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2011.06.24 07:30




평화로움을 만끽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경기도 파주에 위치하고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여행하다보면 
언제나 '평화'를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로 이름 그 자체에 '평화'가 들어간,
평화를 염원하며 만들어진 공원이다보니 '평화'에 대하여 떠올려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둘째로 이곳과 멀지 않은 곳에 '북녘땅'이 자리하고 있다보니,
공원을 돌다보면 역시 평화에 대하여 한번쯤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방문하면 언제나 엉성한 여행자를 반겨 주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정말 공원의 이름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사진을 찍어가며 접하게 되는 그러한 평화누리공원의 풍경은
'이념과 전쟁','분단의 아픔', 더 나아가서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까지 단번에 '날려주는'
'진정한 평화로움'을 엉성한 여행자에게 선사해 줍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이번(아주 오랜만입니다만...)에 방문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물론 조금의 변신은 이루었습니다만,
'평화스러움'으로 보자면 '조금의' 변함도 없는 그렇게 여전한...

오늘 안다의 별볼일 있는 여행이야기는 이처럼 '평화'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터치'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평화로운 풍경을 담은 사진 위주로 말입니다...

함께 떠날 준비 되셨으면 지금부터 평화롭게 출발해 봅시다요~컴온 에브리바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평화누리공원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려 몇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땀은 이마로부터 얼굴을 타고 쉴새없이 흘러내립니다. 

'아...무척이나 더운 날씨~!
그리고 무척이나 따가운 볕~!!
그에 반응하듯 벌써부터 화끈거리는 얼굴~!!!'

햇빛에 노출된 부분들이 제대로 익을 것을 직감하면서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경쾌하게 발걸음을 옮길수 있는 까닭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풍경이 너무도 '좋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첫인사는 진입로의 연못으로부터 입니다.

'오호 오랜만이구먼...엉성한 여행자~웰컴이네~!!!'

'넵, 오랜만입니다~!
그런데...오늘 너무도 덥군요...
공원 한바퀴 둘러보고 너무 힘들다고 느껴지면 
찐하게 온몸을 담가 드리지요...오케이???'

'음...여기는 평화를 염원하는 공원이라네...
그러므로 과격한 행동은 옳지 않아~!!!'





카페안녕,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카페안녕,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그렇습니다.
평화를 모토로 삼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아수라장'으로 만들 수 있는 행동은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군다나 언제봐도 연못과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며 서 있는 '카페안녕' 앞에서는 더더욱...

잠시나마 엉성한 인사를 건넨 것을 깊이깊이 '반성'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카페안녕에 초첨을 맞춰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줍니다.

'찰칵찰칵...찰칵찰칵...'




바람개비언덕,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카페안녕을 지나쳐 만난 '바람의 언덕',
일명 '바람개비언덕'도 여전한 자태로 엉성한 여행자에게 인사를 건네옵니다.

'휘잉~휘잉~오랜만이구먼...휘잉~휘잉~'




바람개비언덕,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바람에 반응하며 돌고 있는 수많은 바람개비들 중,
'핑크 빛' 바람개비를 택해 사진으로 화답인사를 해 줍니다.

그렇게 자주 왔고,
또 그토록 많이 담아 봤던 바람개비였지만...

핑크색 바람개비가 있다는 것을 여태 인식하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오오오...미안해 핑크돌이 친구~!
나의 엉성함을 용서해 주시게~!!'

'휘잉~휘잉~'

바람은 잔잔하게 불어 오고,
바람개비는 부드러운 몸짓을 보여주며,
하늘엔 구름이 유유히 떠가는...

'오호~이곳은 평화로운 평화누리공원~!!!'




거인상 앞의 풍경,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거인상 주변의 풍경,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평화로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음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마스코트인 '거인상' 주변도 마찬가지입니다.

초여름 푸른 잔디와
연을 날리는 아이들의 '한가하고 느릿한 움직임',
또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려는 아이들 엄마의 행복해 하는 모습,
그리고...그들을 묵묵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거인상이 만들어준 그늘 밑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

'오오~정말 이곳은 매우 평화로운 평화누리공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예전엔 공원의 주위를 마치 벽처럼 휘감던 '여러색'의 휘장 천들은 사라졌지만,
그래서 오히려 단정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산책로에 시선을 던져 봅니다.

양산을 해가리개 삼아 걸어 가는 모녀,
  도란도란 얘기하며 걸어 오는 남녀,
그리고 잔잔한 바람에 나부끼는 흰색 천들...

'오오~작은 움직임마저 평화로운 이곳은 평화누리공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쉭~쉭~!'

스프링쿨러가 뿜어내는 물줄기의 한가운데 서 있는 여성의 뒷모습을 촬영하면서도,
모델과 함께 출사를 나온 사진가들의 열띤 움직임에 합승해 보면서도,
그리고 피크닉 나온 아이들과 엄마들의 모습을 멀찍이 바라보면서도,

엉성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전한 한마디는....

