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타우 트레일에서 홍콩 트레킹의 진면목을 보다. 홍콩의 관문인 첵랍콕 국제공항이 들어 서 있는 란타우 섬은 홍콩 최대의 섬입니다. 크기는 홍콩섬의 약 2배. 아시아 최장 케이블 카인 '옹핑 360',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지갑을 열게 만드는 '홍콩 디즈니랜드', 홍콩의 대표 아울렛 매장인 '시티 게이트', 그리고 영화 무간도에도 출연했던 홍콩의 대표불상, 천단대불이 있는 포우린 사원 등, 현재는 여행자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다양한 투어스팟이 들어 서 있는 란타우 섬입니다만, 사실 공항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불모지이자 해적이 들끓는 어둠의 소굴'과 같던 곳이 또한 이곳 입니다. '상전벽해'...... 란타우 트레일, 란타우 섬, 홍콩 이번 '홍콩 트레킹여행'을 준비하면서 '엉성한 여행자'..
황홀한 홍콩 야경의 종결자, 루가드 로드(Lugard Road). 100만불 짜리, 아니 200만불 짜리 야경으로 정평이 나 있는 홍콩의 야경을 감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선택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앞서의 포스팅에 잠시 언급한대로 '빅토리아 피크'의 피크타워에서 '스카이 테라스'로 올라가 감상하는 방법. 두번째는 침사츄이의 '스타의 거리'와 침사츄이의 명물 '시계탑'과 마주하고 선 '2층전망대'에서 보는 방법입니다. 이 두가지의 방법은 '서로 다른 구도'속에서 홍콩야경을 즐기는 방법이 되는데요. 첫번째의 방법은 빅토리아 피크가 있는 홍콩섬에서 센트럴을 전경으로 놓고 구룡반도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전망을 가질 수 있구요, 두번째의 방법은 구룡반도에..
홍콩의 백만불짜리 풍경을 즐기며 산책하는 피크써클워크(Peak Circle Walk). 빅토리아 피크의 명물인 피크타워 부근에는 '피크'의 정상 주변을 원형으로 둥글게 감싸듯이 연결된 두개의 길이 있습니다. 이름은 '루가드 로드(Lugard Road)' 와 '할치 로드(Harlech Road)' 홍콩의 제14대 총독인 '프레드릭 루가드'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루가드 로드는 1913년부터 1914년에 걸쳐서 깎아 지른 듯한 빅토리아 피크의 절벽 위에 '좁은 길' 형태로 지어 졌습니다. 사실 루가드 로드는 '홍콩을 좀 안다...!'하는 여행자들에게 예전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길 위에서 접할 수 있는 뛰어난 전망 때문입니다. 루가드 로드에서는 앞서 소개한 '피크 타워'의 스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