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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행기를 포스팅하면서 태국, 특히 예전에 포스팅한 수코타이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곤합니다.

방콕이나 치앙마이를 비롯한 태국의 다른 여행지에 비해서 수코타이에 대한 정보가 '양적인'면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하기도 하려니와,
수코타이 유적에 관한 사진이나 숙소, 동선등에 관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정보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는 '의외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이자 훌륭한 유적을 가지고 있는
이 멋진 도시 수코타이를 찾는 여행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처음 수코타이를 방문하기전 저 역시도 '꽤 오랜시간 동안' 정보를 얻기 위해 '손품'과 '발품'을 팔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정보가 생각보다 많지 않거나, 정보가 있다해도 별 도움 안되는 '것'들이 많은 여행지를 조사하다보면 출발에 앞서 문득 드는 생각이,
'여기 별로 아니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여지껏 '괜찮을 것 같아서' 선택한 여행지치고 '실망스러웠던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여행지라면 더더욱......

단지 역사유적지가 개인의 취향에 맞는가 아닌가의 차이에서 선택의 문제가 발생하지만 말입니다.





Sukhothai, Thailand



화제를 처음으로 돌려서, 그동안 받았던 '수코타이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개별적으로 해 드리면서,
'수코타이가 '한눈에 잡히는 정보들을 '간략하지만 일목요연'하게 '한번의' 포스팅으로 올리고 싶은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일부러' 계속 그러한 기회를 뒤로 늦추었습니다.

이유는...!!!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여행은 10월이 지난 지금부터 이듬해 3월즈음 까지가 최적기입니다.
날씨라는 한가지 요인을 중심으로 보면 말입니다.

이때는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이어지는 시기인데다가 우리나라의 날씨는 '추워지거나 추운 계절' 이기 때문에
더운 나라에서 지내는 만족감이 더욱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그러한 이유로 '태국'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이 맘때 수코타이에 관한 여행기가 아닌 '가이드' 개념의 포스팅을 올려 보도록 함니다.

이미 여행기를 통해서 '수코타이'를 만나셨다면 편안하게 '복습'개념으로 함께 떠나보시면 좋겠구요~!
'복습'은 중요한 것이니까요~^^

오늘은 총정리 포스팅 이전에 '수코타이에서 사진을 담을 때 절대로 놓치면 안되는 것'으로 가볍게 워밍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ukhothai, Thailand



일반적으로 '수코타이'하면 유적이고, 이 유적들은 '상당히' 넓게 퍼져 있습니다.

넓은 범위에 퍼져있는 유적들은 모두 저마다의 확실한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아무생각이나 계획없이 분주히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을 나중에 확인해보면 '모두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듭니다.
그러므로 시간의 흐름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불상들, 허물어진 사원 건물들, 빛바랜 탑들만을 담기에 급급하지 않기로 합니다.

수코타이의 역사공원은 부분적으로 몇개의 연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연못에 비친 유적의 반영을...우리 여행자들은 '절대로' 놓치지 말기로 합니다.





Sukhothai,Thailand





Sukhothai, Thailand





Sukhothai, Thailand





'절대로'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수코타이 유적의 반영을 담으라고 표현하는 것은,
세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일단 넓은 수코타이 역사공원에서 유적들을 정신없이 담다보면 실제로 '반영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담으라는 표현을 써서 주위를 환기시켜 보는 것입니다.




Sukhothai, Thailand



우오오~하면서 유적을 보며 감탄하는 동안 위로 향한 시선은 '아래에 펼쳐진 모습'을 쉽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연못의 규모가 크거나 장쾌하지 못할 때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바로 수코타이처럼 '자그마한' 연못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을 때는 '거의' 말입니다





Sukhothai, Thailand





Sukhothai, Thailand




두번째로는 반영샷을 담기가 그다지 녹록치 않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연못의 일렁임때문에 '영...아닌' 반영사진을 얻기 일쑤입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그렇기에 수코타이에서 유적이 물에 드리워진 사진을 제대로 찍은 성취감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바람이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린 시간에 '비례해서' 말입니다.

이러한 성취감을, 또 밋밋하지 않은 괜찮은 사진을 얻으려면 '사전에' 수코타이의 반영사진을 염두에 둬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Sukhothai, Thailand




세번째 이유는...
유적이 담긴 반영사진은 아름답고 또한 흔치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월을 담고 있는 유적과 하늘과 물이 어울린 모습은 '흔하게 얻을 수 있는' 사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수코타이에서는 유적을 보면 습관적으로 시선을 아래로 향해 보도록 합니다.

'물에 비친 또다른 세상을 열심히 담고 있는' 당신의 옆에 앉아 사진을 찍은 외국인 친구들이 -대부분 호기심에 따라서 그러고들 합니다-
엄지손가락을 당신의 눈앞에 치켜 세워 주며, '원더풀, 굿~,스고이~, 뷰티풀, 땡큐, 우오오~~~....
라고 인사해 줄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입니다.


안다의 수코타이 이야기...다음에서 정리합니다~~~





Sukhothai, Thailand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Blogger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