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바다로, 산으로, 강으로 들로, 계곡으로,그리고...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휴가철이 다가 왔습니다. 최근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과거와는 다르게 배낭여행을 포함한 자유여행방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유여행은 여행사의 일정에 맞춰 가이드의 인솔하에 움직이는 패키지 여행과는 달리, 여행자가 직접 비행기표부터 숙박, 현지에서의 동선까지 여행의 모든 부분을 책임지고 계획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유여행' 이라는 표현 그대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여행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커다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 장점을 맛본 여행자들은, '해 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에서 비롯된 경험을 가지고 이차,삼차의 자유여행을 계획하곤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장점많고, 선호도가 높아가는 자유여행을 좀 ..
기요미즈테라(淸水寺)...한문을 우리말로 읽으면 '청수사' 가야할 곳 많고 볼 것 많은 교토에서도 굳이 꼭 봐야할 영순위를 꼽는다면 바로 이곳 '기요미즈테라'가 꼽히지 않을까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기요미즈테라는 과거 헤이안(平安)시대부터 이미 일본 각종 고전문학의 소재나 배경으로 사용될만큼 수려하고 훌륭한 경관을 자랑하는데요, 외국에서 온 여행자들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에게도 엄청나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곳이기 때문에 연중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기요미즈테라로 들어가는 입구인 '니오몬(仁王門)' 앞 입니다. 좌측으로 주홍색 높다란 문이 '니오몬'입니다. 많은 사람들에 부대끼기 싫어서 이날 아침부터 서둘러서 도착했는데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지나면 끊..
교토 (京都)...일본의 옛 전통과 문화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일본인의 정신적 고향같은 곳. 세계 제2차대전중 미국이 일본 본토를 공습할때도 문화재가 도처에 널려있다는 것을 존중하여 예의상 폭격을 하지 않은 탓에 오늘날까지 천년 문화가 고스란히 남게된 가장 일본스러운 도시가 바로 교토입니다. 일본의 간사이 지방을 다녀온 여행자들이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 라는 카테고리안에 교토를 넣고 글을 쓰는 것을 자주 봅니다만 교토는 그렇게 오사카의 하위항목이나 간사이 지방 여행중의 하나의 에피소드로 대할 수 있는 도시가 아닙니다. 규모면에서 보자면 오사카가 일본 제2의 도시이기 때문에 간사이 지방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가지고는 있지만 여행자의 입장으로 보면 일본에서 가장 가치있는 제일의 '투어스팟'이 교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