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왜 하필 파타야지?" 파타야로 가고 싶다고 던진 말에 태국인 친구 '엑(Aek)'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합니다. "친구...왜 파타야지?...다른 좋은 해변도 많은데..." 만일 가능하다면 생일에 맞춰 오겠노라고 무심코, 그리고 가볍게 약속했고 (약속은 이렇게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만...) 얼떨결에, 그러나 운좋게 그 약속을 지킬수 있게 되어 방문한 태국입니다. 먼 곳에서 온 친구의 모습에 못내 감격~감사를 연발하며 좋아라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흐뭇합니다. "친구, 내 생일날 어디 여행 한번 갈까?...어디든 말하라구...운전부터 가이드까지 완벽하게 해 줄테니...으허허" 쫑알 쫑알 쫑알....쫑알 쫑알 쫑알...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과 이루어지리라 기대치 않았던 (녀석도 약속보다는 '가..
Thailand/파타야
2010. 7. 3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