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2010.10.24 08:30






기암괴석을 병풍으로 가진 부안의 고즈넉한 사찰 개암사(開巖寺).

전북 부안에서 괜찮은 산사를 꼽자면 내소사와 개암사를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똑같이 능가산에 위치하고 선운사의 말사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찰은 그 유명세에서는 상당한 격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소사가 일년내내 여행자들로 붐비는 유명사찰 이라면 개암사는 한적하고 조용한...
정말 산사다운 고즈넉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절입니다.

개암사는 오래된 절입니다.
백제 무왕35년인 634년 묘련대사가 세웠으니 1400여년의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그 후 통일신라 시대에 그 유명한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중수하였고,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몇번의 중창, 중수를 거듭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비록 규모는 상당히 작아져 있지만 말입니다.

또한 개암사는 백제가 멸망하던 최후의 모습을 묵묵히 목도한 유서깊은 사찰이기도 합니다.
바로 뒤에 병풍처럼 자리잡고 있는 기암인 울금바위에서의 최후를......

오늘은 이렇게 백제유민의 망국의 한이 서린 울금바위를 아름다운 뒷배경으로 가지고 있는
(한이 서린곳을 아름답다고 표현하는 것이 뭣 하기는 합니다만)

능가산 개암사로 여행을 떠나보기로 합니다.

출발전 안전벨트 다시 한번 점검하시고 지금부터 부안으로 출발~~~





개암사의 불이교, 부안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한참을 달린 후 부안IC로 빠져나와 개암사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꽤 한산합니다.
아니 주차한 차량이 전무합니다.
'음...역시 한적한 절이군...'이라고 생각하며 시동을 끄는 찰나,작은 주차장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안내소에서 
마음씨 한없이 좋아보이는 얼굴을 한 관리인이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개암사에 오셨소?...그렇다면 여기다 차를 주차하지 말고 일주문안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가도 좋으니 안으로 더 들어가시유"

그렇게 일주문을 통과하여 차량을 절의 입구 한켠에 주차하고 처음 사진에 담은 것은 '불이교(不二橋)'
 '둘이 아닌 하나가 되는 다리...오케이, 다리 이름처럼 오늘 나하고 하나가 되어 보자구~개암사~!!!'
그렇게 불이교를 보며 하나가 되어 보자고 인사한 후, 기분좋게 발걸음을 안으로 향해 봅니다.





개암사의 불이교, 부안





개암사의 녹차밭, 부안



개암사의 불이교를 지나니 길 양쪽으로 자그마한 녹차밭이 보입니다.
보성의 대한다원같은 대규모의 상업적 녹차밭에 익숙한 여행자의 눈에 비친 산사의 자그마한 녹차밭은 꽤나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아니 오히려 애초부터 한적하고 조용한 절에서만 재배하는 것이 녹차...라고 느껴질 정도로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직접 재배한 이 녹차 잎을 잘 우려서 마시는 산사에서의 다도체험은 어떤 기분일까?...'
 한번 그리 해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역시 발걸음은 좀 더 안쪽으로......





개암사, 부안



제법 경사가 있는 계단이 여행자의 앞을 막아섭니다.
그리고 계단 위로 큼지막한 바위가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여행자의 시선을 막아 섭니다.

호~멋진 걸...
계단을 다 올라서면 저 바위가 성큼 눈 앞으로 다가설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마치...계단 너머에는 바위외에 아무것도 없을 듯한 느낌도 듭니다.

그렇게 계단 밑에서 한참을 넋놓고 바위를 올려다 보다가 귓가를 때리는 썩 유쾌하지 않은 소리에 정신을 차려 봅니다.
 
'쾅,쾅,쾅,탁,탁,탁...'

뭔 소리지...이 소리는...