'우오오~이곳은 무엇을 해도 평화로워 보이는 평화누리공원~!!!'




설치조형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설치조형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설치 조형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전체로 부분을 보든, 부분으로 전체를 보든...
언제나 변함없는 사실은 
'본질의 변화는 없다...'는 점 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비록 분단의 현실에서 살고 있고,
같은 민족이 둘로 나뉘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만,

나뉜 것은 언젠가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고,
같았던 것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다른 것'으로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

우리 시대가 아니라면, 우리 이후의 세대에서라도
반드시 지금의 그러한 아픔들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희열'로 보상받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개구리밥,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개구리밥,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혹독한 겨울을 참고,
봄이면 어김없이 연못의 수면에 떠 다니는 개구리밥처럼

너, 나, 이념과 정체를 딛고 
우리, 그리고 같은 사람으로서 한반도를 '평화롭게' 떠 다니는 남과북이 될 것임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엉성한 여행자는 '조심스럽게' 소원해 봅니다. 

'가급적 빨리...
지금 이곳에서 즐기는 이 평화로운 풍경들을 그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예상대로 코끝부터 팔끝까지 신체의 '노출된' 부분들은 여지없이 태닝되었지만
그래도 꼼짝 않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전경을 쳐다 봐 줍니다.

그리고 묵묵히 고개를 끄덕거려 줍니다.

'평화...그리고 평화로운 풍경....
그저 바라보고, 느끼고만 있어도 좋은 것~!
그러므로...
평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라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안다의 별볼일 있는 여행이야기...다음으로 이어집니다~!





카페안녕,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거인상,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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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국 가면 여친데리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2011.06.25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봄에 다녀온것 같은데 그새 카페안녕 앞 호수에 빨간 수도가 생겼네요 ㅎㅎ
    수도보러 가야겠슴다 ~~~

    같은 곳인데도 사진은 우짬 이리 다른지 ....

    담에 저도 꼭 이렇게 찍어볼거야요~~~

    저 누군지 알죠? miniyuni~~~~

    2011.06.26 0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ㅎ
    장마가 끝나면 가봐야겠습니다. ^^

    2011.06.26 2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평화누리공원이라 ... 언제 생긴건지 들어보지도 못했네요 ..
    한국을 떠난뒤 너무나 많은 변화 또는 새로운것들이 생겨 자주 어리둥절 할때가 많아요.
    이제는 모르는곳이 더 많지 않을까 ... ^^

    2011.06.27 0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눈이 뻥 뚤리는 느낌이네요

    2011.06.27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아직도 안가봤네요..;;

    2011.06.27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진으로 자주 본곳이지만 막상 쉽게 가보지 못한곳이예요.
    사진이 이렇게 예쁘게 나오는걸 보니 우리아이들 사진찍어주기 위해 한번쯤 꼭 가봐야 할것 같아요

    2011.06.27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s너무 멋집니다...^^
    이야...
    꼭 외국 같기도 하고...
    더운 여름날...너무 시원~~할꺼같네요...

    2011.06.27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와~!!! 정말 조형물도 멋있고~ 풍경 좋으네요.
    평화라는 이름과 너무 어울려요. ^^
    안다님과 저희 모두의 마음에도 평화가 있기를요~~~~~
    우중충한 월요일이지만.. 으샤으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11.06.27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소중한 자유와 평화 느끼고 갑니다.^^

    2011.06.27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주 멋진데요? 저 넓은 잔디밭과 조형물이라니~~~

    2011.06.27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1.06.28 12:42 [ ADDR : EDIT/ DEL : REPLY ]
  14. 설마 또 어디 가신거에요?? *^^*
    전 형님이 가장 부럽다는~~~ *^^*

    2011.06.28 15: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임진각에 평화누리공원이있군요..
    오늘 첨알았네요..
    너무 멋진곳이네요~ 너무 잘봤습니다~

    2011.06.28 1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예전에 가본 기억이 있는 곳이네요 ㅎㅎ
    대구사는 저가 참 멀리 갔었던 ㅎㅎ
    너무 잘보고 갑니다 ^^

    2011.06.29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몇년전 가봤는데...
    여전히 평화로운 모습이네요~~~

    요 근래 소식이 없던데...
    또 멋진 여행 다녀오시나봐요~~~^^

    2011.06.30 0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햐, 임진각에 멋진 공원이 있군요.
    평화누리공원!
    임진각의 상징성과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가보고는 싶은데... 제주도에서 가려면 너무 멀어서리... 쩝
    아무튼 구경 잘하고 갑니다.

    2011.07.20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2.01.18 00:13 [ ADDR : EDIT/ DEL : REPLY ]
  20. 서울권에 계신 분들은 한 번쯤 가보면 좋을 곳이겠네요. ~

    남북한 모두의 평화의공원이 되면 더 좋겠네요.. ㅎ

    2012.03.31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하루빨리 세계평화가 오길~!

    2012.09.12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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