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대한 열정이 럭셔리로 승화된 아사히카와의 눈 미술관(雪の美術館). 홋카이도의 명산인 '다이세츠(大雪)'산이 배경으로 둘러 서 있는 아사히카와(旭川)시는 일본에서 가장 '부드럽고 아름다운 눈' 이 내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일까? 이 아사히카와에서는 '눈'을 모티브로 한 '여러 종류의 것(예를 들어 그림이나 유리공예등의 예술작품부터 술이나 가구등의 물품까지)' 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이 '눈의 결정'처럼 맑고 투명한 느낌인데다, 아사히카와 특유의 '서정적인 정서'가 응축되어 있는 듯 해서 볼 때 마다 매우 기분이 좋았는데... 그 중에서도 아사히카와의 남쪽 언덕에 자리 잡고 선 '눈의 미술관'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우아하고 격조있어 보이는 건물과 그에 걸맞는 '럭셔리한 ..
Japan/홋카이도(北海道)
2012. 1. 5.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