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자체가 일본으로 통하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닛코. 'Nikko is Nippon'... 일본인들이 닛코를 지칭할때 흔하게 인용하는 말입니다. 그만큼 문화유산도시 닛코에 대한 일본인의 자부심은 대단합니다. 에도시대에는 이런 말도 있었습니다. '닛코를 보지 않고는 아름다움을 논하지 말라'... 수려한 자연과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진 건물들, 그리고 다양한 의미를 품은 문화재들이 어울려 빚어내는 닛코의 모습에 역시 '과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잘 드러내고 있는 표현입니다. Toshogu, Nikko, Japan 도치기현에 위치하고 있는, 도쿄에서 열차로 2시간 거리에 자리한 닛코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닛코산나이(日光山內)'지역의 문화재들과 '기누가와온센(鬼怒川)', 유모토온센' 으로 ..
도쿄의 대표적인 서민거리,아사쿠사 아사쿠사는 우에노와 함께 도쿄의 대표적인 서민거리로 불리는 곳입니다. 오래된 가옥과 상점들, 센소지를 비롯한 역사 문화재 등, 신주쿠, 시부야, 시오도메, 록뽄기, 긴자로 대표되는 도쿄의 번화가와는 사뭇 다른 거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아사쿠사는 일본을 대표하는 번화가이자 유흥문화를 주도하는 환락가로서 '대단한 위세'를 떨치던 곳입니다. 일본의 막부시대 이전부터 번화가로 유명하던 아사쿠사는, '도쿠가와 이에야쓰'가 수도를 에도로 이전하면서 더욱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가부키와 연극을 공연하는 수많은 극장들을 가진 일본 대중문화의 중심지로, 일본에서 '가장 큰' 유곽을 가진 대표적인 환락가로 유명했던 아사쿠사는 1890년에 이미 전동식 엘리베이터까지 갖춘 ..
오사카의 서민적인 거리 신세카이 (新世界). 거리의 이름은 '새로운 세계'를 지칭하지만, 이름이 가진 모습과는 달리, 예전 오사카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곳. 서민적인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거리로 도쿄에 아사쿠사,우에노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신세카이'가 있다고 말합니다. '쿠시가츠'로 대표되는 수많은 꼬치요리집과 서민적분위기의 술집, 그리고 낮은 전선줄이 조화를 이루어 빚어내는 정취는, 여행자들에게 '얼마전까지는 꽤 번화했던' 신세카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복잡한 오사카의 번화가들에 지쳐 찾아간 서민의 거리, 신세카이... 어느 오전 잠시 방문한 신세카이의 여행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Shinsekai, Osaka, Japan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즉시 몸을 일으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