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2010.11.16 08:05



과거의 웅장한 모습이 너무도 궁금한 여주의 고달사지.



고달사지(高達寺址)...
여주에 위치하고 있는 과거의 대사찰 고달사의 터.

신라시대인 764년(경덕왕2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고달사는
고달원(高達院)이라고도 불리며 도봉원, 희양원과 함께 신라이래의 유명한 '삼원(三院)-3대 선원'의 한 멤버로서,
또 왕실의 비호를 받는 대찰의 하나로 화려한 명성을 자랑하던 사찰이었습니다.

비록 그 영화로운 모습을 현재는 볼 수 없지만,
심지어는 폐사가 언제 이루어졌는지도 알 수 없지만...

그러나 고달사지를 방문한 여행자들은 남아있는 고달사의 터를 보며 과거 고달사의 규모가 어떠했을지,
어찌보면 황량하기까지 한 고달사지와 여전히 함께하고 있는 1점의 국보와 3점의 보물을 접하며 
얼마나 당시의 모습이 '화려했을지'를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주에 위치한 이 고달사지를 여행해 보기로 합니다.

추울 수 있으니 옷깃을 단단히 여미시고, 안전벨트 다시 한번 점검하시고......
준비되셨다면 쌀좋고 물좋은 고장 여주로 급하게 출발~~~!!!





고달사지, 여주




'휭~~~휑~~~휭~~~휑~~~!!!'
언뜻보면 허허로운 들판에 가을이 저물어 가고 있음을 알리는 찬바람만 휭~휭~붑니다.

'뭐...뭐지...이 썰렁함은?...이 황량함은?...'

고달사지 입구에-사실 입구라고 부르기도 조금 민망한-차를 주차하고 바라 본 고달사지의 첫인상은
'할말없음......'입니다.

할말없는 인상에, 할말없는 풍경에, 할말없는 바람소리에 그리고......
'황당...'할만큼 할말없는 판단......
'왜 고달사지를 왔을꼬...!!!'

고달사지가 '옛 절터'임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절터이기 때문에 '대단한'건물이나 시선을 사로 잡는 멋진 풍광을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황량할 줄 몰랐습니다.

아니,정확하게 말한다면 이렇게 넓을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첫 대면에 썰렁함이나 황량함의 정도가 이렇게 크게 다가온 것은 고달사지의 터가 생각 이상으로 '엄청'크기 때문입니다.

잠시 고달사지의 넒음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을 가져봅니다.

'휭~휑~휭~휑~휘이이잉~!!!'





고달사지 석불대좌, 고달사지, 여주



넓고 황량한 고달사지로부터 불어오는 썰렁한 바람을 견디며 고개를 두리번두리번 거려봅니다.
그리고 저~~~쪽 먼발치로 보이는 네모 반듯한 식탁같이 보이는 '물체'를 발견합니다.

'옳거니~!!!'

걸음을 식탁 비스므리한 물체쪽으로 향해 봅니다.

식탁같이 생기긴 했지만 보물 8호로 지정된 '엄청난' 문화재입니다.
벌판위에 아무런 장식없이 서 있긴 하지만 고려시대부터 묵묵히 이 땅의 한부분이 되고 있는 '고마운' 문화재입니다.  





고달사지 석불대좌, 고달사지, 여주



'시간의 향기'가 곳곳에서 배어 나오는 고달사지 석불대좌앞에 서 봅니다.

과거에는 네모반듯한 대좌위에,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는 '석불상'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석불대좌의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봐서 석불상도 상당히 '컸을 것' 같습니다.

석불상이 없어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명색이 보물8호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석불상이 없어도 보물로 지정될 만한 충분한 이유가...





고달사지 석불대좌, 고달사지, 여주





고달사지 석불대좌의 안상, 고달사지, 여주





고달사지 석불대좌의 안상과 연꽃문양, 고달사지, 여주




'오오옷~!!!'
고려시대에 제작된 석불대좌이니 '아주' 오랜시간 동안, 비바람과 풍화를 견디고 이 자리에 서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보존된 상태나 조각된 세부적인 모습들이 거의 '완벽'하게 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대...대단해...!!!'

