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심으로 사랑받았던 언덕위의 마을, 기후현의 마고메주쿠(馬籠宿) 북 알프스로 불리는 험준한 고산준봉으로 둘러 싸인 덕분에 기후현은 '산'을 빼 놓고는 얘기가 되지 않는 지역이다. 그 '산'들 덕분에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가질 수 있었고 웅장한 풍경이 뒷받침 되는 여행지로 그 '존재감'을 부각시킬수 있었다. 수려한 경관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언덕마을 마고메주쿠, 기후현, 일본 중부 하지만 단순히 그러한 성질만으로 기후현의 분위기를 한정하기에는 무리가 따름을 이번 여행을 통해 알 수 있었는데... 자연을 생활의 주요한 터전으로 끼고 살아야 하는 지방의 사람들이 대체로 그렇듯, 이 지역 사람들도 자연을 '극복의 대상'으로 삼기 보다는 너그럽게 순응하면서 자신들에게 맞는 형태로 발전시켜왔다. 그런 가운데 기후현..
Japan/기후현(岐阜)
2012. 3. 2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