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의 마젤란크로스와 산토리뇨성당에서 본 그녀들이 단체로 양초를 팔고 있는 이유는? 세부시내의 유적지이자 유명 관광지인 마젤란 크로스(Magellan's Cross)와 산토리뇨 성당을 여행하다보면 '색색의' 양초들을 팔고 있는 여인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도대체 저 양초들은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처음엔 몰랐습니다. 왜 양초를 팔고 있는지... 세부를 상징하는 '단순 기념품' 쯤으로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세부에는 초가 대단히 유명한 특산품인가 보구만..!!!" 이와 같은 '심각한' 오해를 동반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녀'들이 팔고 있던 양초들은 특산품도 아니요, 기념품도 아닌, 필리피노들의 '믿음'과 관계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 양초들과 '그것'을 판매하고 있는 그녀들, 그리고 '믿음'과의..
세부에서 확인한 독도는 우리땅~! 자유여행이 주는 장점은 여행자가 여행하는 현지의 거리를 문자 그대로 '자유롭게' 거닐어 볼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지의 거리를 자유롭게 거닐어 보는 것을 통해, 여행하는 그 지역과 현지인의 삶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고 세밀히 알 수 있게 됨은 물론 '걷는 것을 통하여' 뜻하지 않은 멋진 풍경이나 상황을 접할 기회도 자주 갖게 됩니다. 그렇기에 엉성한 여행자의 해외여행 패턴은 '언제나' 자유여행이구요, 그 가운데 '반드시' 일정부분의 시간은 '거리를 걸어 보는 데'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목적한' 어떤 장소와 장소를 이동하면서 얻어지는 '시간과 거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이든지, 아니면 애초부터 '어떤 장소나 뷰'를 목적에 두지 않고 '단지' 걷고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