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서민적인 거리 신세카이 (新世界). 거리의 이름은 '새로운 세계'를 지칭하지만, 이름이 가진 모습과는 달리, 예전 오사카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곳. 서민적인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거리로 도쿄에 아사쿠사,우에노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신세카이'가 있다고 말합니다. '쿠시가츠'로 대표되는 수많은 꼬치요리집과 서민적분위기의 술집, 그리고 낮은 전선줄이 조화를 이루어 빚어내는 정취는, 여행자들에게 '얼마전까지는 꽤 번화했던' 신세카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복잡한 오사카의 번화가들에 지쳐 찾아간 서민의 거리, 신세카이... 어느 오전 잠시 방문한 신세카이의 여행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Shinsekai, Osaka, Japan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즉시 몸을 일으켜 세..
오사카의 랜드마크,오사카성(大阪城) 오사카성은 일본 제2의 대도시 오사카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오사카의 상징적인 건물입니다. 나고야에 위치한 나고야성(名古屋城), 구마모토에 자리잡고 있는 구마모토성(熊本城)과 더불어 '일본의 3대성'으로 꼽히는 곳이 또한 오사카성입니다. 물론 그같은 분류에는 아쉬운 점도 있거니와, 무슨 기준으로 그리 불리는지 애매모호도 합니다만... (일본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인 히메지성은 원체 체급의 차이가 커서 빠졌다고 본다해도 말입니다...) 굳이 일본의 많은 성가운데 3대성을 논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두 종류로 3대성을 구분하고 싶습니다. 하얀색 외벽을 자랑하는 3대성 (히메지성, 나고야성, 오사카성) 검정색 외벽을 가진 3대성(구마모토성, 마츠모토성, 히로시마성) 이렇게 말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