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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가장 심심하지 않게 걸어 볼만한 거리, 산넨자카(三年坂), 니넨자카(二年坂)
원래의 이름은 산네이자카(産寧坂), 니네이자카(二寧坂)였는데요
언제부턴가 각기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요전 포스팅에서 기요미즈테라가 '속설미즈테라'로 부르고 싶을만큼 여러가지'속설'을 가지고 있는 절이라고 했는데요...
(아직 안보신 분은 위의 포스팅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기요미즈테라와 지척에 있는 이 두 거리에도 속설이 있으니 '속설미즈테라'의 완결편 쯤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속설'의 내용은 자~지금부터 사진을 따라가면서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Kiyomizuzaka, Kyoto, Japan
기요미즈테라의 '니오몬'을 나와서부터 사람들과 각종 기념품점으로 북적이는 거리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곳을 '기요미즈자카(淸水坂)'라고 합니다.
길 양쪽으로 마치 근위병들이 도열한 것처럼 스낵바,식당,기념품점들이 가득 들어서 있는데요,
기념품을 쇼핑하는 사람, 기요미즈테라로 드나드는 사람들로 피크에는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Kiyomizuzaka, Kyoto, Japan
기요미즈자카의 많고 많은 기념품 가게중에서도 단연 인기1위는 바로 이곳 교토명물 '야츠하시 (八ツ橋)'판매점입니다.
'야츠하시'는 삼각형의 투명한 반죽에 앙꼬를 넣은 교토의 전통떡입니다.
맛은 우리나라 단팥 모찌를 연상하시면 되겠는데요,
최근에는 딸기맛,초코맛,녹차맛 등 여러가지 변종들이 많이 나와서 기호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교토의 여행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 바로 이 '야츠하시'인데요.
안에서 이런저런 맛 전부 시식해 보고 적당한 맛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Kiyomizuzaka, Kyoto, Japan
벚꽃이 디자인된 일본의 전통부채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기요미즈자카'에서 하나쯤 사둘만한 기념품으로는 부채도 있습니다.
사서 굳이 사용안해도 장식용으로 괜찮더군요.
Kiyomizuzaka, Kyoto, Japan
요렇게 '유타카'도 겸해서 팔고 있으니 선택은 자유입니다.
Sannenzaka, Kyoto, Japan
사람들에 떠밀려 '기요미즈자카'를 걷다보면 어느 순간 사람들이 '우향우'를 할 겁니다.
함께 '우향우'를 하시면 바로 사진에서처럼 계단이 나타나는데요,
빙고~네 맞습니다. 그곳이 바로 '산넨자카' 입니다.
Sannenzaka, Kyoto, Japan
Sannenzaka, Kyoto, Japan
여기서 이 '산넨자카'와 관계된 속설을 말씀드리면요,
사진에서 보이는 산넨자카의 계단수는 총 46개인데요 이 '계단을 걷다가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다...'
라는 것입니다.
산넨자카의 오리지널 이름인 '산네이자카'를 한문으로 써보면 '産寧坂' 입니다.
즉, '출산의 안녕을 비는 언덕' 쯤으로 해석하면 되는데요,
(실제로 이길은 '순산을 기원하는 참배로' 였습니다)
어느때부턴가 출산과 정반대의 의미인 '넘어지면 인생으로부터 안녕~언덕' 으로 바뀌었으니 개그도 이런 개그가 없습니다.
Sannenzaka, Kyoto, Japan
Sannenzaka, Kyoto, Japan
Sannenzaka, Kyoto, Japan
말도 안되는 속설과 관계없이
'산넨자카'는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 삼년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밟혀 죽을지도 모를만큼 사람이 많이옵니다.
기요미즈테라를 찾는 사람들이 원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꼭 그것만이 사람들이 많은 이유의 전부는 아닙니다'
808년에 완성된 산넨자카는 유서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중요 전통 건축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즉, 함부로 개발을 할 수 없는 지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수백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건물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는 얘기인데요,
그렇기에 산넨자카에는 옛향기 가득한 건물들과 그 건물들을 이용하여 운영되고 있는 나름 뼈대있는 기념품점, 식당들이 많습니다.
오래된 건물들을 위시한 볼거리와 전통있는 교토 유명가게들이 많으니
'산넨자카', 그 자체로도 사람들을 불러 모을만한 충분한 요소가 되는 셈이지요.
(정확히 말하자면 이어서 얘기해 나갈 '니넨자카'와 묶어서지만요...)
Sannenzaka, Kyoto, Japan
이른시간 아직 문열기 전의 가게모습.