개암사, 부안





개암사, 부안



'우오옷~~~'
절뚝이는 걸음으로 조심조심 계단을 다 올라서니 여행자의 눈에 보이는 것은 바위만이 아닙니다.
그 바위를 병풍처럼 가지고 서 있는 대충 봐도 꽤 연륜있어 보이는 멋들어진 대웅보전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규모가 작은 절이지만 지금 눈 앞에 보이는 오래된 대웅보전과 어우러진 두개의 기암병풍...
이러한 조합만으로도 개암사까지 달려온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우오옷~~~!!!'

그리고......
'에효~오...에효~~~오'
아쉽지만 짧은 탄성뒤에 그보다 조금 더 긴 한숨을 내 쉬어 봅니다.

조금전의 '탕탕탕...탁탁탁'의 소리는 다름 아닌 지금은 공사중~!을 알리는 인부들의 망치 소리였습니다.

멋진 기암을 병풍으로 가진 호젓한 개암사에서 '호젓한'이 '공사중인' 으로 바뀌는 안타까운 순간입니다......

'으이~쒸...하필 지금 공사야...투덜투덜...꽥꽥~;;;'





개암사 대웅보전, 부안





개암사 대웅보전, 부안





개암사 대웅보전, 부안



공사중이라서 절의 전경을 '깔끔하게' 사진으로 담는 것이 불가능해졌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자...'는 마음을 가지고 개암사의 본전인 대웅보전으로 한걸음 다가 서 봅니다.

능가산의 서편에 자리잡고 있는 '너무도 유명한' 내소사에서 받은 감상과 꽤나 '흡사한' 느낌이 드는 개암사의 대웅보전입니다.

채색되지 않은 나무재질 그대로의 모습이 은은하고 고풍스럽게 여행자의 마음에 다가옵니다.
또한 세월을 오롯이 품고 있는 듯한 공포와 잘 빠진 처마의 선은 보물292호로 지정될 만한 충분한 이유로도 보입니다.





대웅보전의 문살, 개암사, 부안






개암사의 대웅보전, 부안




역시 내소사와 흡사한, 그러나 '그것'만큼은 화려하지 않은 대웅보전의 나무 문살도 유심히 봐 줍니다.
화려하지 않아서, 또 유명하지 않아서 오히려 정감있게 다가옵니다.
그러고보니 화려하고 뛰어났던 내소사의 꽃문살에 찬사를 보내고,
감동을 받은 마음과는 '조금 성질이 다른' 감동과 박수를 보내고 있는 자신을 느낍니다.


'조금 다른 성질의'......





대웅보전의 불상, 개암사, 부안





대웅보전의 내부, 개암사, 부안





대웅보전의 용조각, 개암사, 부안




대웅보전의 내부도 슬며시 들여다 봅니다.
금색옷을 입은 목조불상(가운데는 석가모니불, 좌우로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3기에 소원을 빌고 있는 '누군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소원의 내용이 무엇이든...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누군가'를 위한 소원을 조용히 빌어주고 고개를 천장으로 돌려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을 찾아 봅니다.
상당히 포스있는 모습에 첫인상은 헉...!입니다만 유심히보면 이빨의 윤곽까지 배려한 섬세함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정말 안과 밖이 모두 볼만한 개암사의 대웅보전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웃한 '지장전'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개암사의 지장전, 부안





지장전 내부, 개암사, 부안





지장전 내부, 개암사



앞뒤로 '공사중'의 흔적이 만연한 지장전의 외부는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단념하고,
좀전의 대웅보전때와 마찬가지로 내부를 위아래로 유심히 살펴 봐 줍니다.

지장전의 중심을 잡고 있는 석불좌상은 원래 '청림리'에 위치한 청림사라는 사찰터에 있던 고려시대(추정)불상입니다.
두건을 쓰고 있는 머리부분과 몸체가 따로 떨어져 있던 것을 최근 복원하여 개암사에 안치하였다고 하는데요...

자신을 닮은 수많은 꼬마불상들을 거느리고 '이제는' 편안하게 자신의 거처에서 안식하고 있는 석불좌상의 환한 웃음이
여행자를 반겨주는 듯 합니다.

