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네 (Muine)는 베트남의 한적하고 조용한 어촌입니다. 개발과는 조금 동떨어진 마을의 분위기, 북적이지 않는 모래해변. 또...한적한 거리. 언뜻 들으면 우리말로 '누이네'처럼 들립니다. 형제만 있는 저에게 만일 '누이네'가 있다면. 이곳 '무이네' 같은 분위기 였으면 좋겠다...라고 느낄만큼 무이네는 편안합니다. Muine, Vietnam 경치좋고 서늘하던 '달랏'에서의 좋은 기억을 안고 5시간을 오픈투어버스로 달려 무이네에 도착합니다. 오는 길, 조용하던 버스안에서 우오~우오~ 소리가 들립니다. 반대편 창밖을 쳐다보니 바다가 보입니다. 그리고 드문드문 '까이뭄(Chai Mum)' 이 보입니다. '까이뭄' 은 바구니배입니다. 코 큰 애들은 '바스켓 보트(Basket Boat)'라고 부릅니다. 한국..
Vietnam/남부
2010. 5. 26.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