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재스퍼(Jasper)2011.08.05 13:22





꿈결같은 드라이브를 경험한 옐로우헤드 하이웨이(Yellowhead Highway).

에드먼턴에서 캐나디언 로키지역에 위치한 '재스퍼 국립공원'으로 '차를 운전하여' 가기 위해서는
황홀한 경치로 유명한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라는 고속도로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16일 동안의 캐나다 여정 중,
열흘동안 머물렀던 앨버타에서 렌터카를 운전하며 느낀 점은...

'각 도시를 연결하는 '길'이 정말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정말 '드라이브' 할 맛 나는...
몇시간을 드라이빙 해도 지루해 지지 않는 그런 아름다운 '길'...

여기서 '길'이라는 것은 고속도로, 즉 하이웨이를 말합니다...




에드먼턴에서 재스퍼로 가는 길,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재스퍼로 가는 길,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재스퍼로 가는 길에 달려 봤던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는 엉성한 여행자에게 있어, 
기대하지 않은 가운데 주어진 '커다란 선물'과도 같은 '길' 이었습니다.

앨버타 주에 속해 있는 '멋진' 도로들 틈에서 
사실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는 에드먼턴으로부터 재스퍼로 향하는 과정 중에 이용되는
'선택'중의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렇습니다...




옐로우헤드 하이웨이에 할류하기 전 에드먼턴에서 한 컷, 앨버타 주, 캐나다




 

재스퍼로 향하는 도중 들린 한가한 모습의 휴게소,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그렇기 때문에 에드먼턴을 출발해서 재스퍼를 바라고 가는 초반부는 
'여유만만'...'띵가띵가'...'느릿느릿'...이었습니다.

한적해 보이는 휴게소에 들려서 사진도 찍고,
출발전 들렸던 '장소'들로 피곤해 진 몸도 쉬게 해 주면서,
그렇게 천천히...천천히...

4시간 정도가 소요 될 것...이라고 쓰여 있는 일정표를 체크 한 후,
그렇다면 2시간 30분 내지, 3시간만 운전하면 충분히 도착할 것~!!!
...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에드먼턴에서 재스퍼로 가는 길,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그것은 정말 엉성한 여행자의 '심각한 오판'이었습니다.
아니...어찌 보면 '만행'에 가까운 생각이었습니다.

재스퍼로 향하는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를 본격적으로 드라이빙하면서,
'무난하게 운전에만 집중'하는 것은 '절대로'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풍경'...
오오...옐로우헤드 하이웨이의 주변을 '감싸고'있는 풍경이 '그야 말로' 환상...
환상적이기 때문입니다.




재스퍼를 향하면서 만난 풍경, 앨버타 주, 캐나다




재스퍼를 향하면서 만난 풍경, 앨버타 주, 캐나다




재스퍼를 향하면서 만난 풍경, 앨버타 주, 캐나다



조금만 '속도'를 내볼라치면 코너코너에서 '툭툭'튀어나오는 멋진 풍경에
가다가 찍고 가다가 찍고를 쉴새없이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아...제발 이제 그만...이제 그만하면 됐다구~풍경친구~!!!'

그렇게 '4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길을,
꼭 두배인 '8시간'동안 운전해야만 했습니다.

사실...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를 달린 8시간이라는 여정도 '해가지기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에
'어느 정도'의 풍경을 포기해 가면서 운전한 결과였으니...
아마 '욕심껏'사진을 찍어 가면서 운전했더라면 10시간이 넘게 걸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재스퍼로 가는길,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재스퍼로 가는 길,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재스퍼로 가는 길,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우리와는 '스케일'이 다른 산들의 연속과,
그 '산'들이 빚어내는 입체감있는 굴곡...

그리고 강과 호수와 캐나다 특유의 '키큰 뾰족이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어 펼쳐 보이는 
그림같은 풍경...

중앙분리대나 갓길 보호대 같은 '시야'를 방해하는 물체는 전혀 없었던,
그저 길게만 쭈~욱 뻗어있던 한가하지만 타이어에 '착착' 감기던 도로...

재스퍼로 가는 길이었던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는   
엉성한 여행자에게는 정말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재스퍼로 가는 길,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재스퍼로 가는길,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재스퍼로 가는길에 만난 풍경,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캐나다의 여행사진을 정리하면서 틈틈이 달력을 넘기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아..이날은 무엇을 했고...요 날은 거기에 갔었지~!!!'

그러다가 문득 에드먼턴에서 재스퍼로 향하던 길에 '꿈같은 드라이빙'을 즐겼던
옐로우헤드 하이웨이를 떠올려 봅니다.

흐뭇한 미소와 함께 '마냥' 기분좋은 추억만이 몰려 옵니다.

'부드러운 꿈' 같았다...
깨고서도 한참 동안 다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는 그런 '기분 좋은 꿈'...




재스퍼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재스퍼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재스퍼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캐나다를 여행한다면,
캐나다 안에서도 앨버타 주를 여행한다면,
그리고 그 안에서도 로키 마운틴 지역을 가고자 한다면...

재스퍼로 향하는 '옐로우 하이웨이'를 반드시 경험해 보기를 권합니다...