비록, 실제로는 표정이 없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지장전의 청림리석불좌상, 개암사, 부안





지장전의 불상, 개암사, 부안



'퉁,퉁,퉁...텅텅텅...탁탁탁...'
공사소리가 더욱 요란해집니다.
발길을 돌려 나갈까...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한때는 더욱 요란하고 시끄러운 소리를 들어야했던 이곳 '개암사'입니다.
싸움에서 오는 함성과 비분강개에서 오는 한탄과, 그리고 패전에서 비롯된 통곡 등......

그것도 아주 먼 백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말입니다.





대웅보전과 울금바위, 개암사, 부안





울금바위, 개암사, 부안



그림같은 모습으로, 병풍과 같이 대웅보전의 뒤를 지켜주며 서 있는 커다란 두개의 기암괴석의 이름은 '울금바위'입니다.
잘못 들으면 '울음바위'처럼 발음되고, 또 들리는 이 울금바위는 660년 나당연합군에 의하여 백제가 멸망한 후,
복신,도침,왕자풍에 의해서 일어난 백제부흥운동의 본거지였습니다.

실제 우리는 백제라는 국가의 최후 모습을 '낙화암'에서 많이 연상하곤 합니다. 

그러나...백제의 진정한 최후는 바로 이곳 '울금바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옛날 이야기 한편...들어갑니다.




단풍과 울금바위, 개암사, 부안




660년 백제가 멸망한 후 즉시 일어난 '백제부흥운동'은 신라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간단하거나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아마 신라의 입장에서는 백제함락을 660년이 아니라 663년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을만큼 3년간의 백제의 저항은 상당히 치열했습니다.

이곳 울금바위를 중심으로 한 '주류성' 에서 백제부흥군은 그 세를 상당히 확장해 나갔습니다.
함락되었던 사비성을 공략해 '거의' 수중에 넣을 정도로......

하지만 부흥군의 중심이었던 복신, 도침, 왕자풍은 서로를 믿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부흥군과의 전투에서 대패하여 무열왕에서 문무왕으로 왕권이 바뀔만큼 신라를 떨게 했던 이들 세사람에게 찾아온 것은 '내분'.

복신이 도침을 죽이고, 다시 복신은 왕자풍에게 죽임을 당하는 사이 '백제부흥군'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외부의 적인 신라와의 싸움에 몰두해도 모자란 전력에 '내분은 곧 몰락'임은 당연한 귀결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그 후, 백제부흥군의 원군인 왜의 수군과 왕이 된 풍의 군사가 동진강에서 신라의 '화공'에 대패한 후,
최후까지 항전하다가 생을 다한 곳이 바로 이곳 '울금바위'입니다.





대웅보전과 울금바위, 개암사, 부안



아마 통일신라 시대에 그 유명한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개암사를 중수한 이유도
최후까지 항전한 개암사와 울금바위 일대의 백제유민의 한과 분을 위로하기 위해서이지 않을까...?

물론 이면을 보면 정치적인 목적으로 유명 승려의 명품설법을 통해 종교와 정신적인 합치를 도출하여 
사상으로부터 비롯된 진정한 통일을 이루게 할 목적이 있었겠지만...





개암사, 부안



이런저런 상념에 젖은 채로 절뚝이는 여행자는 다시 한번 울금바위를 포함한 개암사의 전경을 바라봅니다.

그리고...다리가 다 나았을때...개암사의 공사가 온전히 끝났을 때...다시 한번 방문하겠노라고 다짐을 해 봅니다.

그때는 울금바위까지 산책하듯이 올라가서 백제의 진정한 최후의 장이 되었던 주류성(울금산성)과 세개의 동굴등도 함께 
느껴 보리라...는 생각이 포함된 다짐 말입니다.




