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천국이 되어 버린 홋카이도의 명품 언덕, 비에이(美瑛). 홋카이도의 명품 풍경으로 유명한 비에이는 '패치워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언덕마을입니다. 라벤더를 포함한 다채로운 화초들이 형형색색으로 피어나는 넓은 들판과 그 주위에 굽이치듯 둘러 서 있는 언덕들이 '겹쳐져' 있는 풍경이, 마치 '다양한 색과 모양의 천조각들을 꿰매어 붙인' 패치워크와 같은 모습이라고 해서 그리 불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비에이 패치워크의 '제대로된 모습'을 맛보려면 꽃이 한창 만발할 시기인 6월부터 8월까지가 가장 좋습니다. 이 시기의 비에이 패치워크는 '세상 어느 곳과 견주어도' 결코 '꿀릴 것' 없는 화사하고 므흣한 절경으로 여행자들에게 다가 섭니다. 눈덮힌 빨간지붕의 집, 비에이 패치워크, 홋카이도, 일본 ..
절정의 설국을 보여주는 홋카이도 제2의 도시,아사히카와(旭川). "연중 절반 가량은 눈" 1년에 절반가량은 눈이 오는 도시가 있다. 삿뽀로에 이어 홋카이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아사히카와(旭川)'가 바로 그곳. 연간 약 144일 가량 눈이 내린다고 하니 '눈'과 아사히카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듯 하다. 엉성한 여행자가 4일 일정으로 이 도시를 찾았을 때도 '눈'에 대한 그 명성을 확인시켜 주듯 매일 규칙적으로 눈이 왔다. (주로 '밤'부터 이른 아침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때문에 아침에 '눈'을 떠서 두툼한 커튼을 걷어 젖히면 언제나 '순백으로 뒤덮힌' 절정의 설국이 눈앞에 펼쳐지곤 했다. 여전히 자분자분 내리는 '조용한 눈발'들 사이로... 눈으로 뒤덮힌 도로를 조심조심 건너고 있는 보행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