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높은 목조탑을 가지고 있는 교토의 도지(東寺). 8세기말의 헤이안 시대에 조성된 도지는 일본 서민신앙의 중심지로, 또 높이 54.8m 를 자랑하는 일본 최대의 목조탑이 위치한 절로, 유명 스팟이 많은 교토에서도 여행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대부분의 여행자가 교토여행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되는 '교토역' 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도지는, 여러차례의 화재를 거치면서 창건당시의 화려했던 위용은 많이 사라졌습니다만, 교토여행 중 한번쯤 방문해 볼 스팟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비가오는 날에 방문한 교토의 도지... 그 여행기를 조심스럽게 시작해 봅니다. Touji, Kyoto, Japan Touji, Kyoto, Japan 유난히, 몸을 일으켜 세우기 힘..
일본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나라의 '호류지(法隆寺)'. 우리에겐 고구려 고승 담징이 그렸다는 금당벽화로 유명한 절.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고도(古都)인 나라에서 가장 중심적이고 가치있는 절로 평가받는 호류지답게 경내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많은 건축물들이 아직도 세월을 이겨가며 변함없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에겐 세계최초, 세계최고(最古)의 자부심을, 우리에겐 과거 우리가 전파해준 문화의 우수성을 깨닫게 해주는 문화재... 호류지로의 여행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Horyuji, Nara, Japan Horyuji, Nara, Japan 나라공원을 벗어나 '긴테쓰나라역'에서 버스를 타고 '호류지' 에 도착했습니다. 나라공원이 너무 좋아서 천천히 둘러본 탓에 예정보다 조금..
나라공원의 시작이자 마지막을 장식하는 세계문화유산 고후쿠지(興福寺). 가스카타이샤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유력 귀족가문으로 이름을 떨친 '후지와라(藤原)' 가문에 의해서 710년 창건된 사찰인 고후쿠지는 나라시대에는 일본의 4대절, 헤이안시대에는 일본의 7대절에 들어갈만큼 일본 전체에 그 위용과 위세를 자랑했던 사찰입니다. 1,300 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수많은 부속건물이 소실되고. 또 주요건물들이 재건되는 역사와 더불어 예전의 엄청난 규모는 많이 축소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고후쿠지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주요 건물들은 일본의 국보로서 또 세계문화유산의 구성원으로서 여행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라공원이 가진 세계문화유산 가운데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들리는, 나라여행의 출발점. 고후쿠지..
교토의 대규모 사찰 난젠지(南禅寺)와 닌나지 (仁和寺). 우리가 교토여행을 할 때 한번은 방문해 볼 만한, 문화재 많은 교토내에서도 꽤 유명한 곳들입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난젠지를 가고자 할때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긴카쿠지와 헤이안진구를 묶어서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같은 맥락에서 닌나지는 앞서 포스팅한 킨카쿠지나 료안지, 묘신지 등의 문화재와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동선을 함께 짜주는 것이 효율적인데요, 료안지와 난젠지는 경내가 넓은 대형사찰이기 때문에 내부 관람에 적잖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선 상 함께 묶인 다른 곳을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볼 것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료안지와 난젠지를 여행할 때 선택하면 좋을 '스팟' ..
교토 (京都)...일본의 옛 전통과 문화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일본인의 정신적 고향같은 곳. 세계 제2차대전중 미국이 일본 본토를 공습할때도 문화재가 도처에 널려있다는 것을 존중하여 예의상 폭격을 하지 않은 탓에 오늘날까지 천년 문화가 고스란히 남게된 가장 일본스러운 도시가 바로 교토입니다. 일본의 간사이 지방을 다녀온 여행자들이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 라는 카테고리안에 교토를 넣고 글을 쓰는 것을 자주 봅니다만 교토는 그렇게 오사카의 하위항목이나 간사이 지방 여행중의 하나의 에피소드로 대할 수 있는 도시가 아닙니다. 규모면에서 보자면 오사카가 일본 제2의 도시이기 때문에 간사이 지방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가지고는 있지만 여행자의 입장으로 보면 일본에서 가장 가치있는 제일의 '투어스팟'이 교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