개암사, 부안





개암사의 낙엽, 부안



개암사를 돌아 나오는 길에 발에 걸리는 낙엽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백제의 마지막이 된 울금바위가 떠올라 처연한 감정으로 다가오는 낙엽입니다.
'아...역시 가을은 엉성한 남자도 센치하게 만들어...중얼중얼...궁시렁궁시렁'
그렇게 중얼거리며 엉성한 여행자는 다시 한번 불이교를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개암사의 불이교, 부안



병풍의 역할을 하는 울금바위와 '둘이 아닌 하나가 되어버린' 개암사를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또한 하나가 되지 못하고 나뉘어져 최후를 맞이한 '과거 백제부흥군의 지휘부였던 그들'도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안다의 절뚝거리는 여행기...다음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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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안녕하세요.
    꼴찌님 이벤트날 봐었던 뿌쌍입니다.^^
    뷰에서 만나니.반갑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자주 뵈어요. ^^

    2010.10.24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다님은 아픈 다리가 전혀 여행에 걸림돌이 안되네요.ㅎㅎ
    개암사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입니다.^^

    2010.10.24 1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린레이크

    다른 블친님들이 찍은 풍경 사진도 다름 멋있지만~~
    안다님 사진에선 힘이 느껴져요~~그 에너지가 같은 풍경도 더 멋지게 만들어주니~
    한장 한장이 다 예술이네요~~~

    2010.10.24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멋집니다. 안다형님 글 보고 있으면 여행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껴요. ^^

    2010.10.24 1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진도 좋고, 여행기도 좋고... 가보고 싶어지는 글이네요. 구독 리스트 추가했습니다.

    2010.10.24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대웅전 용의 조각 정말 멋지게 보이네요..
    저는 사찰에가면 사찰의 내부는 감히 사진을 못찍고 오는데 ..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2010.10.24 1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제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서울에 단풍, 은행보는 날도 얼마 안남았네요^^

    2010.10.24 1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건강이 최고입니다.
    불편한 다리인데도 이렇게 멋진 사진들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개암사 잘 구경하고 갑니다.

    2010.10.24 1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뒤의 산이 정말 좋네요

    2010.10.24 2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울금바위를 배경으로 정적한 개암사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 지는데요..
    느낌이 참 좋습니다..

    2010.10.24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러고 보니 내소사는 답사했지만
    개암사는 가 보지 못했네요~
    실제로 답사하는 것보다 더욱 생생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해요~

    2010.10.24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너무나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네요..
    저 풍경을 실제로 봤으면..ㅎㅎ
    안다님 블로그 올때마다 갈볼곳이 늘어나네요.^^

    2010.10.24 2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산 과 어울린 개암사 의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b

    2010.10.24 2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성치 않은 다리로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2010.10.25 0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0.10.25 08:40 [ ADDR : EDIT/ DEL : REPLY ]
  17. 고생하셨네요~ 개암사~
    울금바위를 뒷 배경으로한 대웅보전!
    환상적이네요~~
    설명과 함께 같이 잘 보고 갑니다.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2010.10.25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용조각이 인상적이네요.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2010.10.25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으하하~
    제가 안다님이 추천 해주신대로 부안으로 가서 개암사를 갔다면 이멋진 풍경을 만날수 있는거였군요?
    그런데 불이교가 아니고 휴휴암에서 불이문을 보고 왔다는...
    남편이 차 시간계산을 해보더니, 아랫쪽 보다는 강원도가 안막힐거란 계산하게 강원도로 갔답니다.
    갈때는 정말 안막혔어요~
    안다님 말 안듣고 고생좀 했답니다..ㅡ,ㅡ

    2010.10.25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개암사에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채색되지 않은 처마와 아름다운 나무 문살이 마음에 들어 계속 보게 됩니다.
    요즘 여기저기 공사하는 곳들이 많은가봐요. 안다님의 여행기 곳곳에서 그러네요.
    기대를 안고 가셔서 아쉽긴 하셨겠지만.. 그래도 여행은 늘 즐거운 것 같아요 ^^

    2010.10.25 1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0.12.15 22:27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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