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산 이야기2011.08.01 07:30





누구나 만족스러운 산행을 경험하는 석모도.

석모도가 품고 있는 세개의 산인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은 300m 남짓한 해발고도와 험하지 않은 산세를 가지고 있어 
등산 초보자들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그렇다고 석모도의 산들이 '산행초보자'들에게만 '특화'된 것은 아닙니다.

오랜 등산 경력을 가지고 있거나 국내의 '이런저런'산들을 자주 찾아 본 베테랑 산악인에게도,
석모도의 '산'들은 충분히 다녀 갈만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산에 익숙한 사람이든,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일단 오르기만 한다면,
'누구나 만족스러운 산행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석모도입니다.

오늘은 '앞서의 포스팅'에서 올라 본 해명산 정상에서 바로 이어지는,

(이전의 포스팅을 보시려면 요기 ↑를 클릭해 주세요~^^)

석모도가 가진 또 하나의 산인 '낙가산'까지의 풍경사진과 함께,
도대체 어떤 점에서 석모도의 산행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명산을 거쳐 낙가산으로 이어지는 안다의 여행기 바로 출발합니다.
 



해명산, 석모도, 강화군




"산이 높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에게도 부담없어..."

꽤 오래 전부터 서울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자주 여행 해 왔던 석모도를,
'산행'을 목적으로 해서 방문하기 시작한 것은 5년 전 부터 입니다.

그 후 매년 한 두차례 '석모도'는 엉성한 여행자의 '마음 편한 산행지'가 되어 왔습니다.

컨디션이 좋거나 나쁘거나 정말 '별 걱정 없이'찾을 수 있는...

이유는 석모도를 산행할 때,
주된 코스로 잡고 오르는 해명산에서 낙가산까지의 코스가
'몸과 마음'에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봉인 해명산이 327m이니 산행초보들도 '조금만 신경쓰면' 
큰 어려움 없이 오를 만한 높이입니다.





낙가산 방향에서 본 해명산, 석모도, 강화군



아울러 산세도 '완만'하고 '거칠지 않아'
걷기에 매우 수월합니다.
 
그러니 평소에 '등산'을 자주 즐기는 엉성한 여행자에게 있어 석모도의 산행은
  큰 부담이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해명산의 정상을 '찍고' 낙가산을 향하는 지금...
발걸음은 산행시작 때와 마찬가지의 페이스입니다.

하지만 결코 '심심'하다거나 '무료'한 산행은 절대 아닙니다.

그것이...그것이 바로 석모도를 매년 마다 찾게 하고
'산행'을 하도록 만드는 '석모도 산행의 매력'입니다.  




해명산에서 낙가산 가는 길, 석모도, 강화군



"두,세개의 산이 묶여 다양한 풍경이 펼쳐지기에 지루하지 않다"

산은 낮지만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이 줄줄이 이어져 있는 특성 상,
해명산에서 시작해 '보문사'로 연결되는 낙가산까지 산행을 하거나
(오늘의 엉성한 여행자처럼...)
아니면 낙가산을 지나 상봉산까지 산행코스를 잡아야 하는 석모도 입니다.

그렇기에 막상 산행을 시작하면 '짧지 않은' 거리를 걸어야 합니다.




낙가산 방향에서 바라 본 해명산, 석모도, 강화군



그렇지만 괜찮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사람을 힘들게 하지 않는 '완만한 산'의 연속이기 때문에
힘이 부치지도 않거니와,
거꾸로 두개 이상의 산을 지나며 맞는 다양한 주위풍경에 
'누구나 지루해하거나 심심해 할 틈'이 없습니다.
 



낙가산 방향에서 바라본 석모도, 석모도, 강화군




낙가산에서 바라 본 석모도, 석모도, 강화군




"시원한 전망과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다"

눈앞에 펼쳐지는 시원하고 멋진 풍경에 감탄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의 일일 것입니다. 

