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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역사유적도시 씨엠리업(Siem Reap).
캄보디아만이 아닌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거대한 유적도시인 씨엠리업은,
우리에겐 죽기전에 한번은 반드시 봐야 할 유적인
'앙코르와트(Angkor Wat)' 가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씨엠리업에서 반드시 봐야할 유적이 '앙코르와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앙코르와트'가 씨엠리업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여행의 전체를 대변한다고 해도...
볼 것 많고, 외장하드에 사진을 꾹꾹~눌러담아도 모자랄만큼
찍을거리 많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여행지 씨엠리업...
오늘은 캄보디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반드시 봐야 할
'씨엠리업'이 가진 볼거리들을 '사진' 으로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씨엠리업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두말 하면 잔소리, '앙코르와트(Angkor Wat)' 입니다.
전형적인 대칭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앙코르와트는
장대하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외관만이 아니라,
내부 회랑의 벽에 새겨져 있는 부조 또한 큰 볼거리입니다.
볼만한 부조를 가지고 있기는 앙코르톰의 '바이욘(Bayon)' 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와트와 함께 씨엡리업에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유적입니다.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을 형상화 해 놓았다는 사면상은
캄보디아 특유의 뜨거운 햇살과 흘러내리는 땀도 잠시 잊게 할만큼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앙코르왕국 초기의 유적지로서,
바콩, 롤레이, 프레야 코 사원이 포함된
롤루오스(Roluos) 유적군도 씨엠리업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핵심포인트입니다.
너무나 많은 씨엠리업의 유적들에 이틀이 지나지 않아 ' 다 거기서 거기'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을 겁니다.
그럴때는 잠시 기분의 전환 겸 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톤레삽호수'를 방문해 봅니다.
대부분 베트남에서 이주해 온 국적도 없는 난민들이 살고 있는 톤레삽의 수상가옥들과,
호수지만 마치 바다와 같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톤레삽의 모습이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고 봐야 할 뷰포인트입니다.
붉은색의 사암에서 비롯되는 색의 아름다움과 정교한 조각과 부조로 인해
앙코르 유적군 가운데서 '가장 매력적인 아름다움' 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반티아이 스레이'사원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 않지만 사암에 새겨놓은 현란한 부조 작품들은,
'동양의 보석' 또는 '크메르 예술의 극치'라는 좀 과한 표현도
어느정도 수긍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장소로 유명해진
'따프롬' 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따프롬에서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을 찾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자연이 한때는 번성했을 이 사원을 어떻게 지배해 왔고 지배하고 있는지,
그 과정만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씨엠리업에서 만나게 될 사람과 그들의 생활도 유적 못지않게
여행자들에게 중요한 뷰포인트입니다.
하루중 반나절 정도는 씨엠리업 시내를 여유로운 마음으로 걸어봅니다.
유적에서 만나게 되는 캄보디아의 모습과는 또다른 세계가 보입니다.
또다른 사람들도 보입니다...
각 유적들의 자세한 설명과 우리가 앙코르와트를 여행하며 만나게 되는 씨엠리업의 이모저모는,
이어지는 '안다의 캄보디아 여행기' 에서 계속됩니다.
베스트포토에 선정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Blogger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