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핑투어 중 경험했던 파라다이스,비밀의 섬. 세부에 들린 여행자가 '반드시 해봐야 할 한가지'를 꼽는다면 엉성한 여행자는 주저 없이 '세부여행의 꽃으로 불리는 호핑투어(hopping tour)'를 꼽겠습니다.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말입니다. 우리가 해변휴양지에서 접하는 호핑투어의 정석은 '섬' 몇개를 '바쁘게' 옮겨 다니며 스노클링 포인트를 돌고 해산물로 점심을 먹으면서 '놀고 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호핑투어'앞에 '아일랜드'를 붙여 '아일랜드 호핑투어'로 부르곤 합니다. 하지만 엉성한 여행자가 이번 세부에서 선택한 호핑투어는 섬 몇개를 '이리저리' 다니기 보다는, 한개의 섬 '앞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쿨링, 그리고 또다른 한개의 섬에서 '휴식 및 식사'를 하는 것이 전부..
Philippines/세부
2011. 5. 16.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