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트렌디여행지2011.08.13 07:30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여행지, 쁘띠프랑스.

작은 프랑스라는 뜻을 가진 쁘띠프랑스는
어린왕자가 함께 하는 '프랑스 문화마을' 이라는 테마로 가평에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유명' 테마 여행지입니다.

서울에서 당일로 '여유롭게'다녀올 수 있다는 지리적 잇점에, 
주변에 청평호반이나 남이섬 등 함께 연계해서 여행할 만한 '괜찮은 여행지'들을 가지고 있어
엉성한 여행자 역시 '경춘라인'을 여행할 때면 '한번씩' 방문해 보곤 하는데요...

쁘띠프랑스를 들를 때면 항상 '느끼는 바'가 있습니다. 
바로 '제법 잘 만들어진,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여행지'라는 점입니다.





원형극장으로 내려 가는 길, 쁘띠프랑스, 가평





쁘띠프랑스의 이국적인 건물, 가평


 

우선 건물을 포함한 쁘띠프랑스 내부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작고 아름다운 프랑스의 전원 마을'을 재현해 보겠다는 설립의지를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행지'라는 특성상 불필요한 과장이나 군더더기도 발견되기는 합니다만,

이곳을 찾은 한국인들이나 외국인들에게 공히 '프랑스적인 모습을 느끼게 해 주겠다'는 목적은
엉성한 여행자가 보기에 '어느 정도' 달성한 쁘띠프랑스입니다.
굳이 프랑스 풍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닌 '유럽풍'으로 불러도 좋다면...
(또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여행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갖춰야 되는
과장이나 생략은 이해해 주기로 합니다...)





쁘띠프랑스의 분수광장, 가평





쁘띠프랑스의 건물들, 가평



실제로 '프랑스'를 모티브로 한 '비슷한 컨셉'의 트렌디 여행지,
파주 프로방스 마을과 비교해 보면 이 곳 쁘띠프랑스의 건물들이 
현지 분위기와 더욱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쁘띠프랑스의 건물들, 가평





건물들 사이로 나 있는 계단, 쁘띠프랑스, 가평




이렇게 쁘띠프랑스가 현지 분위기를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베토벤 바이러스나 시크릿 가든등의 화제작이 이곳을 촬영지로 선택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쁘띠프랑스라는 이름에 걸맞는 분위기의 조성은
엉성한 여행자에게 혹은 이곳을 찾은 여행자들에게,
'잘 만들어진 테마여행지'라는 인상을 확고하게 심어줍니다.





쁘띠프랑스의 어린왕자 조형물, 가평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름에 걸맞게 꾸며져 있다'는 하나의 이유만으로
'잘 만들어진 여행지'라고 평가 받을 수는 없습니다.

하드웨어가 갖추어져 있으면,
그 하드웨어를 받쳐주는 소프트웨어도 튼실해야 하는 법~!

쁘띠프랑스는 '일반적인 트렌디 여행지'치고는 높고 큼직한 건물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 사이사이에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을 심심치 않게 갖추고 있습니다.
 
 즉, 소프트웨어도 잘 완비되어 있다는 얘기인데요,
트렌디 여행지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소품들은
여행자들이 기억에 남는 '사진'을 담을 '확률'을 높여 줍니다.
그 점을 엉성한 여행자는 좋아합니다.

디테일을 무시하지 않고 배려해 놓은 점,
사진을 찍을 곳을 많이 확보해 놓았다는 그 점을 말입니다...

우선 '프랑스 마을'이라는 테마를 뒷받침해 줄 컨셉으로 택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와 관계된 소품들부터 둘러 보도록 하지요~!




어린왕자 동화에 등장했던 지리학자 조형물, 쁘띠프랑스, 가평





어린왕자 동화에 등장했던 술꾼 조형물, 쁘띠프랑스, 가평  



원형극장에 놓여 있는 왕의 조형물을 포함해서 지리학자, 술꾼같은
'어린왕자'의 에피소드 인물들이 조형물들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여행자들이 옆에 서서 사진 찍기 좋을 만한 '딱' 그 사이즈로...
보고 끝나는 조형물이 아닌 여행자들의 추억과 사진속에 오래도록 함께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 역할의 120%를 수행하고 있는 '어린왕자와 그의 친구들'입니다.




어린왕자 동화에 등장하는 양, 쁘띠프랑스, 가평





어린왕자 동화에 등장하는 여우, 쁘띠프랑스, 가평




비록 옆에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의 크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린왕자 하면 빠질 수 없는 조연들...

