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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관광허브 방콕.
세계적인 유명관광지를 논할 때, 아시아에서는 첫 손가락에 꼽히는 곳이 방콕일 듯 싶습니다.
여행자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는 다양한 종류의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여행자들에게 익숙한 현지인들과 다양한 가격대의 방콕숙박
또, 오랜시간을 거치면서 형성된 여행자에게 최적화 된 인프라...
그러나 여행자들에겐 '지나칠만큼-또는 놓치기 아까운' 이국적인 볼거리들이 많은 방콕이기 때문에,
무리하고 과도한 여행에의 욕심은 자칫 '불필요한 시간낭비'와 '체력의 저하' 만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콕에서의 여행은 다른 어느 도시보다 방문할 곳의 '취사선택'이 중요한 부분으로 다가옵니다.
볼거리 많은 여행자천국 방콕...
그 가운데서도 여행자들이 놓치면 안될, 반드시 들려봐야 할 베스트 스팟 10곳을 알아봅니다.
더 나은 방콕 여행을 위하여......
1. 씨암 (Siam)
서울의 명동이나 종로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콕 최고 젊음의 거리', 씨암
씨암파라곤, 씨암 디스커버리, 씨암센터 등의 대형 쇼핑몰은 물론,
아기자기한 의류 및 악세사리 가게와 음식점들이 몰려 있는 씨암스퀘어가 포진된 씨암 지역은,
항상 많은 젊은이들과 이벤트로 북적거립니다.
태국인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과 분위기를 접하기에 가장 적합한 이곳 씨암은.
방콕여행자들이 반드시 들러봐야 할 방콕의 패션 일번지이자 유행의 거리입니다.
2. 왕궁 (Grand Palace)
왓 프라깨우를 포함하고 있는 왕궁은 방콕의 대표적인 볼거리이자, 핵심 여행지입니다.
내부에 에메랄드 불상이 안치된 왕실 사원 왓 프라깨우,
프라 마하 몬티엔, 보로마비만 마하 쁘라쌋, 짜끄리 마하 쁘라쌋, 두씻 마하 쁘라쌋 등의 건물과,
황금빛 찬란한 쩨디와 크메르 양식의 쁘랑, 버마 양식의 몬돕등은 방콕을 넘어
태국 전체의 이미지를 여행자들에게 결정 지어줄만큼 인상적입니다.
3. 왓 포 (Wat Pho)
방콕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원인 왓 포는
길이 46m, 높이 15m의 황금 와불상과 함께
사원의 경내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수많은 세라믹 쩨디로 유명합니다.
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도 자주 소개되고 있는 왓포는,
또한 전통있는 마사지스쿨을 갖추고 교육과 수준 높은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입니다.
4. 카오산 로드 (Khaosan Road)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유명한 여행자거리...
태국 국내뿐만 아니라, 주변의 이웃 나라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이 곳 카오산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정보와 여행사를 한번쯤 이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태국이면서 태국 같지 않은...또한, 방문지이지만 여행지는 아닌' 카오산은,
굳이 '무엇을 하지 않더라도', 태국을 찾은 여행자라면 한번은 반드시 들려봐야 할 방콕의 명소입니다.
5. 왓 아룬 (Wat Arun)
새벽사원으로도 불리는 왓 아룬은 태국의 10B동전에 새겨져 있을 정도로,
방콕을 상징하는 대표적 사원의 하나입니다.
크메르양식의 메인탑과 그 주변부를 둘러싸고 있는 4개의 작은 탑으로 구성된 왓 아룬을 방문한다면,
중앙에 위치한 메인탑은 반드시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방콕의 젖줄인 짜오프라야 강과 함께 한눈에 들어오는 방콕 시가지의 풍경이 정말 일품입니다.
6. 두씻 (Dusit)
위만멕궁전, 아난타 싸만콤 궁전, 찟 뜨라다 궁전 등 다양한 모습과 형태를 가진 태국 궁전들,
라마5세 동상, 두씻 정원등과 같은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가진,
방콕에서는 드물게 많은 녹지와 공원을 볼 수 있는 지역이 이 곳 두씻입니다.
사진으로 남길 수 없어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위만멕 궁전과 아난타 싸만콤 궁전이 가진 내부장식과 소장품들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7. 왓 벤차마보핏 (Wat Benchamabophit)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왓 벤차마보핏은 태국의 '완벽한 예술 건축물' 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태국 양식의 사원들과는 다르게,
유럽양식을 차용하여 건설된 이 사원은 라마5세때 건립되어 지금까지,
태국 현지인들 뿐 아니라, 수많은 여행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관람에 그다지 많은 시간을 요하는 곳이 아니므로,
방콕여행 중 '빈 시간'을 활용하여 반드시 들려보기로 합니다...
8. 마분콩 센터 (MBK Center)
마분콩의 약자인 MBK로도 불리는 이곳은,
사실 씨암과 가까이 있는 관계로 크게는 '씨암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서울의 용산전자상가와 같이 수많은 전자제품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이 곳 마분콩에서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눈여겨 볼 것은 'GSM 폰' 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언락(Unlock)하여, 해외에서 사용하는 여행자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만,
아직도 대다수의 여행자가 '로밍'방식을 이용하여 해외에서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로밍폰의 요금에 부담을 느끼거나, 해외여행을 자주 나가는 여행자들은,
이곳 마분콩에서 gsm폰을 구입하여 사용하길 바랍니다.
휴대폰 가격과 소모되는 요금...기대 이상으로 저렴합니다...
9. 라마3세 공원 인근
카오산을 포함하여 방람푸 지역이라고도 부릅니다만,
여행자들에게 카오산이 발하는 독자성과 대표성을 감안하여,
'라마3세 공원의 인근지역'으로 부르기로 합니다.
민주기념탑, 푸카오텅, 왓 쑤탓과 같은 여행꺼리로 대표되는 이 지역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카오산과도 인접해 있어 수많은 여행자들이 스치듯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지나가면서 흘낏 곁눈질로 만족하기엔 아까운 여행지들입니다.
특히, 야간에는 각각의 건물들이 업라이트 되기 때문에,
주간의 모습보다 더욱 아름답게 변신하는 지역이 또한 이곳입니다.
그러므로 방콕여행 중,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한번쯤 묶어 들려보기로 합니다.
낮이 곤란하다면 밤이라도 상관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10. 빠뚜남 (Patunam)
센트럴 월드, 판팁 플라자, 게이손, 빅C등을 포함한 방콕 최대의 쇼핑타운이자 번화가.
항상 많은 사람들과 차량으로 북적이는 이곳 빠뚜남의 메인스팟은,
동남아시아의 쇼핑몰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센트럴월드입니다.
(과거에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 혹은 월텟이라고 불렸습니다)
이세탄(Isetan), 센트럴월드(Central World), 젠(Zen)...
나란히 서있는 이 세곳의 쇼핑몰을 묶어 통상적으로 '센트럴월드' 혹은 '센탄' 이라고 부르는 이 건물은,
아쉽게도 지난번 시위때 일부분이 화재로 손실되고 무너져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 중, 무너진 '젠' 부분은 복구 공사중, 이세탄은 정상영업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하지만...이렇게 완전치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 센트럴월드와 그 주변입니다만,
빠뚜남은 여전히, 또한 앞으로도 방콕에서 제일 핵심적인 쇼핑타운이자
여행자들이 반드시 들려야 할 핵심 스팟으로 기능할 것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Blogger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