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트렌디여행지2010.09.13 08:30



개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여행지,헤이리.

헤이리 예술마을은 '예술인이 꿈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모토로 하여
파주 탄현의 약 15만평 되는 부지에 지어진 문화예술공간입니다.

380여명이나 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모여서 조성한 국내최대규모의 예술인 마을답게,
구석구석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있는 조형물들로 꾸며져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개성과 감성','인간과 자연과 문화'를 예술적으로 조화시킨 헤이리만의 독창적인 감각은
몇번을 방문해도 항상 '뭔가 다른' 느낌으로 여행자에게 다가옵니다.

오늘은 '꽤' 많이 알려져 유명한 곳이지만 그래도 '빼먹으면 안될 것 같은'...
개성과 감성이 살아있는 여행지인 헤이리를 여행기를 통해 만나보기로 합니다.

장소는 파주, 안전벨트 매셨으면 바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헤이리, 파주



서울 근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헤이리는 자주 들리게 됩니다.
특히, 아무 이유없이 '문득' 드라이브 하고 싶은 날에는 거의 여지없이 파주로 향하는 자신을 느껴봅니다.

그러고보면 파주에 올때마다 떠오르는 한 단어가 있습니다.
'상전벽해'......

예전에는 군사적인 목적으로 발전에 많은 규제를 받던 파주였습니다.
불과 얼마전만해도 이곳을 지날때면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한적한 시골'...이라는 생각을 늘 하곤 했습니다.

그러나...좋아져도 정말 많이 좋아진 파주의 모습에,
특히 여행자들을 쉼없이 불러들이는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변신에 놀라움 반, 반가움 반인 마음입니다.

그렇게 '관광도시' 파주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는 '예술인마을' 헤이리의 D구역에 차를 주차한 후,
언제나 그렇듯이 표는 구입하지 않고 헤이리 공식매표소의 사진만을 찍어 봅니다.

헤이리 매표소의 사진찍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습관이 되어버린 혼자만의 방문 인증샷이기 때문입니다;;;





헤이리, 파주



국내외의 유명 건축가들이 지은 헤이리의 건물들은 참 '개성적' 입니다.
그리고 멋집니다.

그런 건물들이 헤이리에는 '러쉬'를 이룹니다.
건물의 입장에서도 건축가의 입장에서도 가끔은 참 억울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헤이리가 아닌 보통의 거리나 동네에 있었다면 '분명히' 단번에 주위의 주목을 끌었을 건물들의 연속입니다.

개성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건물들이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개성'이 '몰개성'화 되어 버린 헤이리입니다.





헤이리, 파주



그래도 어쨌든...헤이리의 건축물들은 '언제 봐도' 므흣합니다.
예술가들의 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당연한 포스와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관과 휴먼스케일을 살린다는 취지하에 헤이리의 건축물들은 '의무적으로' 3층이하로 짓도록 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헤이리의 개성적인 건물들을 접할때면
이와 같은 3층이하...의 건축지침은 참으로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우선, 건물이 높지 않으니 위압적인 느낌없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이를 포기한데서 오는 '손해' 를 만회하여면 더욱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디자인을 건물에 채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친인간적', '친예술적' 건물들을 가진 마을과 도시가 많이 생겼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발걸음은 계속 '헤이리의 개성적인 3층이하 건물들'을 쫓아봅니다.





헤이리, 파주





헤이리, 파주





헤이리, 파주





헤이리의 스카이라인, 파주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멋'을 가졌다는 점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헤이리의 건축물이 있으니,
이는 '작은 다리' 입니다.




헤이리, 파주





헤이리의 교량들은 모두 작은 규모이지만 제각각이 '현상설계'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상설계'란 좋은 설계안을 얻고자 상금을 걸고 복수의 설계안을 응모시켜,
그 중 가장 좋은 설계안을 채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설계공모전'의 의미로 이해하면 되는데요,
그렇게 '현상설계'를 채택한 덕분에 헤이리의 '다리'들은 모두 탁월한 개성과 미적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마냥 '흐뭇한' 일입니다~^^





헤이리, 파주



헤이리의 건축물들에서 '개성적인' 모습을 보았다면,
이번에는 시야를 아래위로, 구석구석 꼼꼼하게 돌려봅니다.

'개성적인' 헤이리의 모습에 덧칠되는 '감성적'인 부분들을 보며,
 역시 '예술인마을'...이라는 생각에 젖게 됩니다.





헤이리, 파주





헤이리, 파주





헤이리, 파주





헤이리, 파주




감각적으로 디자인 된 건물들의 외벽과 그에 걸맞는 '그럴싸한' 담쟁이덩굴과 꽃의 조화가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실제로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하고 거주도 하고 있는 헤이리이니만큼,
정서적이고 감성적인 부분이 곳곳에 '배치'되는 것은 '필수적' 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찌되었든 감사한 마음입니다.

덕분에 '이곳'을 방문한 여행자 역시 더불어 '감성여행'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헤이리, 파주





헤이리, 파주





헤이리, 파주



한때는 '생활 필수품'이었던 오래되어 보이는 '펌프'와 
모던한 디자인의 벽 장식을 바라보며 '옛것과 새것의 조화'에서 오는 균형감을 가져 봅니다.