고달사지에 처음 시선을 던졌을 때의 황량함과 민망한 마음이 불어오는 바람타고 휭~휭~날아감을 느낍니다.

'아~이런 조각...이런 문양...정말 좋아...좋다구~!!!'




고달사의 흔적, 고달사지, 여주





고달사의 흔적, 고달사지, 여주



고달사지 석불대좌의 주변으로 과거 어떠한 '것' 을 받쳤음직한 받침돌들이 여기저기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월은 말이 없다...그러나 유적은 말을 한다...'

꽤 오랫동안 진행중인 고달사지의 발굴과 조사가 끝난다면 이 받침돌들이 '어떠한 것'들을 지탱했는지 알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렵사리 무릎을 꿇고 '시간과 역사와 함께 해 온' 흔적들을 손으로 쓰다듬어 봅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그 흔적들을 '더불어' 느껴보기 위해 눈을 감습니다.

'휭~휭~휭~'
바람이 더욱 빠르고 쎄게 귓전을 스칩니다.





원종대사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 고달사지, 여주



고달사지의 석불대좌에서 좀 더 위로 올라와 만난 '공룡의 얼굴'을 한 이 문화재는,
보물6호로 지정되어 있는 '원종대사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 라는 긴 이름을 가진 문화재입니다.

'아...긴 이름은 머리 나쁜 이에게는 저주~!!!'라는 생각을 거듭거듭 해 가며,
머리 나쁜, 암기력 나쁜, 그리고 기억력까지 멀쩡하지 않은 엉성한 여행자는 입으로 중얼거려 봅니다. 

'원종대사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원종대사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




원종대사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 고달사지, 여주



비석의 몸체인 '비신'은 경복궁의 근정전에 가 있습니다.
이 곳 고달사지에는 비석의 머릿돌인 '이수' 와 '거북 받침돌'인 귀부만이 남아 있습니다.

역시 이 보물도 함께 있던 것이 '빠져있는' 모습.
즉, 불완전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까의 석불대좌 보다 더욱 깊이있고 인상적인 부조와 조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을 가지고 이 정도로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니...!!!'

아~정말 물결치듯 유연한 느낌과 함께 유심히 보고 있노라면 그 안에 내재된 파워~!!!가 느껴집니다.

특히, 거북이 받침대(귀부)는 엉성한 여행자에게 대단히 매력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가지고 있는 얼굴이 '용인지...공룡인지...거북이인지...아니면 괴물인지...'...에 상관없이 말입니다.

'괴물의-에헤헤-'세부적인 모습도 꼼꼼하게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찰칵찰칵~!!!'





원종대사혜진탑비의 귀부, 고달사지, 여주





원종대사혜진탑비의 이수, 고달사지, 여주





원종대사혜진탑비의 이수, 고달사지, 여주




사진으로 귀부와 이수를 담은 후 다시 한번 거북이를 유심히 바라봅니다.
왠지 모르게 자꾸 시선이 '그쪽으로' 향하기 때문입니다.

'왜일까......앗~!!!'





원종대사혜진탑비의 귀부 및 이수, 고달사지, 여주



귀부의 발 부분, 특히 발톱부분이 대단히 사실적입니다~
'예술적으로 조각' 되었다는 느낌이 화~악 다가옵니다.

보물은 뭔가 달라도 달라~!!!
천년여의 시간과 이수를 지탱하면서도 여전히 매끈하고 잘빠진 발톱을 가진 고달사지의 거북이를 다시 한번 
사진으로 담아주고 걸음은 조금 더 위로 향합니다.






원종대사혜진탑비의 귀부 및 이수, 고달사지, 여주





고달사지의 유적, 고달사지, 여주



앞서 본 것과 같은 귀부와 흡사한 모양을 가진 석조 유적이 보입니다.

비록 '일부의 모습'만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섬세한 발톱의 조각과 선의 표현은 여전합니다.

아~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의 모습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그러나 강하게  스칩니다~!