꿈결같은 드라이빙,
마음 깊숙한 곳까지 시원해지는 풍경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단, 연이어지는 그 풍경들에 취해서 너무 자주 '차'를 세우지는 말기로 합니다.
 
자신의 다음 목적지에 '도착예정시간'을 너무 많이 지나쳐,
허겁지겁 '드라이빙'을 종료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한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이기 때문입니다.

 
안다의 별볼일 있는 여행이야기...재스퍼 편은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재스퍼로 가는 길,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재스퍼로 가는길,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재스퍼로 가는 길,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재스퍼로 가는 길, 옐로우헤드 하이웨이, 앨버타 주,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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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캐나다의 하늘은 다릅니다.. 으아.. 시원한 게 마음에 쏙 들어요.

    2011.08.05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멋지기는 하구만 금방 갈 수 있을 것 같진 않고...

    어느 날 안다님 방 노크할 지 몰라요.
    청산도로 2박 3일 다녀올까 했는데
    오다 가다 길거리에서 시간 다 쓸 것 같아
    고민중이거든요.
    사람 많지 않은, 한적한 곳이면 좋을 텐데...
    고민 좀 해 보세요.^^

    2011.08.05 1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완전 도화지에 파란 물감 부어놓은 하늘이네요~ 노란머리 고속도로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

    2011.08.05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늘도 역시 빗자루 들고 청소하신 후 사진을~^^

    중국을 한참을 달리고 달려도 뿌연 풍경이 보였는데~~~~
    이곳은 청명하게 펼쳐진 풍경에~ 흥겨워질것 같아요~

    2011.08.05 1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쩜 풍경들이 이리도 변하무쌍한지.. 하늘색도 다 다르고
    산과 바위도 표정들이 다 다르네요~ 가는 길이 참 행복할거 같습니다. ^^

    2011.08.05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달려도 달려도 끝없이 이런 풍경이 펼쳐질듯 합니다...
    멋진 풍광에... 눈이 시원합니다^^

    2011.08.05 1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블로그의 요소중에 일관성이라는 요소를 두드러지게 표현한 블로그를 찾으라면 주저없이 "안다님의 여행블로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방문자를 배려한 네모속의 풍경을 일관된 패턴으로 정리하고 풍경을 선별한 정성까지 그대로 느껴져서 튀거나 보여지기 위한 블로그라는 인상을 절제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스팅 내용에 대한 감상보다는 항상 전체적인 블로그 프레임을 보면서 제 블로그의 방향을 제시해 주어서 방문때마다 큰 도전을 느낀곤 합니다. 항상 훌륭한 포스팅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1.08.05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시원시원한 사진...잘 보고가요.
    아름다워요

    2011.08.05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멋진 풍경 잘 보고 가요^^

    2011.08.05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와~~ 저도 잠시 꿈꾸다 깨어난것 같어요
    풍경만 봐도 상쾌한 공기가 이곳까지 팍팍~ 전해지는듯합니다.
    진짜 멋지네요.. 저도 언젠가는 저곳을 드라이브할수 있을 날을
    꿈꿔봅니다,~~^^

    2011.08.05 2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제 꿈이..
    저런 곳에서 드라이브 한번 해보는겁니다..
    돗자리 하나 준비해서요.. ^^
    너무 멋진 풍경 보는것만으로도 두근두근 합니다!!

    2011.08.05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청솔객

    드넓은 국토와 무한한 자원, 너무나 부러운 나라예요.^^*

    2011.08.05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기아차를 타고...ㅎㅎ 8시간을 운전했더라도 그만큼 행복한 시간은 길어진 것이겠조?ㅎㅎ

    2011.08.05 2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속까지 후련해질 정도로의 시원함입니다. 사진만으로도요~!!
    아, 정말 캐나다로 당장이라도 날라가고 싶은걸요.
    15년 전 캐나다 여행을 왜 그리 엉성하게 했는지... 참 많이 후회가 됩니다. ^^

    2011.08.06 0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돌담

    캐나다는 미국과는 다른 분위기이지요?
    도시만 제외하면 나라 전체가 자연 청정지역 같았습니다 ^^

    2011.08.06 0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대륙엠

    차가 다 크네요.^^

    여행은 길위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라는 대륙엠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2011.08.06 0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런 곳에서 원 없이 셔터를 누른 안다님이 부럽습니다.^^

    눈이 맑아지는 멋진 풍경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2011.08.06 0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길은 야간버스 타면서 새벽의 어스프레한 모습 잠깐 본
    기억이 나는데 역시 차로 드라이브 했어야 하는 구간이군요^^
    로키의 모든길은 정말 예술인듯^^

    2011.08.06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와~ 저렇게 깨끗한 자연.. 저런 곳을 다니면 병든 사람도 다 고치겠습니다.
    아름다운 여행 잘보고갑니다,

    2011.08.06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정말 사고나기 딱~좋은...
    아름다운 풍경들의 연속이군요. ㅋㅋ
    이런 곳에서...
    뚜껑열고 언니달려~해보고 싶어집니다. ㅋㅋ

    2011.08.10 1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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