헤이리, 파주





헤이리, 파주





헤이리, 파주



그리고 다양한 장소에, 다양한 모습으로 조영된 설치예술품들을 보면서,
자칫 건물(제각각 개성적이고 볼만한 건물이지만)들의 연속에서 올 수도 있는 '단조로움' 도 잊어 봅니다.

그러고보면 건물 내부 관람이나 예술체험이 가능한 입장권을 굳이 사지 않고도,
충분히 헤이리의 '아름다움과 멋짐'을 모두 느껴본 것 같습니다.

물론 넓은 거리를 걸어 다녔기 때문에 다리는 좀 뻐근하지만 말입니다...;;;





헤이리, 파주





헤이리, 파주





헤이리, 파주





헤이리, 파주





헤이리, 파주



처음 헤이리마을을 조성할때의 초심만 예술가들이 잃지 않는다면,
또한 지나친 '상업화'에 물들지만 않는다면,

'개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멋진 여행지 헤이리는,
앞으로도 몇번을 와서, 몇번을 보고 찍어도'지루하지 않을 것'...이라는 좋은 느낌을 가지고 여행자는 발길을 돌립니다.

안다의 국내여행기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헤이리, 파주





헤이리,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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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파주에 이런곳이있군요.
    좋은곳 안내 감사합니다.
    반가운 얼굴도 있고...

    2010.09.13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림같은 풍경이네요..
    저도 한번 간다 간다 하면서도 아직 못가 본 곳입니다.
    조용한 날 잡아서 꼭 구경을 한번 가야겟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2010.09.13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0.09.13 12:39 [ ADDR : EDIT/ DEL : REPLY ]
  5. 뭔가 개성 넘치는 메시지가 전해집니다.~~

    2010.09.13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와우~해이리 정말 멋지네요.
    저도 가야디~가야디~하고 생각만 하고 한번도 가보질 못했는데, 문득 가보고 싶어지네용~^^

    2010.09.13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파주에 이리 멋있는 예술촌이 있었나요?
    오늘 처음 접합니다.
    2004년도 친구 부친상으로 처음 파주를 봤을때는
    여느 작은 도시를 연상했었는데 정말 상전벽해군요.
    좋은 구경거리 감사합니다.^^

    2010.09.13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헤이리마을을 다녀오셨군요..^^
    언제 가도 참 좋은곳이죠
    건물들도 좋고
    특히나 제가 잘가는곳은 북카페입니다..

    2010.09.13 15: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주말 더울 때 헤이리 갔었다가 그늘을 찾아 숨어있었던 것이 생각 나요.
    그때 생각한건. 덥지 않은 선선한 때 이 이쁜 건물들사이 걸었으면 좋겠다~ 했습니다.
    늦여름, 가을 오느소리 사박 드립니다. 또 찾아 봐야겠다고 열심히 모니터링 해둡니다 :)

    2010.09.13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데 ....특이한 건물이 많아서 흥분 되는 곳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반갑군요 ^^

    2010.09.13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헤이리 매표소가 있었네요. 편한 분위기와 볼거리 때문에 저도 자주 찾는 곳인데, (나름 맛집도 많고 ^^;)
    주말엔 너무 막혀서.. ㅠㅠ

    2010.09.13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번 주에 헤이리를 올리려고 했는데~
    굵직한 건물에 머무르셨군요.
    전 작고 소소한 것들에 오래 머물다 왔답니다.
    같은 곳에 가서도 이렇게 관점이 다를 수 있네요.

    인천에서 서울까지 한 바퀴 돌고
    이제 들어왔습니다.(수업이 없었어요.)
    조금 있으면 미사드리러 가야 하는데
    꼼짝도 하기 싫네요.ㅜㅜ

    2010.09.13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무터킨더

    헤이리, 멋지네요.
    파주가 참 발전 가능성이 많은 도시죠.
    같은 풍경이라도
    앵글의 각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더욱 멋진 것 같습니다.
    멋진 여행기 잘보고 갑니다.

    2010.09.13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헤이리 처음 보는데 정말 멋집니다. 남다른 장소군요 ^^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2010.09.13 2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건축 자체도 예술이네여

    2010.09.13 2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거대한 겔러리같군요~
    멋있는 거리를 솔나리와 걸어 보고 싶습니다^^
    오픈캐스트 구독하고 갑니다^^*

    2010.09.14 0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그리 멀지않아 자주 가요 갈적마다 카메라 놓구가서 핸펀으로 쑝 찍던 기억이 ㅎㅎ
    히얌안다님 손길로 가면 담쟁이도 멋져 브러~~
    해바라기도 인상 깊습니당 ^
    늘뒷북 쳐서 죄송해요 어젠 죽다가 살아 나서리 ㅎㅎ^

    2010.09.14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런 멋진곳이 있었군요. 파주를 꼭 가봐야 겠어요. 먹을거리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었군요.
    건축물도 그렇고 곳곳에 보여지는 감성적인 조경이 인상적입니다.

    2010.09.14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는 양주에서 오래 살았었는데
    파주가 이리 좋아질지 몰랐네요.
    예술의 도시같습니다.

    2010.09.14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 좋은사진들입니다^^
    파주라.. 좀 멀긴하지만 다녀오고 싶어지는데요?ㅎㅎ

    2010.09.14 1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직접 가보기도 한 곳이건만...
    안다님 블로그로 보는 것이 더 재미가 있습니다.
    그날 신발이 불편해 제대로 못보고 왔거든요~ ㅎ
    구경 잘하고 갑니다~

    2010.09.14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