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크기만한 도슨시티공항에 놀라다. "정말 공항이 이렇게 작아도 되는거야?"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작다. 백번 양보해도 이건 너무 작다. 우리로 치면 '조금 넓게 지은 편의점'...딱 그만한 크기~! 시설은 어떠한가? 식당은 커녕 공항에 매점 하나 없다. 하긴 이제껏 공항이라면 '의례히' 기본이라고 생각해 왔던 '짐 부치고 찾는 컨베이어 벨트' 하나 없으니... "정말...공항이 이래도 되는거야~!" 도슨시티공항의 전경, 도슨시티, 유콘 준주, 캐나다 공항임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목조 네임판, 도슨시티공항, 도슨시티, 유콘 준주 화이트홀스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한 도슨시티는 인구 1,800명 남짓한(그것도 관광성수기인 여름, 초가을에만) 매우 작은 규모의 소도시이다. 하지만 그 안..
태국을 찾은 여행자들이 방콕을 여행할 때 가장 빨리 적응해야 하는 것은, 바로 뜨거운 날씨입니다. 물론 더운나라를 방문했기 때문에, 복장이나 마음가짐등을 그에 맞추기는 합니다만, 단시간안에 쉽게 적응이 되지 않는 무더위는 여행자를 지치게 하는 가장 큰 요소입니다. 특히, 걸어서 삼사십분 이상의 거리들을 온종일 쉼없이 연계하여 이동하는 것은, '에~이,그 쯤이야...' 라고 쉽게 말할 수 없을만큼,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걸어야만 잘 보이는 풍경과 모습들, 그리고 걸음으로 인하여 만날 수 있는 인연들이 있습니다. 또한... 코끝을 훅~하고 찌르는 방콕특유의 냄새들을 맡으며, (어떠한 냄새냐...하는 것은 설명하기가 좀 힘듭니다. 그러나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과 삶의 부분들이 조화를 이루어 빚어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