산넨자카의 상점을 북적이지 않을 때 사진으로 담으면 꽤 운치있습니다.
Sannenzaka, Kyoto, Japan
교토에서 가장 심심하지 않게 걸어 볼만한 거리, 산넨자카(三年坂), 니넨자카(二年坂)
원래의 이름은 산네이자카(産寧坂), 니네이자카(二寧坂)였는데요
언제부턴가 각기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요전 포스팅에서 기요미즈테라가 '속설미즈테라'로 부르고 싶을만큼 여러가지'속설'을 가지고 있는 절이라고 했는데요...
(아직 안보신 분은 위의 포스팅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기요미즈테라와 지척에 있는 이 두 거리에도 속설이 있으니 '속설미즈테라'의 완결편 쯤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속설'의 내용은 자~지금부터 사진을 따라가면서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기요미즈테라의 '니오몬'을 나와서부터 사람들과 각종 기념품점으로 북적이는 거리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곳을 '기요미즈자카(淸水坂)'라고 합니다.
길 양쪽으로 마치 근위병들이 도열한 것처럼 스낵바,식당,기념품점들이 가득 들어서 있는데요,
기념품을 쇼핑하는 사람, 기요미즈테라로 드나드는 사람들로 피크에는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기요미즈자카의 많고 많은 기념품 가게중에서도 단연 인기1위는 바로 이곳 교토명물 '야츠하시 (八ツ橋)'판매점입니다.
'야츠하시'는 삼각형의 투명한 반죽에 앙꼬를 넣은 교토의 전통떡입니다.
맛은 우리나라 단팥 모찌를 연상하시면 되겠는데요,
최근에는 딸기맛,초코맛,녹차맛 등 여러가지 변종들이 많이 나와서 기호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교토의 여행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 바로 이 '야츠하시'인데요.
안에서 이런저런 맛 전부 시식해 보고 적당한 맛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벚꽃이 디자인된 일본의 전통부채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기요미즈자카'에서 하나쯤 사둘만한 기념품으로는 부채도 있습니다.
사서 굳이 사용안해도 장식용으로 괜찮더군요.
요렇게 '유타카'도 겸해서 팔고 있으니 선택은 자유입니다.
사람들에 떠밀려 '기요미즈자카'를 걷다보면 어느 순간 사람들이 '우향우'를 할 겁니다.
함께 '우향우'를 하시면 바로 사진에서처럼 계단이 나타나는데요,
빙고~네 맞습니다. 그곳이 바로 '산넨자카' 입니다.
여기서 이 '산넨자카'와 관계된 속설을 말씀드리면요,
사진에서 보이는 산넨자카의 계단수는 총 46개인데요 이 '계단을 걷다가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다...'
라는 것입니다.
산넨자카의 오리지널 이름인 '산네이자카'를 한문으로 써보면 '産寧坂' 입니다.
즉, '출산의 안녕을 비는 언덕' 쯤으로 해석하면 되는데요,
(실제로 이길은 '순산을 기원하는 참배로' 였습니다)
어느때부턴가 출산과 정반대의 의미인 '넘어지면 인생으로부터 안녕~언덕' 으로 바뀌었으니 개그도 이런 개그가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속설과 관계없이
'산넨자카'는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 삼년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밟혀 죽을지도 모를만큼 사람이 많이옵니다.
기요미즈테라를 찾는 사람들이 원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꼭 그것만이 사람들이 많은 이유의 전부는 아닙니다'
808년에 완성된 산넨자카는 유서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중요 전통 건축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즉, 함부로 개발을 할 수 없는 지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수백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건물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는 얘기인데요,
그렇기에 산넨자카에는 옛향기 가득한 건물들과 그 건물들을 이용하여 운영되고 있는 나름 뼈대있는 기념품점, 식당들이 많습니다.
오래된 건물들을 위시한 볼거리와 전통있는 교토 유명가게들이 많으니
'산넨자카', 그 자체로도 사람들을 불러 모을만한 충분한 요소가 되는 셈이지요.
(정확히 말하자면 이어서 얘기해 나갈 '니넨자카'와 묶어서지만요...)
이른시간 아직 문열기 전의 가게모습.
산넨자카의 상점을 북적이지 않을 때 사진으로 담으면 꽤 운치있습니다.
기념품으로 몇개 사도 좋을 법한 알록달록한 술잔들.
우리나라 경주와 같이 학창시절 수학여행 장소로 최고의 스팟인 교토는,
봄 특히 4,5월에 학생들의 러쉬를 이룹니다.
