯤 이용해봐도 좋습니다.물론, 운동 좀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한다면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아도 무방합니다만...^^;햇살은 따가왔으나 오토바이여서 시원하게 달려가 본 '왓야이차이몽콘'...그 모습을 이제 여..
폐허가 매력적인 역사유적 도시 아유타야(Ayuthaya)의 상징 왓마하탓(Wat Mahathat)... 아유타야가 품고있는 많은 유적가운데서도 여행자가 가장 먼저 방문 할곳을 꼽는다면 그곳은 단연 목잘린 불상으로 유명한 '왓 마하탓(Wat Mahathat)' 입니다. 태국 역사상 최초의 통일 왕조였던 수코타이를 병합한 후, 태국의 두번째 통일왕국으로 등장한 아유타야왕조의 수도였던 이 곳 아유타야는 1767년 이웃 나라인 버마(지금의 미얀마)에 멸망하기까지 약 400여년을 태국의 수도로서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던 곳입니다. 비록 그 찬란한 아유타야의 문화를 오늘날 우리는 폐허의 유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만, 여기저기 무너지고, 잘리고, 그을린 흔적들 속에서도 당시의 위용과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
수코타이의 성벽 외부에 위치한 '왓 씨춤'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오토바이의 시동을 겁니다. '부릉 부릉' 수코타이 역사공원의 성벽을 기준으로 내부의 중요 유적지는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2010/06/08 - [안다의 여행이야기/태국여행기] - 태국 여행기 #4 - 수코타이 역사공원의 하이라이트, 중앙유적군 2010/06/06 - [안다의 여행이야기/태국여행기] - 태국 여행기 #3 - 수코타이 유적의 최고 볼거리, 왓 마하탓 (수코타이 성벽내부 유적군의 지난 포스팅보기) 사실, 성벽 내부에 위치한 유적들이 역사공원 볼거리의 주전력입니다. 그러나...정말로 빼먹지 말아야 할 세곳이 성벽밖에 남아 있습니다. 덥지만 이 세곳을 놓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수코타이에 여행을 온 이상 봐야 될 것은 꼭 ..
수코타이 역사공원의 유적들은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수코타이 공원의 성벽내에 위치한 (수코타이 역사공원은 성벽을 중심으로 안과 밖으로 나뉘어집니다) 유적들을 묶어 중앙유적군이라고 부릅니다. 앞서 포스팅한 수코타이 유적의 최고볼거리인 '왓 마하탓'을 비롯하여 '왓 씨싸와이 (Wat Sri Sawai)', '왓 싸 씨 (Wat Sa Sri)', '왓 트라팡 응언 (Wat Traphang Ngoen)'. 등의 주요 사원들이 포함되는데요. 이 중앙유적군을 한바퀴 돌고나면 수코타이 역사공원을 '거의' 다 둘러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몇개의 주요 스팟이 더 남아 있습니다만...) 그만큼 수코타이 여행에서 우리에게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 중앙유적군인데요, 지금부터 사진과 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코타이 역사공원. 과거의 냄새 물씬 풍기는 많은 사원과 유물들로 가득찬 이 공원에서도 당연 최고의 볼거리는 바로 수코타이 왕조의 왕실 사원이었던 왓 마하탓 (Wat Mahathat) 입니다. 태국 최초의 통일 왕조를 이룩한 수코타이 왕국의 제1대왕 '인뜨라딧' 시기부터 건축이 시작되어서 후대의 '리타이'왕때 완성되었는데요, 그 해가 1345년이니 600년이 훨씬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왓 마하탓'입니다. 경험상, 세계의 어디를 가나 '왕실' 과 관계된 유적은 제일 먼저 봐줘야 합니다. 일단 규모가 큽니다. 그래서 눈이 시원해 집니다. 규모가 큰 만큼 볼것도 많습니다. 물론 다리는 좀 아픕니다. 그래서 목도 많이 마릅니다^^: 그러나 그 정도쯤은 참을 수 있게 만드는 유물들이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