해명산에서 낙가산 쪽으로 걸음을 옮기다보면
발아래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에 누구나 '감탄'하게 됩니다.

'역시 풍경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봐야 제 맛~!!!'  

하지만 석모도 산행은 그 '맛'을 비교적 손쉽게 느낄 수 있어 즐겁습니다.
 커다란 '위험이나 체력'을 할애할 것을 요구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투자대비 커다란 이익' 을 얻는 것...
석모도 산행에서는 가능한 일입니다.




낙가산 등산로, 석모도, 강화군




낙가산 등산로, 석모도, 강화군




낙가산 등산로, 석모도, 강화군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등산로에 산행의 재미가 두배"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 두,세개의 산을 묶어서 등산하는 코스로 짜여져 있기에 
전혀 심심하지 않은 석모도 산행입니다만,
거기에 덧붙여 걷기에 편안하고 아기자기한 등산로를 걷는 재미에 
역시 심심하거나 지루할 틈이 없는 석모도입니다.

초보산행자에게나 산을 꽤 다닌 산행자에게나,
자신의 발목에 그리고 안전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등산로'는  
언제 접해도 '대환영'입니다.
거기에 '적당한 그늘이 더해진 보기 좋은 등산로'라면 더더욱~!!!




낙가산에서 바라 본 석모도 풍경, 석모도, 강화군




낙가산, 석모도, 강화군



등산인구 천만시대가 도래했다는 기사를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접하기는 합니다만 
아직까지도 등산이나 산행...이라는 말에 막연한 거부감 혹은,
'힘들고 어려운...'이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들에게까지도 '석모도에서의 산행'은 권해 보고 싶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만족스러운 풍경과 등산이 주는 장점'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낙가산 가는 길에 설치 된 벤치, 석모도, 강화군




낙가산으로 향하는 등산로, 석모도, 강화군



석모도의 산들에서는 결코 빨리 걷는다거나 산행 페이스를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좋은 풍경이 보인다면 바위위에 걸터 앉거나,
요소요소에 설치된 벤치에 앉아 느긋하게 감상하도록 합니다.

좁지만 편안한 등산로를 지나다가 만나는 '파아란' 잎들에게는
반가운 인사와 눈길을 건네는 시간도 가져보도록 합니다.

섬산행이기에 '그럴만한 풍경'이 얼마든지 사방으로 펼쳐지고,
힘들지 않은 산행이기에 '그럴만한 여유'를 얼마든지 가질 수 있는 석모도입니다.




보문사, 석모도, 강화군




보문사, 석모도, 강화군




석모도의 석양, 석모도, 강화군



"만족스러운 여행이자 즐거운 경험으로 남을 석모도산행"

석모도를 방문한 여행자라면,
혹은 석모도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라면

석모도의 진면목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라도 
'석모도에서의 산행'을 계획해 보도록 합니다.

석모도가 가진 다른 명소들에 더불어 '석모도의 척추'와 같은 산들을 경험하는 것은
분명 '만족스러운 여행이자 즐거운 경험'으로 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문사를 들려 볼 계획이 있는 여행자는,
전득이 고개에서 시작해 해명산을 거쳐 낙가산에서 내려 오는 루트를 꼭 걸어 볼것을 권합니다.
(낙가산에서 이정표를 따라 내려오면 바로 보문사와  연결됩니다)

시간은 제법 소요 되겠지만...
그래도 '기회비용'으로 돌리기엔 너무도 아까운 풍경들이 연속되는 '산행'여정입니다.

석모도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석양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을' 그런 풍경들 말입니다...
'어느 누가' 접하더라도 고개를 끄덕거릴 만한 그런 풍경들...말입니다.

안다의 국내여행기...다음으로 이어집니다~!




석모도에서 외포리로 나온 배, 강화군




해명산에서 바라 본 낙가산 방향, 석모도,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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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석모도의 풍경 잘 보고 갑니다.

