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트렌디여행지2010.09.10 08:30



아기자기한 동화마을같은 파주의 프로방스.

1996년 작은 레스토랑으로부터 시작된 파주의 프로방스 마을은 언젠가부터 꼬리를 무는 입소문을 타고
많은 연인들과 가족단위의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유명 트렌디여행지가 되었습니다.

파스텔톤으로 채색된 유럽풍의 건물들과
그 건물들을 채우고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그리고 세련되었지만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채워진 프로방스 마을
특히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안다의 트렌디 여행지 네번째 이야기'로 이곳 파주의 프로방스 마을을 들려보기로 합니다.

이미 많은 매체와 방문기를 통해 잘 알려진 곳이므로 별다른 부연 설명없이 바로 출발하도록 하지요.

그러면 안전벨트 단단히 매 주시고, 지금부터 아기자기한 유럽풍의 감성마을 프로방스가 있는 파주로 출발~~~





프로방스 마을, 파주



서울에서는 드라이브코스로 부담없는 파주에 위치해 있어서 몇년전부터 프로방스 마을은 '꽤' 자주 들렸습니다.

그리고 방문할 때마다 프로방스마을의 컨텐츠들이 하나둘씩 채워져 감을 보면서,
쉼없이 노력하는 구나...하는 인상을 받곤 했습니다.

그러한 '프로방스 마을'에 대한 인상은 처음 이곳에 들려서 보았던
인상적인 '파스텔톤 건물'들에 못지않은 '여전한 기분좋음'이었습니다.





프로방스 마을,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오랜만에 들린 오늘의 프로방스 마을은 밖에서 대충 보아도 '역시' 전보다 더욱 많은 건물들과 내용들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돈을 '받는다'는 점과 사람들이 들고나는 출입구에 '낮은 펜스'를 쳐 놓은 점이 조금 생소함으로 다가옵니다만,
여전한 '북적거림'과 한눈에도 이국적으로 보이는 파스텔톤의 건물들의 '연속'에 이곳이 '프로방스 마을' 임을 확인하고 걸음을 옮겨봅니다.





프로방스 마을,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어흥'하고 벌린 입으로부터 '곧' 물을 토해낼 것만 같은 사자 조각이 있는 화단은,
올때마다 항상 사진으로 담아내는 피사체 입니다.

기억으로 한때는 연두색벽면에 놓였던 사자입니다만,
이번에는 옅은 블루컬러계열로 단장한 벽에 놓여져 인사를 해 옵니다.

'어흥, 오랜만이야...친구'

'찰칵...찰칵...'으로 화답을 해 줍니다.

'그런데...실제로 사자입에서 물이 흘러 나오면 어떤 느낌일까...?'
'어흥이'친구를 볼때마다 항상 궁금한 느낌입니다.

말라버린 사자입을 뒤로 하고 좀 더 안쪽으로......





프로방스 마을,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작은 정원과 파스텔컬러의 아기자기한 건물들은 여전합니다.

그 중에서도 감성이 풍부한 '창문'들은 프로방스 마을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익스테리어입니다.

자칫 심심하고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벽면'들과 '빈 공간'을 참 잘 메우고 있는 느낌입니다.

나중에 집을 짓는다면 '이런 모양'의 창문을 갖고 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창문들에게도 '찰칵찰칵'...인사를 해 줍니다.





프로방스 마을,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프로방스 마을에서 '빈공간'의 활용은 창문만이 아닙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다양한 모양의 벤치들이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습니다.

물론 프로방스 마을에서는 '당연한 듯' 여겨지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감각을 뽐내고 있는 채로 말입니다......





프로방스 마을,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아...나도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라고 느끼게 만드는 다양한 색감의 건물들은 프로방스 마을의 '자랑'입니다.

'비슷비슷한' 모양과 색깔을 가진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도시인의 눈에 비친 프로방스의 건물들은
너무도 '인간적인' 외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도, 가격도 상관없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딱' 저러한 모습의 집에서 살아봤으면......

그만큼 프로방스 마을을 채우고 있는 건물들의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예쁩니다~!!!






프로방스마을,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그다지 넓지 않은 공간에 오밀조밀하게 건물들을 배치한 프로방스입니다.

그 덕분에 길들이 좁고 통로가 협소한 프로방스입니다만,
'누구나' 한번쯤 걸어보고 싶게끔 '감각적'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작은 고추가 맵듯이', '작은 통로가 더 걷고 싶은' 프로방스 마을입니다.





프로방스 마을,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방문한 많은 여행자들 틈으로 프로방스 마을의 이곳저곳을 사진으로 담다가 문득 '예전보다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협소한 공간에 예전보다 많은 건물들이 배치되다 보니 답답한 느낌도 살~짝 듭니다.

또한......
예전보다 많이 늘어난 건물들이 전부 '로드샵'이 되어 있습니다.

유아복에 심지어는 속옷가게도 보입니다.

프로방스가 '참 괜찮은 트렌디 여행지'...라고 생각해 왔던 여행자의 눈에
지나친 '상업화'의 모습이 아쉬움과 갑갑함으로 다가옵니다.

'차라리 입장료를 받고 좀 더 여행지스럽게 꾸며 봄은 어떠할까...?'

속옷가게보다 프로방스 마을의 감성적인 이미지를 대표하는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프로방스 허브가든...이라는 문구를 가진 벤치에 앉아 그렇게 '별볼일 없는'생각에 잠시 잠겨 봅니다.





