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트렌디여행지2010.08.12 14:04



푸른하늘에 뭉게구름, 푸른초원에 구름양떼가 숨쉬는 대관령 양떼목장...

얼마전, 한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일본인 친구에게 '가볼만한(서울을 제외한)한국의 관광지'를 추천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름대로 한국인들에게 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몇몇곳의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준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번의 한국방문이 명동을 중심으로 한 쇼핑과 한류드라마 촬영지로 점철되었던 '녀석'의 여행패턴이었기때문에,
어떤 곳이 녀석과 '녀석의 아내'의 눈길을 끌 지 사진을 전송하면서 내심 궁금해졌습니다.

"여기...한국 맞아?...한곳은 알겠는데, 두곳은 정말 한국스럽지 않네...암튼 너무 멋져보여...나하고 내 아내...꼭 데려가 주라"

일본인 친구가 선택한 곳은 세 곳...
한 곳은 (녀석이 한국적으로 지칭한...)안동, 그리고 두 곳은 제주도와 대관령 양떼목장 이었습니다.

"그래, 한국 맞아...독도가 분명히 한국땅인 것처럼...
그런데 사진보다 실제의 모습이 더욱 아름다울거야...이러쿵 저러쿵......"





양떼목장, 대관령



여행을 하다보면 실제의 모습이 사진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받고 그 자리에서 실망을 하는 경우도 있고
반면에 사진이나 그림으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되는 '생생한 아름다움'을 보고 감동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대관령 양떼목장은 사계절 어느때 방문해도 '사진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떼목장, 대관령



강원도 특유의 청정 파아란 하늘에 푸른 초원...
그 위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구름같은 양떼의 모습을 가진 양떼목장은,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소개되었던 '건초보관소'등 이국적인 건조물들과 어울려
'정말로 여기 한국 맞아?...' 라는 느낌을 여행자에게 줄 정도로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을 여행하면서 여행자들이 '취할 수 있는 장점'은 참 많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역시 '찍기만해도 그림이 되는 사진'은,
여행 후에도 두고두고 여행자들을 만족시키면서 '언젠가 또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양떼목장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을 방문하면 제일먼저 해야 할 일은,
이미 양떼목장의 '랜드마크화' 되어 있는 제1목조건물과 제2목조건물의 순서로 두건물을 반드시 사진으로 담아 줘야 합니다...

그리고...산책하듯이 올라간 제 2목조건물의 사진촬영을 마치면 양떼목장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을 휘~이 둘러본 후
양떼들이 방목되어 있는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에 방목된 양들의 수는 참 많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어린 양' 들의 '노는모습'은 언제나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정말 실제의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먹어대는' 식욕까지도 역시 귀엽게 다가옵니다...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방목한 양들과 함께 호흡하고 한가롭게 뛰노는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으면,
그 다음은 '건초주기 체험장' 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이 곳 '건초주기체험장' 에서는, 건초를 구입한 후 양들에게 직접 건초를 줄 수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여행자들은 '꼭' 들려보길 권하는 곳입니다.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건초주기 체험장은 단순히 행위적으로 양들에게 '먹이를 줘 보는 이색적인 경험' 뿐만 아니라,
'사랑과 관심은 댓가없이 주는 것' 이라는 정서적 경험까지도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양떼목장, 대관령



"아유...말도 마요, 저기 사장이 예전에 얼마나 고생 많이 했는데...
지금이야 목장이 성공했지만 한때는 정말 힘든 마음으로 살던 사람이었지...
그래도, 그동안의 노력과 집념의 댓가로 이렇게 유명한 곳이 되니 옆에서 보는 우리의 마음도 뿌듯하다우..."

양떼목장의 여행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들린 주차장 옆의 간이 분식점에서,
오뎅 몇 개 먹다가 그 지역 토박이로부터 들은 이 한마디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건물, 양들이 하모니를 이루어 연출해 낸 이국적인 양떼목장의 풍경...

분명 너무도 멋지고 시원한 풍경을 자랑하는 양떼목장의 전경이지만,
그보다 더욱 아름다운 것은 오랜시간을 묵묵히 참아온
'한 사람의 좌절과 포기를 넘어선 의지와 집념'...이라는 생각 말입니다.