    2011.08.01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즐디

    바다가 보이는 산행이라는게, 생각보다 굉장히 운치있고 좋네요~
    거기에 석양까지.... 저도 조만간 따라 갈께요....^^

    2011.08.01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강화도에 다녀왔었지만.. 당일치기로 여기저기 다니느라 산행할 시간은 없더라구요. 담엔 산행을 목적으로만 해서 가보고파요.

    2011.08.01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시원시원하게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
    너무 멋진곳이군요 ㅎㅎ

    2011.08.01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국내에도 놀러가볼만한 곳이 참 많군요 ^^

    2011.08.01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다음에 갈땐 나도 좀 불러줘....ㅎㅎㅎ

    2011.08.01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석모산 경치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8월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2011.08.01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바람이 많이 부는곳일까요? 나무들이 크지않고 잔솔들이 많네요~ 경치가 죽여주겠어요~

    2011.08.01 1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석모도 여행을 해보고 싶게 만드는 포스트 ㅎㅎㅎㅎ.. 안다 님만의 흥미로운 이야기에 머물렀어욧 ^^

    2011.08.01 2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석모도 일몰에 반하고 맙니다^^
    멋진 풍경 보며 걷는 산행길이 즐거울 것 같군요
    추천 먼저 드리고 이제야 읽어 봅니다^^*

    2011.08.01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얼음마녀

    석모도와 그곳에 있는 산들을 많이 좋아 하시는것 같아요^^
    아름다운 경치와 즐거운 산행을 할수있는 산들을 품고 있는 석모도..
    굉장히 매력적인 곳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1.08.01 2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글을 읽으면서 내려오는데, 일몰이 너무 멋져서 시선이 멈춰버렸어요...

    2011.08.01 2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멋진 바다와 산행을 함께 할 수 있는곳~석모도
    정말 꼭한번 가봐야겠어요~그저 인사말이 아니고 정말 정말 가보고싶은 곳입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구요~
    행복한 8월 시작하세요~안다님^^*

    2011.08.01 2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산 vs 바다....전 항상 '바다'를 선택했고, '바다'를 너무 좋아라 합니다.^^

    그런데 최근 김제동을 비롯한 연예인들의 등산이야기나, 등산에 대한 좋은점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등산도 괜찮으려나?'며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긴 산, 바다 어디로든 떠날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긴 합니다.

    위 사진들을 보면서 직접 본 것도 아닌데 눈과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아요~ㅎㅎ 훌쩍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어서 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주 입추....이제 조금씩 저 산들의 나뭇잎들이 자기만의 색깔로 옷을 갈아 입겠네요. 단풍은 좋아하는데...등산은 별로라니...ㅋㅋ 님이 말씀하신 '기회비용'을 어쭙잖게 제 삶의 테두리에 적용을 하는 우를 범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푸르름으로, 맑은 공기로 꽉 찬 산들처럼 님의 8월도 맑디 맑은 행복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랍니다.^^*

    2011.08.01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하늬아범

    등산계획좀 잡고 있는데 좀처럼 실행에 옮겨지질 않네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2011.08.01 2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등산에는 완전 쥐약인 저로서는 언제 한번 안다님의 산행에 꼽사리 껴서 따라가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2011.08.01 2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역시 강화도는 일몰이 제일 멋진거 같아요~
    몇 번 촬영간적은 있지만,
    늘 실패였죠~~~^^

    2011.08.02 0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멋진 석모도의 모습이네요..
    오늘 인천으로 휴가가는데...강화도로 확 돌릴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마지막 멋진 석양...낼 이런 모습을 볼수 있을지...ㅎㅎ 비오겠죠..ㅠ.ㅠ

    2011.08.02 0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1.08.02 08:10 [ ADDR : EDIT/ DEL : REPLY ]
  21. 추천해주신 코스 잘~메모해둬야겠습니다. ㅋㅋ
    코스가 그리 험하지 않으니...
    가족들 데리고 돌아보기에도 좋겠군요!!! 이 정도면 다현공주도!!! ㅋㅋ

    2011.08.04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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