일본식 정원 '세이류엔(靑龍苑)' 내에 위치한 '요지야 산넨자카점'도 기념품 쇼핑장소로 지나칠 수 없는곳~
1904년 창업한 미용소품브랜드 '요지야(よ-じや)'는 교토가 원산지로
특히 '아부라토리카미(あぶらとり紙)' 로 불리는 화장용 기름종이가 엄~청 유명합니다.
사진 한장 찍겠다고 했더니 쑥스러워하며 어쩔줄 모르던 종업원의 모습입니다.
요 위의 사진처럼 사실 건물만 찍었는데 본인들 샷인줄 알고 오해하던 표정이 둘 다 너무 귀여워서 함께 담았습니다.
산넨자카의 길을 따라 걷다보면 바로 '니넨자카(二年坂)'와 이어집니다.
'산넨자카'를 떠올리면 여기 '니넨자카'의 속설은 쉽게 유추가 가능한데요...
그렇습니다.
'니넨자카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 2년이내에 세상과 안녕~한다'라는 것입니다.
니넨자카도 산넨자카와 마찬가지로 '중요 전통적 건축물군 보존지구' 이기 때문에
옛 건물들이 잘 남아 있는데요,
건물이나 거리의 분위기로만 놓고 본다면 산넨자카보다 니넨자카가 좀더 분위기있고 사진도 잘 나옵니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완만한 돌계단이 바로 '니넨자카의 계단' 입니다.
2년내에 죽지 않으려면 넘어지지 말아야겠지요?
'산넨자카'와 '니넨자카'의 속설은 '계단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주의하라'는 취지에서 기인했다고 합니다
니넨자카가 만들어진 807년 당시의 길과 계단상태는 어떠했겠습니까?
오늘날처럼 상태가 좋지 않았을테니 정말 넘어지면 제대로 다쳤겠지요...
일본의 '다이쇼(大正):1912~1926 시대'에 지은 집들과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니넨자카'는
일본인들뿐만 아니라 여행자인 우리에게도 '옛것'에 대한 향수를 떠올리게 합니다.
어느덧 니넨자카를 걸어 내려와서 버스정류장인 '기오미즈미치'로 가다보면 우측으로 요렇게 곧게 뻗어있는 길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네네노미치' 인데요
우리에겐 감정이 안좋은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아내인 '네네(ねね)'가 걷던 길이라 해서
'네네노미치-직역하면 네네의 길' 이라고 불립니다.
이 '네네노미치' 입구에서는 '진리키샤(人力車)'가 시동 켠채로 손님맞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다이지(高台寺)'의 입구에서 본 교토의 옛 가옥들.
우측으로 보이는 탑은 '호칸지야사카노토(法觀寺八坂の塔)'
'고다이지'는 네네노미치의 바로 옆에 있는데요
'네네'가 남편'토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복을 빌기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기요미즈자카~산넨자카~니넨자카~네네노미치 앞까지 오면 기요미즈테라와 기요미즈테라에 연계된
아름다운 거리들을 모두 보면서 내려오게 된 것입니다.
위의 거리들은 기요미즈테라를 향해서 올라갈때도 거쳐가긴 합니다만
올라가실때는 그냥 빠른 걸음으로 훑고만 지나가시길 추천합니다.
이유는 두가지인데요,
'기요미즈테라'라는 숙제를 끝낸 가뿐하고 느긋한 몸과 마음으로,
즐겨야 제대로 볼 수 있는
쇼핑하기 좋고 사진찍기 좋고 먹을 데 많은 산넨자카, 니넨자카입니다~^.^
라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구요,
두번째는 차라리 이쪽을 먼저 들리시는 것이 나중 동선상 유리합니다.
바로 '호칸지야사카노토(法觀寺八坂の塔)'입니다.
사진을 찍는대신 '초상권,저작권'료로 100엔을 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호칸지야사카노토'로 가는 골목도 아기자기하게 볼 것이 많습니다.
기요미즈테라 주변의 스튜디오중에는 신청하면 이렇게 '마이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돈은 지불하시구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네네노미치로부터 버스정류장 '기요미즈미치(淸水道)'로 가서
버스를 타고 다음행선지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튼튼한 두다리를 이용해서 '기온,하나미코지' 방면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언젠가는 그리워질 '산넨자카'와 '니넨자카'에서의 추억을 한가득 가지고 말입니다...
팁이랄 것 까지는 없지만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는 너무 일찍(오전 9시반 이전 이전) 혹은 저녁 5시 이후로 가는 동선은 피하세요.
'상점'들이 문 열기전 북적거리지 않는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는 앙꼬없는 찐빵이요
스프없는 라면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Blogger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