고달사지의 유적, 고달사지, 여주





고달사지의 전경, 여주



일부만이 남은 거북이 비스므리한 돌조각에서 시선을 돌려 넓은, 그리고 황량한 고달사지의 전경을 바라봐 줍니다.

건물이나 혹은 고달사를 구성하던 '것'들이 서 있던 터의 앞에는 '안내문을 담은 표지판'이 서 있습니다.
그 표지판에 나와 있는대로 건물들이 들어 서 있는 고달사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아...안돼...상상이 안돼...!!!'

좀 더 집중해 봅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상상이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과거 전성기 시절의 고달사는 엄청나게 '웅장했을 것' 이라는 추측만을 해 봅니다.

'정말 보고 싶다...과거 웅장한 모습의 고달사를...
비문이 적혀있는 비의 몸체를 여유롭게 받치고 서 있는 늠름한 공룡비슷한 거북이의 모습을...
석불상의-그것이 어떠한 형태이든- 안전을 책임지며 화려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서 있는 석불대좌의 모습을...'





고달사지, 여주





고달사지, 여주


'이곳은 고달사지임~!'을 알리는 고달사지의 목조 펜스를 따라 걸음을 좀 더 위로 옮겨 보도록 합니다.
호적한 산길을 걷는 산책같은 느낌입니다.

바람은 여전히 휭~하고 불지만 기분은 아주 좋아졌습니다.

휭~하지만 아까처럼 휑~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때로는 무엇인가가 가득한 어떤 모습보다 단 하나의 모습이 더욱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열마디, 백마디의 말보다 단 한마디의 말이 더욱 임팩트있게 다가올때가 있습니다.

고달사지가 그렇습니다......

비록 황량하고 허~~~한 느낌을 배경으로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 안에 품고 있는 문화재들은(국보1점, 보물3점), 휑~한 느낌을 충분히 상쇄할만큼 인상적입니다.





원종대사혜진탑, 고달사지, 여주




산책을 마치고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되는 이 문화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보물7호로 지정된 원종대사혜진탑이 바로 '그것'입니다.

977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원종대사혜진탑은 '원종대사'의 부도입니다.





원종대사혜진탑, 고달사지, 여주





원종대사혜진탑, 고달사지, 여주



세부적인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 본다면 누구나 섬세하고 유려한 조각, 느껴지는 탑의 안정감에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울 만한 원종대사혜진탑입니다.

그러나 원종대사혜진탑은 어쩌면 참 불행한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유는......





고달사지부도, 고달사지, 여주



바로 국보4호로 지정된 이웃해 있는 '고달사지부도' 때문입니다.

고달사지부도는 원종대사혜진탑보다 더욱 섬세하고 화려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완전한 형태의 실루엣과 부조와 문양과 자태를 자랑합니다.

그런 면에서 당대최고의 부도...라는 수식어에 고개가 자연스럽게 끄덕여집니다.





고달사지부도, 고달사지, 여주





고달사지부도, 고달사, 여주





고달사지부도, 고달사지, 여주



'이것이 국보와 보물의 차이인가...'

원종대사혜진탑이 분명히 '아주'훌륭하고 멋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위쪽(고달사지의 북쪽)에 숨은 듯 호젓하게 자리하고 있는 고달사지부도에는 못 미치는 느낌입니다.

'꽤'...라는 표현을 쓸 만큼 말입니다.





고달사지부도, 고달사지, 여주




고달사지부도로 가는 계단, 고달사지, 여주





고달사지부도로 가는 길, 고달사지, 여주



고달사지부도를 돌아나와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마침 계단 주위에 낙엽이 한가득입니다.

한가득인 낙엽은 '가을이 끝남'을 말해 주는 듯 합니다.

또한 '한때 엄청나게 영화롭고 웅장했던 고달사지의 마지막도 이렇게 쓸쓸했노라' 고 웅변해 주는 것 같습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는 말의 의미를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지금이나 앞으로나 계속 오르막만 있었으면...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지금의 고달사지와는 다른 모습으로...언제까지나 영원히...'





