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산 이야기2010. 9. 4. 15:00




월악산은 우리나라가 지정한 20개의 국립공원중 17번째의 공원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군에 걸쳐있는,
'꽤' 당당한 산채를 자랑하는 월악산은 '주봉'인 영봉까지가 1097m의 높이입니다.






월악산, 제천



바위가 많고 험준하며 계단이 많은 탓에 등반이나 여행이 '그다지 녹록하지 않은' 월악산입니다.
그러나 등반내내 눈길을 사로잡는 충주호와 그 주변의 풍경들,
또 장엄하게 사방으로 펼쳐져 있는 '산맥'들의 연속을 접하게 되는 순간
'월악산 등반의 묘미'에 누구나 흠뻑 빠지게 됩니다.




월악산, 제천



산을 즐겨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름에 '악(岳)'자가 들어가는 산은,
등반할때 '악'소리가 날 정도로 힘들기 때문에 이름이 '그렇게' 붙여진 것..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습니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월악산을 처음 오르는 사람들은 이말이 단지 가벼운 농담만은 아닌 것을 느낄 수 있게 되는데요...





월악산, 제천





월악산, 제천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악산은 여행자들이 찾을 만한 충분한 이유를 '아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산들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점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은 다들 '그것에' 걸맞는 위용과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월악산은 어느 국립공원의 산과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 품위와 덩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힘들게 오른 후에 영봉에서 맞는 그 웅장한 아름다움을 생각해 보면 더더욱...





월악산, 제천





월악산, 제천





월악산, 제천



월악산의 영봉으로 오르는 동안 내내 시시각각 변하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그 안에서 느껴보는 끝없는 자유로움과 성취감...





월악산, 제천



월악산은 사계절 테마산행의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즉, 사계절 언제나 방문해도 여행자들에게 아름답고 실용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지천에 널린 산나물을 채집하는 산행으로,
여름에는 월악산이 가지고 있는 양대비경인 용하계곡과 송계계곡을 아우르는 계곡산행으로,
가을에는 충주호와 연계해서 이어지는 단풍산행으로,
그리고 겨울에는 하얀 눈꽃이 장관인 눈 산행으로 여행자들을 넉넉히 품어 줍니다.






월악산, 제천





월악산, 제천





월악산, 제천



산채가 크다보니 산양 등 야생동물이 많이 살고 있는 것은 물론,
인근에 덕주사, 신륵사, 중원 미륵리사지, 빈신사지사자석탑, 미륵리 삼층석탑 등
문화유적과 볼만한 문화재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월악산의 덕주마애불, 제천



'동양의 알프스'라고 쓰여진 이정표의 문구에 손색없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고,
사진을 찍으면 모두 '한국화'처럼 표현되는 월악산...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는 의미에서 산의 이름이 '월악(月岳)'으로 명명된,
때로는 설악산처럼 현란한 매력을, 때로는 지리산처럼 장엄한 모습을 보여주는 금수강산 월악산...

날씨 좋은 어느 휴일, 우리나라가 '분명' 아름다운 금수강산임을 느끼게 해주는 월악산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안다의 국내여행기,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월악산,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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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월악산은 한번인가 두번인가 올라가 본 적은 있지만.. 넘 오래되어서 기억이.. --;
    산양이 살고 있다니.. 가서 목격했으니 좋겠네요~

    2010.09.04 17:14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천 월악산! 상당히 올라가기 힘든 산 같네요!!
    맘 먹고 가야되겠어요! 경관이 확트여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좋아요~~
    좋은 주말 보내시죠? 다음에 뵈요!!

    2010.09.04 1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사진을 보니깐 제가 월악산에 다녀온듯 한 느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2010.09.04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중학교 여름방학 때 월악산에 가서 계곡물에 발담그고 놀았던 생각이 나요.
    어찌나 물이 차갑던지.. ^^ 산타는건 결국 힘들어서 어른들만 다녀오시고 저희 어린양들은 물속에서 신나게 놀다 왔는데..
    와.. 사진을 보니 한번 올라 갔다올 걸 후회가 되네요~^^*

    2010.09.04 18:28 [ ADDR : EDIT/ DEL : REPLY ]
  6. 등산은 뒷동산 밖에 올라가 보질 않앗지만요 ^^;;
    안다님 포스팅을 보니~ 당산이 그리워지네요 !!
    멋진 월악산 풍경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2010.09.04 1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흑.... 사진만 봐도 현기증이 나요... ㅠ.ㅠ
    저기 난간 잡고 있는 아저씨만 봐도 죽을 것 같습니다.
    저 고소 공포증 있거든요.... 절대 저런데 못올라가요.
    군대에서 유격할 때 활강도 다른 사람들은 재밌다고
    하는데 전 한번만 봐달라고 조교한테 떼쓰다가 결국은
    했지만 죽는 줄 알았다는.... ㅠ.ㅠ 높은 곳 정말 싫어요...

    2010.09.04 19:27 [ ADDR : EDIT/ DEL : REPLY ]
  8. 등산을 자주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멋진 국토를 보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산행 사진... 가슴을 시원하게.... 즐거운 주말되세요.

    2010.09.04 1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0.09.04 19:35 [ ADDR : EDIT/ DEL : REPLY ]
  10. 물론 요기도 다녀온 산이긴 합니다만 아주 오래전에 ㅎㅎ
    지금쯤 생각나는 산이 있다면 억새풀이 아주 멋드러진
    영암월출산 가을 산행이
    제일 좋았던 제 청춘의 산행 이랍니당 ^^

    편한 밤 되시구요 보면서 지난날이 떠오르네요 ㅎ^

    2010.09.04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아름다워요..

    2010.09.04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월악산 사진도 안다님이 찍으니 다르군요~
    주변의 산세도 멋집니다.

    2010.09.05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제 고향 옆동네군요 ㅎ
    이렇게 보니 정말 새롭네요 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0.09.05 0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가보고 싶어라~^^/

    2010.09.05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월악산은 가본적은 있는데..
    산아래까지만 갔엇네요~ ㅎ
    일땜에 간거라..그냥 입구에서 뱅뱅~

    2010.09.05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영암의 월출산은 가봤는데...
    월악산은 아직 못가본 곳입니다.
    '악'자가 들었으니 이름값을 하나보군요!!!

    2010.09.05 19:37 [ ADDR : EDIT/ DEL : REPLY ]
  17. 산의 풍경은 올라가는 길도, 정상에서도 다 아믈다운데..
    한번 가기가 참 힘드네요. 아직 날씨가 더워서 더 안 내키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안다님 덕분에 시원시원한 풍경들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언젠가는 직접 오르고 싶어지네요 ^^

    2010.09.06 0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월악산 정말 좋은 산이죠~
    자도 담에 산행기 함 올리겠습니다.ㅎ

    2010.09.06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말 장면 장면이 장관이네요. 저도 산을 좋아해서 거의 뺴놓지 않고 다니는데
    월악산은 정말 멋지군요.

    2010.09.06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앗. 지난 주말 제천으로 벌초갔다가 월악산을 '바라만 보고' 왔는데. 안다님의 블로그로 마주하니 더욱 아쉽습니다.
    멀리서 보는 월악산은 어찌나 폭신폭신해 보이던지. 여름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고 갑니다.

    2010.09.06 1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언제 다녀오신거에요?
    다리는 다 나으셨어요?
    악...자가 들어간 산, 저도 언젠가 등반에 성공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헤~^^*

    2010.09.07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