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묻지 않은 정서로 가득한 기후현의 다카야마(高山). 말린 후박나무 위에 고기와 버섯,제철야채 등을 얹고 된장과 함께 '구워 먹는' 기후지방의 전통 요리 '호바된장'을 먹은 후 느긋하게 '다카야마'거리로 나섰다. 다카야마가 자랑하는 특별한 요리 호바미소, 말린 후박나무 위에 된장과 제철야채, 고기등을 얹어 구워 먹는다, 쿄야, 다카야마, 기후현 구수한 맛이 일품인 호바미소.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가게 쿄야에서 맛볼 수 있었다, 다카야마, 기후현 한적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마을의 첫인상은 조용했다. 단지 예전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매력포인트'가 눈에 띄지 않았다. 평범했다. 처음엔 그랬다... 그런 느낌을 가지고 얼마동안을 걸었을까? 거리가 서서히 눈에 익기 시작하자, 두리번..
교토보다 더욱 일본적인 옛거리,다카야마의 후루이 마치나미. "오...마치 교토를 보는 듯 하군요~!!!" '후루이마치나미'라고 불리는 기후현 다카야마(高山)의 옛거리. 약 400년 전 에도시대의 전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후루이마치나미'에 발을 내 딛는 순간, 입으로부터 절로 '교토'라는 단어가 튀어 나왔다. 언제부턴가 일본의 '옛분위기'하면 교토라는 공식이 마음 속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일테다. 후루이마치나미의 풍경, 다카야마, 기후현, 일본중부 후루이마치나미의 풍경, 다카야마, 기후현, 일본중부 하지만... 그것이 곧 얼마나 '무례'한 표현인지를 알게 되었다. 다카야마에서 만난 옛거리인 후루이마치나미는 여행자들이 '교토'에서 접하게 되는 '카리스마'나 '정형화된 모습'들과는 그 느낌이 사뭇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