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여년 뒤면 사라진다는 빙하 위를 걸어보니,컬럼비아 아이스필드(Columbia Icefield).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도로라고 평가 받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컬럼비아 아이스필드는 마지막 빙하시대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빙하시대 말기부터 형성된 두터운 얼음 층, 그리고 그 위를 덮고 있는 만년설이 연출해 내는 '순백의 세계'는 이 컬럼비아 아이스필드를 찾는 수많은 여행자들 뿐만 아니라 '신(神)'마저도 반하게 할 만큼 장대하고 황홀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그렇기에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투어스팟'이 너무나 많아 '놓치고 지나치면 안되는 곳'을 꼽자면 열 손가락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캐나디언 로키 지역에서도 이곳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세 손가락' 안에 꼽힐 만..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를 달리다. '지구상에 이보다 더 아름다운 도로가 있을까?' 재스퍼와 레이크루이즈를 연결하는 93번 고속도로, 일명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달리며 문득 그런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그리고... 230Km의 거리를 9시간여에 걸쳐 이동하면서 수도 없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찍고 보고 느끼고, 또 어떨 때는 감동과 감격에 겨워서 말문도 막혀 보고, 어떨 때는 흐뭇함에 한없이 고개를 끄덕여 보다가 스스로 내린 결론은... '없다...!!!' 이보다 더욱 아름다운 도로는 '없을 것'이다... 애써배스카 빙하,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캐나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캐나다 "드라마틱한 풍경의 연속"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도로의 구비구비, 요소요소마다 드라마틱하고 환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