역시...누가 뭐라고 해도 꽃보다, 양보다, 구름보다, 파란하늘보다, 푸른초원보다 아름다운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양떼목장의 여행을 마칩니다.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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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곳..
    겨울하곤 사뭇 달라요..
    겨울에는 춥다고 양들도 안에 다 들어와있고..ㅎㅎ

    2010.08.13 0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앗! 예전에 여자친구와 놀러갔었는데 ㅎㅎㅎ
    그 때는 아직 DSLR를 구입하기 전이라....
    찍은 사진이 없네요! ㅜㅜ
    폰카로 몇 장 찍었는데... 폰을 바꾸면서 그마저도 없어졌네요! ㅜㅜ
    사진은 추억이거늘.... 잘 보관하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2010.08.13 0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한국 맞습니까? ^^
    파란 하늘과 푸르른 초원을 보니 가슴이 탁 트이네요.
    양들도 넘 귀엽고...ㅋㅋ
    양들이 근처에 가도 별로 신경을 안쓰나봐요.
    다들 먹기 바빠보입니다. ㅎㅎ

    2010.08.13 0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와... 한국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ㅎ
    해외 나가기 전부터 한국부터 돌아다녀 봐야겠네요 ^^;

    2010.08.13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우와, 정말 외국 같아요.
    대관령,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봐온 곳인데 안다님의 사진이 더욱 가고싶게 만드네요.
    조카를 데리고 가면 완전 좋아할 거 같아요. ^^

    2010.08.13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 묻고 싶습니다.
    여기가 대관령 양떼목장 맞지요?^^
    멋진 풍경이 더 멋지게 보이는건 안다님 덕택인것 같네요~

    2010.08.13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녕....우리나라인가요??
    역시..우리나라 좋은나라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0.08.13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 ㅎㅎ 너무 아름답게 풍경을 잘 담아오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귀여운 양들의 머리를 쓰다듬고 오고 싶네요. (_ _) ㅎ

    2010.08.13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풍경이 정말 멋져요..
    사진 정말 잘 찍으신듯...
    또 휴가가고 싶은 1인..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08.13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으아.. 안다님의 사진으로 보니 직접 보는것 보다 더 멋진것 같아요!!!ㅎ
    여기 사장님이 고생은 많이 하셨지만 지금은 매출이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잘 꾸며 놓으셔서..^^

    2010.08.13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우르르 몰려 다니는 걸 싫어해서
    떼거지로 가는 여행 안 좋아하는데...
    그렇게라도 가 보고 싶어졌어요.
    페키지...
    대관령 일대 묶은 여행 있더라구요.

    2010.08.13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처음 인사드립니다. 사진이 이렇게 깨끗하게 선명할 수가 있나요?
    대단한 실력자시네요..깨끗하게 보여지는 사진으로 더욱 영감을 받아요..
    진즉에 못 와본것이 후회스럽네요~
    초보라 두루두루 살핀 다는것이 맘같이 쉬운 일이 아니네요..
    대관령 목장 초원지~~한번씩 알프스산의 초원을 생각하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렇게 훌륭한 사진으로나마 위안을 삼네요..담 에 꼭 가 볼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0.08.13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와... 완전히 다른나라 같습니다..;;; 양들이 뛰노는 대관령..
    제가 가서 찍으면 안다님의 사진같은 느낌은 안나오겠죠..;;ㅎㅎ

    2010.08.13 1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안다님 사진을 보니.. 양떼목장을 안 갈 수가 없겠는데요...
    조만간에 바로 실천으로 옮겨야 겠습니다... 브라보... ㅎㅎ

    2010.08.14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와....여기 정말 한국 맞나요?
    푸르른 하늘 아래 풀을 뜯는 양떼들..
    정말 너무 너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2010.08.14 2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두 좋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막상 한 번도 못가봤네요..
    안다님 처럼 카메라만 갖다 대면 마술처럼 한 폭의 수채화가
    된다면 정말 가는 곳곳이 모두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2010.08.14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양들을 처음보네요~ 신기하네요~
    녀석들의 모습이 너무 순해 보여요.
    다른분들도, 꼭 가고 싶어하시는 듯합니다.
    저도 그에 못지 않게 반한듯 해요. ^^
    정말, 우리나라가 맞는걸까요?
    너무 예쁘네요~

    2010.08.15 0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여나무개

    양떼목장가서 대실망을했는데....이주전에갔는데..삼백마리라고하더니 삼십마리도 안보이던데..님의사진보니 기가막히네요..오면서 후회막급이었는데...분명대관령맞는데..

    2010.08.18 0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와.....양떼목장 눈덮힌 사진을 본 후로 가야지~가야지~하고 아직도 못 가고 있네요
    눈이 없어도 화창한 날씨 덕분인지 시원시원 합니다^^
    눈정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10.04 1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워낙 유명한 곳이라 꼭 가야지 가야지..하다가 아직도 못 간 곳입니다.ㅋㅋㅋ
    여행상품도 많고 가려고 맘만 먹으면 갈 수 있을텐데, 항상 이렇게 블로그 사진보고 대리만족을 느끼네요^__^
    오늘도 안다님 사진보고 대리만족을 느끼며..ㅋㅋ 좋은하루되세요~

    2010.10.11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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