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개의 석등과 등롱으로 꾸며진 나라의 '가스가타이샤(春日大社)' 한문을 우리말로 읽으면 '춘일대사' 가 되는 가스가타이샤는 '도다이지', '고후쿠지' 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나라공원내의 주요 문화재입니다. 768년 헤이안시대의 유력 가문이었던 '후지와라' 가문에 의해서 창건된 가스가타이샤는 넓은 경내의 곳곳에 세워져있는 석등과 신사내의 수많은 등롱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볼만한 포인트가 확실한 신사입니다. 나라공원을 여행하는 대부분의 여행자가 도다이지(東大寺)의 다음순서로 동선을 잡게되는 가스가타이샤. 그 인상적인 모습을 지금부터 여행기를 통해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Nara, Japan Kasugataisha, Nara, Japan Kasugataisha, Nara, Japan 도다이지의 '..
전통문화를 자랑하는 일본의 역사도시 나라(奈良). 그리고 나라를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영순위 나라코엔(奈良公園). 지금으로부터 꼭 1300년 전인 710년 '헤이조쿄(平城京)'라는 이름으로 조성되어 74년간 수도의 역할을 수행한 곳이 나라입니다. 비록 수도의 기능을 담당한 세월은 짧지만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문화재는, 교토와 더불어 과거 '옛수도'로서의 위용을 보여주는 데 손색이 없습니다. 대개 나라에서 여행자들이 방문해 볼 '투어스팟'은, 효고현에 위치한 '히메지성(姬路城)'과 더불어 일본최초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호류지'가 있는 '이카루카지역' '야쿠시지', '도쇼다이지' 등의 고대사찰이 있는 '니시노쿄지역', 그리고 '나라코엔'의 3지역으로 구분되는데요, 우리가 나라를 여행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