 양과 여우도 어김없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쁘띠프랑스입니다.





어린왕자 벽화, 쁘띠프랑스, 가평





어린왕자 벽화와 조형물, 쁘띠프랑스, 가평




'어린왕자'에 관해서는 조형물 뿐만 아니라 벽화로까지 '구성해 놓은' 쁘띠프랑스입니다.
이 외에도 쁘띠프랑스에서는 어린왕자와 관계된 컨셉을 '수월하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이곳이 쁘띠프랑스라는 이름을 갖지 않았더라면
 '분명히' 어린왕자와 관계된 이름을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할만큼... 
 




중세 기사의 갑옷을 입고 있는 조형물, 쁘띠프랑스, 가평





쁘띠프랑스의 조형물, 가평



유럽 중세분위기의 조형물들도 쁘띠프랑스의 '아기자기한 볼거리'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어린왕자'가 너무 아동스럽게 느껴지는 여행자들은
요런 분위기의 조형물들만 찾아 나서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쁘띠프랑스, 가평





쁘띠프랑스, 가평





쁘띠프랑스, 가평



하긴 굳이 무언가를 찾기 위해 '억지로' 나서지 않아도,
여행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아기자기한 요소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쁘띠프랑스입니다.

그러므로 쁘띠프랑스에서는 '셔터누름'을 쉴 틈이 없습니다.
 또한 짧지 않은 동선에 볼거리도 많아서 '두다리'를 쉴 틈도 없습니다.

이런 점 역시 쁘띠프랑스가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지루하지 않도록 상황에 맞게 '나와 주는' 볼거리들, 방문거리들...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가 사용했던 책상, 쁘띠프랑스, 가평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가 사용했던 책상, 쁘띠프랑스, 가평



한가지 아쉬운 것은,
건물들 안에 자리잡고 있는 소품들 중 '흉한 몰골'이 되어 가는 것들이
방문 할 때마다 늘어간다는 점입니다.

박물관의 전시품이든, 
여행지에서 접하는 소품이든,
그것을 대하는 관람자나 여행자의 자세는 동일해야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것이기에 내 것처럼 아껴야 한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지휘자 강마에가 사용했던 책상위의 '너덜거리는'악보를 보며
그런 생각을 다시 한번 강하게 해 보았습니다.

세계각국을 여행해 보면 그 나라의 '민도'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의식수준도 '적나라하게' 드러날 때가 많습니다.   

남이 안 볼때 하는 행동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보면
 가끔(정말 가끔이기를 바라겠습니다)...너무도 씁쓸해 집니다.

어쨌든...




쁘띠프랑스, 가평




전망대, 쁘띠프랑스, 가평



실망해 본 마음도 잠시
(하루아침에 고쳐 질 것이 아니기에...)
일단 방문하기만 하면 '심심하지 않아' 좋은 쁘띠프랑스입니다.

그리고...
아기자기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하는 여행자들을
'확실하게'매료시키는 쁘띠프랑스입니다.
 




분수광장, 쁘띠프랑스, 가평




여행을 하다보면
꽤 많이 알려졌지만 '빈수레가 요란한' 여행지를 만날 때도 있고,
알려진 이름만큼 '명불허전'임을 깨닫는 여행지를 접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가평의 쁘띠프랑스...
분명 트렌지 여행지로써 '명불허전'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을 매료시키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는 생각도 곁들여 보면서 말입니다~!

안다의 국내여행기...다음으로 이어집니다~!





쁘띠프랑스, 가평





쁘띠프랑스, 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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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쁘띠 프랑스..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예뻐요..
    하지만 강마에 책상에 있는 너덜해진 악보를 보니 넘 안타깝고요~ㅠㅠ
    잘보았어요, 즐건 주말 보내세요, 안다님~~^^

    2011.08.13 1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진으로 보니 완전 예쁘네요.
    쁘띠 프랑스라... 프랑스 사람들이 보면
    재밌다고 생각할 그런 국내여행지... ㅋㅋ
    사진찍으러 연인들이 놀러가기 좋은곳이죠?

