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또다른 매력, 트레킹의 유혹에 빠지다

홍콩...
맛과 멋의 도시, 그리고 세련된 감각을 자랑하는 건물들이 즐비한 쇼핑천국...
엉성한 여행자가 학창시절에는 주윤발, 장국영으로 대표되는 느와르 영화의 1번지,
그리고 백만불짜리 야경을 자랑하는 아시아의 관광허브...

갈 곳 많고, 볼 곳 많고, 먹을 곳 많고, 살 곳 많은 그 홍콩을 순전히 트레킹을 하기 위하여 여행한다면?

아마 한달 전만 같아도 엉성한 여행자의 입에서는 '이런, 제 정신 아닌~!!!' 이라는 소리가 나왔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만큼 홍콩에 대해서 '피상적'인 부분만을 알아 왔습니다.

단지 홍콩을 여행하고 싶어하는 일반적인 여행자들 누구나가 알고 있는
'홍콩이 가진 겉모습'...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딱 그만큼만......

사실 '산'에 관해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애정도만큼 '남 부럽지 않은' 등산횟수와 다양한 등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국내산은 대부분 다녀 와 봤기에,
언젠가부터 그 범위를 '외국의 산'으로 넓혀 보기로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범위에 홍콩에서의 트레킹은 물론 들어 가 있지 않았습니다.
홍콩과 산은 매치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홍콩관광청]에서 주재하는 홍콩트레킹 이벤트 소식을 접하고, 홍콩트레킹에 관하여 이런저런 조사를 하면서
'홍콩이 트레킹을 하기에 상당히 좋은 곳' 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후, 적이 놀라게 되었습니다.

"정말 세상은 넓고, 모르는 것은 많다~!!!"

홍콩에서 트레킹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팔영산에서 촬영한 위와 같은 풍경이 섬나라인 홍콩의 산을 트레킹하다 보면 
'기본으로' 펼쳐지겠지요?...

바다와 산과 도시와 사람이 조화를 이룬 풍경들을 능선에서 바라보는 맛...
그 맛을 홍콩에서 느껴 보고 싶습니다.
잘 정비된 홍콩 트레킹 시스템 역시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 한해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 산 100선' 의 포스팅과 더불어
해외 유명 산의 포스팅 속에 '홍콩의 산' 도 소개해 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만일 3박 정도의 시간이 허락된다면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홍콩 트레킹'을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첫번째 트레킹
 
맥클리호스 트레일 (MacLehose Trail) 구간 중,
Pak Tam Chung ~ Pak Tam Au 구간

※ 중급이면서 8시간 정도 소요 되는 구간으로 여행 첫째 날에 해보고 싶습니다.

두번째 트레킹

홍콩 트레일 코스 중,
'피크 서킷' 코스와 '드래곤 백' 코스

※ 센트럴에서 빅토리아 산을 한바퀴 도는 8Km의 '피크서킷' 코스는 낮에 올라가 밤에 
야경을 담은 후에 내려오고 싶습니다.

그리고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 코스인 '드래곤 백'코스는 오전에 출발해서
인근 섹오비치와 섹오마을까지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세번째 트레킹

란타우 섬을 순환하는 '란타우 트레일' 코스 중,
힘들다고 알려진 제 2구간인 [남산~대동산] 코스.

※ 물론 시간만 충분하다면 70km 전 구간을 며칠로 끊어서 종주하고 싶습니다만...ㅠ.ㅠ



엉성한 여행자는 아직 홍콩여행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포스팅에 '홍콩에 관한 사진'을 첨부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이 다음 홍콩에 관한 포스팅을 할 기회가 온다면...

그때는 '반드시' 직접 찍은 사진으로 '양질의' 포스팅을 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그것도 '홍콩트레킹'을 하면서 '땀'으로 얻은 사진을 '가지고' 말입니다...

아~!!!그러고보니 '홍콩트레킹'을 가야만 하는 이유가 참 많습니다.


1. 산을 정말로 좋아하고 자주 다니기 때문에...

2. 올해는 '산'에 관한 포스팅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
그 안에서 '한국의 트레킹 코스' 와 '외국의 트레킹 코스'를 직,간접적으로 비교하고 싶기 때문에...

3. 제 손으로 직접 찍은 홍콩의 아름다운 자연을 '여러 곳'에 알리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에...

4. 홍콩과의 첫 만남이 쇼핑이나 단순 관광이 아닌, 트레킹과 연결된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첫 만남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5. 땀이 많이 나는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즉, 편안함 속에 무탈한 여행보다는, 여행가운데 '땀'과 '어려움'을 체험하는 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리고......

어떠한 난이도의 트레킹에도 알맞는 등반실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기 때문에... 









위에서 잠시 언급했습니다만,
오늘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전부 고흥에 위치한 '팔영산'을 등반 하는 도중, 바다를 조망하며 촬영되었습니다.

당시 산 능선에서 보이는 '바다'가 너무 좋아, 한참을 바라보며 움직이지 않았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남해의 금산, 사량도의 지리망산, 강화도의 마니산, 고려산...등등
모두 기억할 수도 없는 많은 산에서 바다를 보며 감격해 왔습니다만...

홍콩에서의 모습은 어떨지...엄청나게 흥미롭고 많은 기대가 됩니다.
또한 그 기대에 걸맞는 즐거운 추억과 사진들을 '한가득' 담을 욕심으로 설레입니다.

흔치 않은 '홍콩 트레킹'을 가슴 깊은 곳까지 경험하길 바라는 욕심도 더불어서 말입니다......

 안다의 트레킹 여행기...다음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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