프로방스 마을,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지나친 상업화, 또한 많이 개발되었지만 예전보다 오히려 산만하고 갑갑하게 다가오는 프로방스마을의 모습입니다만,
그래도 프로방스 마을은 여전히 동화나라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 만들어진' 건물들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아직까지는' 유지되고 있는 트렌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또, 지금까지 단계적으로 컨텐츠들을 잘 확충시켜 놓은 점을 미루어보면,
지금의 조금 개운치 않게 다가오는 모습들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곳으로도 여겨집니다.

'감성...에 어울리는, 동화같은 이미지에 어울리는 순수한 프로방스 마을의 옷을 입어주는 날이 좀 더 빨리 다가왔으면...'

다음 방문에는 어떤 느낌을 받을지...즐거운 기다림을 가지고 여행자는 오던 길로 발길을 돌립니다.





프로방스 마을,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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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프로방스 마을을 다녀와 풍경위주로 찍은 종합편이 있는데
    게을러서 아직 포스팅을 못하고 있어요~
    안다님의 카메라 앵글은 역시 다르군요~

    2010.09.10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거리가 가깝다 보니 자주 찾는편인데, 물뿜어낼것 같은 어흥이는 왜 처음 보는것 같죠?
    다른 사진속의 모습들은 모두 눈에 선한데~
    저는 주로 먹으러 가기때문에 세심하게 안봐서 그런가봐요~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비를 받고 상점이 자꾸 들어서는 모습은 저도 좀 안좋아보이더라구요~
    //
    어제 달빛님 블로그에서 안다님모습, 먼저 뵈었어요~
    청국장 안좋아하실것 같은 분위기셨어요~ㅎㅎ^^*

    2010.09.10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나라에도 저렇게 멋진 곳이있었네요 ^^;;
    조금 상업화가 많이 되어서 아쉬운 기분은 들지만요~!
    한번 들러보면 너무 좋을것 같은데요~! 구경 너무 잘하고 갑니다. !!

    2010.09.10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여기 다들 사진찍으러도 많이 가시던데.. 전 아직 못가본 곳이네요....
    나중에 앤 생기면 그때나 가볼려나.. 하고 있습니다. ㅎㅎ

    2010.09.10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파주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군요!^^ 아, 역시 아는 게 많아야 보는 것도 많아지네요. 저는 이렇게 멋있는 곳도 못보고 있는 줄도 몰랐네요.^^
    요 며칠간 인터넷도 이상하고 티스토리도 이상해져서 찾아오질 못했네요. 지금 상태가 좀 좋아져 다시 왔습니다. 빗줄기가 인터넷까지 불편하게 하는 지금, 안다님의 좋은 사진으로 마음을 달래봅니다^^

    2010.09.10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여기 허브향이 좋아서 이것저것 많이 사게 되더라구요..ㅎ

    2010.09.10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참 동화같은 마을이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이번 모임에 사진을 보니 여행가 다운 면모를 가지셨네요~~ 모자하고...^^*
    반가웠어요~ 다음 모임에는 꼬~옥 뵙도록 할게요..
    위에 사진중에 얼마전에 제 포스팅중에 사진이랑 비슷하네요(창가에화분있는사진)
    거기사진인가 봐요~~예뻐서 올린사진인데,어딘지도 모르고 올렸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0.09.10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ㅋ 요긴 제가 다녀 온곳이라소 잘알지염 눈 펑펑왔을적에
    다녀왔고 일산에 친구들이 몇 살아 가끔 가요 ㅎㅎ^
    로데오 거리도 한번 가야하는뎅 ㅎㅎ
    트랙 쑝 걸고갑니다아 ㅎ^

    2010.09.10 14: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한국 일산에 저렇게 이쁜곳이 있다니...동화속,영화속, 그림속 풍경이네요!!

    2010.09.10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이쁘네요~
    밖으로 좀 돌아 다녀야 겠어요 ^^

    2010.09.10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볼수록 동화 속으로 들어간 느낌입니다.
    기분이 좋네요.^^

    2010.09.10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야... 저런 곳이 다 있었군요.
    파주라.. 별로 멀지도 않은데 나중에 한번 놀러가봐야 겠어요. ^^
    정말 사진 하나는 이쁘게 잘 나올듯~~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

    2010.09.10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언제나 좋은 곳을 많이 다니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

    2010.09.10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마치 아기자기한 동화속 마을 같습니다 ^^*

    2010.09.10 1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퍼플색 창문이 너무 맘에 드네요.. 집을 꾸미면 프로방스처럼 꾸미고 싶어요~

    2010.09.10 1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등대가 있는 바다

    사진이 너무 멋지군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사진이네요.
    이렇게 멋진 사진을 보여주신 주인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최고의 최고의 최고입니다.
    어떻게 이런 색감이 나오는지....
    혹시 마법 카메라를 가지고 계신가요? ^^
    멋지네요.

    2010.09.10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와..정말 가 보고 싶어지는 사진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0.09.10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그렇게 유명한데도 왜 몰랐을까요?
    남들 다 다녀온 것 같은데 왜 나만 몰랐을까요?
    사람마다 관심있는 분야가 다르고 보는 관점이 달라서인지
    이렇게 보는 프로방스도 참 특별하네요.

    2010.09.11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와 정말 예쁜 프랑스풍의 마을이네요. 아직 가보지 않았는데 아이들과 함게 꼭 가봐야겠어요^^
    이국적인 정취를 제대로 느길 것 같아요~~^^

    2010.09.11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참 아기자기하고 예쁘네요.
    이름 그대로의 분위기가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정말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집들인 것 같아요 ^^
    파주는.. 안다님께서 소개하신 프로방스 마을도, 출판도시도 가보고 싶은데 아직 못 가보았습니다.
    날이 선선해지면 꼭 가봐야겠어요~

    2010.09.13 0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