    멋진 사진 잘 봤어요.
    베바 완전 미친듯이 몰아 보았던 한드 중에 하나였는데... ㅋㅋ

    2011.08.13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같은 장소지만 누구 포스팅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지는군요. 그리고 같은 장소라도 보는 사람의 시각과 그 장소를 바라보는 시야도 틀리다는 것을 느낍니다. 얼마전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거든요. 개인적으로 돈을 밝히는 직원들의 쌀쌀함이 밥맛 떨어지게 만들더군요. 입장료 자체도 터무니 없고, 사방에 두른 철조망 또한 혐오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죠. 그런데 안다님의 포스팅을 보니까 너무나 평온스럽고 좋은데요. 강변에 세워진 미니어쳐 쁘띠 프랑스...좋지요.^^

    2011.08.13 1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1.08.13 21:25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
    여기 참 이쁜곳이죠..
    얼마전에 남이섬 다녀오면서
    이곳을 지나쳐온적이 있는데
    또 가고싶더라구요..
    안다님..
    잘지내시죠..?

    2011.08.13 2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수없이 말로, 사진으로만 봤던 쁘띠프랑스군요..^^
    그렇게 좋다고 소문을 들었는데.. 언제 한번 가볼런지..^^:

    2011.08.13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 곳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다지 가보고 싶지는 않았는데요, 안다님 사진을 보니 가보고 싶어지는데요?
    역시 안다님 사진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어린왕자 리뷰 엮고 갑니다. ^^

    2011.08.14 0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민트향기

    알록달록 이쁜 건물들의 향연이라 특히나 여심을 사로잡기엔 한치의 부족함도 없어 보여요~
    외형뿐이라 아니라 그 사이사이에 볼거리도 충만한 것 같아 정말 꼭 가보고 싶네요.
    늘 여행때 마다 어린왕자를 챙겨 다니는지라 더욱 그러하네요.
    함께 기념샷도 찍구요 ^^;;

    2011.08.14 0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하나비

    이런 분위기 너무 좋은데 아직 못가봤어요 ^^
    멋지게 소개해 주셨네요 ..행복하신 휴일 되세요~~

    2011.08.14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동화속에 나오는 마을과 똑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되세요.

    2011.08.14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여행을 좋아하면서도 막상 가평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네요.. ㅠ
    쁘띠프랑스..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한번 꼭 다녀와야겠어요. ^^
    그런데 중간에 악보가 찢긴 것은 안타깝네요.
    어딜 가던지 다시 찾아가보면 소품들이 망쳐져 있는게 많이 보이곤 하죠..
    이런 사소한 것들부터 의식수준을 높혀야 할텐데요.. ㅠ

    2011.08.14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아 여기..
    카메라 들고 가면 참 재미난곳이지요'ㅁ'

    자전거로 춘천가는 라이딩할때 꼭 요앞을 지나게되서 앞문은 많이 지나쳐본 기억이납니다-_-;;

    제대로 내부 가본적은없는..-_-;

    2011.08.14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하늬아범

    가평에 쁘띠프랑스 아이들과 꼭 가보고 싶은 곳이군요
    잘 구경 하고 갑니다

    2011.08.14 2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ㅎㅎ
    여긴 공주님 좀더 크면 가볼 후보지 중 하나!
    어린왕자를 만나러 공주님이 가야죠~^^

    2011.08.15 0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는 딱이겠어요.
    저 계단에 그녀를 앉혀놓고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절로 이루어질 것 같은....

    2011.08.15 0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칼스버그

    저도 여기는 자주 지나쳤는데 단한번도 방문을 안했네요.
    화창한 여름날씨에도 멋진 색감의 건물들이 예쁘게 다가올 것 같고...
    가을에는 낭만 가득한 모습으로 보여질 것 같습니다.

    2011.08.15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방문자

    잘 봤습니다만
    글이 서양 외국어에 물든 번역체라 느낌이 이상합니다.
    한글로 썼는데 한국어는 아닌 느낌

    2012.01.09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푸른노트

    좋은 포스팅이네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사진과 글..쁘띠가 새롭게 보이는데요.
    이곳에 여행갈 계획인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012.01.25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쁘띠프랑스 실망한 사람

    사진 잘 찍었네요! 엄청나게 비싼 입장료와 볼것없는 광경에 개실망 하였는데...

    2012.03.14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노트

    다시 봐도 잘 담으셨네요.
    겨울에 가니 쁘띠에서도 겨울은 핸디캡이 있다고 공연위주로...ㅜㅠ
    사진을 보니 봄이나 여름에 다시 가봐야 겠습니다.ㅎㅎ

    2012.03.21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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