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Hochiminh). 베트남의 최대도시이자 사이공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곳. 그들이 추앙하는 한 인물의 이름과 동일한 지명. 아마도...베트남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번영을 이룬 성장하는 베트남의 상징. 그리고...패배를 경험한 아픔을 가진 도시. 정신없는 오토바이의 소음. 과거와 현대, 발전과 낙후의 공존. 또, 여행자들에게 결코 편치만은 않은 사람들. 그리고, 한적한 무이네 바닷가를 계속 그리워하게 만드는 번잡함과 무질서. Hochiminh, Vietnam 무이네에서의 한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뒤로하고 호치민에 도착합니다. 아...한마디로 정신없습니다. 바로 돌아서 다시 무이네로 가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시끄럽습니다. 한갓진 베트남의 지방을 여행하다가 도착한 대도시... 이보다 더 사람많..
나짱의 뽀나가 참탑을 둘러보고 나와 바로 '롱선사(Long Son Temple)' 로 향합니다. 뽀나가 참사원에서 롱선사로 향하는 길은 다리를 두개 지나야 하는데요, 뽀나가 참사원에서 볼 수 있었던 '쏨봉교(Cua Xom Bong)' 와 '하라교(Cua Ha Ra)'입니다. 먼저 '쏨봉교'에 잠시 오토바이를 정차 시키고 구름 가득한 주위 풍경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Song Cai, Nha Trang, Vietnam Song Cai, Nha Trang, Vietnam 까이강을 배경으로 구름들은 여전히 하늘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나짱 특유의 뭉게구름들은 쉴 줄을 모르고 여행자의 시선과 카메라의 총애를 받는 데 애를 씁니다~ 몸을 뒤로 돌려서 살짝 고개를 내민 뽀나가 참탑과 마지막 작별의 인사도 잊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