고달사지, 여주



그런데...정말 고달사지의 웅장했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는걸까...?
발굴이 모두 끝난 후에 시간과 정성을 들여 꼼꼼하게 복원도 이루어졌으면...

돌아 나가는 차의 시동을 걸며 그런 희망을 고달사지의 한켠에 엉성한 여행자는 남겨 둡니다~

안다의 여행기...다음으로 이어집니다...





고달사지, 여주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Blogger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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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여주 에 이런데가 있었어요?
    난 왜 몰랐을까??

    2010.11.16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세월은 말이 없다, 그러나 유적은 말을 한다."
    안다님의 명언이신가요?
    진리인 것 같습니다. ㅋㅋ

    2010.11.16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화려하고 많은 문화제를 놓고 하는 여행기는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얼마 남지 않고 소박한 문화재를 놓고 숨결을 불어넣어 재미있게 쓰기는 아주 힘들죠., 그런면에서 늘 안다님의 글과 사진에 감탄하게 됩니다. 이번 고달사지 편도 그런 부분이 잘 드러났네요. 모든 것에 감정과 생명력이 불어넣어진 듯한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2010.11.16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고달사지를 다녀오셨군요.
    폐사지는 이맘때가 좋겠지요.
    잘 보고 갑니다.

    2010.11.16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너무너무 궁굼하네요.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상당히 규모가 컸을 듯 합니다...
    정말 4대강예산이라면 대한민국에 있는 문화재 대부분 복원할 수 있을텐데...

    2010.11.16 1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그 유명한 고달사지 부도탑이네요...
    그냥 그저그런 폐사지인줄 알았는데 무척 광활한 사역을 가진 거찰이었네요...
    다시 중흥하기는 힘들겠지만 잘 다듬어진 주춧돌에서 과거의 영화를 생각해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0.11.16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제목이 딱~이네요. 사진들을 보다 보니, 정말 과거 모습이 어땠을지 궁금해집니다.^^

    2010.11.16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여주에 이렇게 역사적인 유적지가 있었다니...석조각예술은 언제보아도 경이로와요^^

    2010.11.16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리나라 문화재 관리는 정말 너무너무 후진국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해외에 나가 있는 문화재 반환도 그렇고 국내에 이렇게 방치되어 있는 유적, 유물이 한두개가 아닐겁니다.

    2010.11.16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고달사지 잘 보았습니다.^^

    2010.11.16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조만간 여주로 여행을 다녀오려고 하는데.. 좋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광활한 절터에서.. 거대한 옛 모습을 짐작케 합니다.. ^^

    2010.11.16 1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사진으로 과거의 모습을 복원시켜 주세요 ㅎㅎ
    기대해볼게요 ^^;;

    2010.11.16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와 ^^ 자세하고도 친절한 설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언젠가 가족하고 가고싶어지는데, 왠지 올해는 벌써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2010.11.16 2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복원도 했으면 좋겠네요..
    원종대사혜진탑비의 귀부 및 이수만 보더라고 아름다운 곳이었을것 같습니다..

    2010.11.16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문화재 잘 보존해야 되는데..
    복원 된다면 좋겠죠..
    잘 보고 갑니다..^^

    2010.11.16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야.. 정말 저렇게 황량한 곳에서 외로이 놓여있는 고달사지를 보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복원이 꼼꼼하게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물론 이미 예전의 그 가치는 돌이킬 수 없겠지만 말이에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꿈 꾸시고 활기찬 하루 시작하시구요! ^^

    2010.11.17 0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흔적만 남은 모습들도 그 조각상이 대단하네여

    2010.11.17 0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지금은 휑한 절터가 되었지만 그 시대에는 무척 웅장했을 것 같습니다.
    귀부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만 보아도 그렇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원래의 모습에 가깝게 볼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세월이 오래된만큼 산전수전을 다 겪었을테니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곳들을 보면 아쉬움을 지우기가 힘듭니다..

    2010.11.17 04: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0.11.17 08:46 [ ADDR : EDIT/ DEL : REPLY ]
  21. 1년전에 갔을때보다는 조금 발굴한듯한데요.
    여전히 휭~~ 합니다..^^

    2010.11.17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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