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가 매력적인 역사유적 도시 아유타야(Ayuthaya)의 상징 왓마하탓(Wat Mahathat)... 아유타야가 품고있는 많은 유적가운데서도 여행자가 가장 먼저 방문 할곳을 꼽는다면 그곳은 단연 목잘린 불상으로 유명한 '왓 마하탓(Wat Mahathat)' 입니다. 태국 역사상 최초의 통일 왕조였던 수코타이를 병합한 후, 태국의 두번째 통일왕국으로 등장한 아유타야왕조의 수도였던 이 곳 아유타야는 1767년 이웃 나라인 버마(지금의 미얀마)에 멸망하기까지 약 400여년을 태국의 수도로서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던 곳입니다. 비록 그 찬란한 아유타야의 문화를 오늘날 우리는 폐허의 유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만, 여기저기 무너지고, 잘리고, 그을린 흔적들 속에서도 당시의 위용과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
태국의 세계문화유산이자 유명한 역사유적지, 아유타야 (Ayuthaya). 꼭 10번의 태국방문중, 아유타야는 4번을 들렸습니다. 어쩌면 우리인생에서 한번만 들려도 좋을 여행지를 네번씩이나 간 까닭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좋아하기 때문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 아유타야를 방문한 건 2000년도 입니다. 우연히 방문한 아유타야의 그 '버려진 폐허' 같은 모습에 적잖게 쇼크를 받았습니다. 우리같으면 부서진 부분이나 흩어진 부분을 완벽히 복원, 수리하여 원형과 최대한 가까운 모습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했을 세계문화유산입니다. 관리인들이나 펜스를 곳곳에 세워두고 유적의 일정 거리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게 보존하였을 유적입니다. 그러나 흡사 방치된 양, 툭~내던져 있다시피 한 모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